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갑이 중요하긴 하지만...

참나 조회수 : 1,153
작성일 : 2012-01-26 11:33:24
저희 아버님이 첫째시고 아래로 형제분이 좀 되세요.
제가 결혼하기 전에 아버님은 환갑을 맞이하셨고요.
저희 결혼하고 한 두해 후쯤
아버님 바로 밑에 작은아버님이 환갑이셨던 거 같아요.

아버님이랑 작은아버님들은 지방 같은 지역 가깝게 사시고요.
저희 시동생들도 그 근처
환갑을 맞으셨던 그 작은아버님 자녀가 아들만 둘이고 
그때 당시 20대 후반 30대초 그정도에 미혼들이었고요.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 날 없다고
같은 일을 놓고도 다 생각이 다르고 관점이 달라서
문제가 되기도 하고 문제를 만들기도 하더군요.

저흰 서울쪽에 살고 있었고
그때 당시 남편은 일요일도 일하는 날도 많았었어요.

그 작은아버님 환갑때 식사나 한끼 하자고 형제분들 연락하고
그랬나봐요. 어차피 결혼하신 분들은 다들 가깝게 살고 있고
모일분들은 모이게 되고 뭐 그랬떤거 같고요.
저희 시댁에서도 시부모님 모두 시누이 시동생도 갔던거 같고
어차피 한집에서 이렇게 다 가는데  멀리 있는 저희 부부만 빠져도
괜찮다 생각한거고요.

제 기억으론 연락받고 남편이 그 작은아버님께 전화로 인사 드리고
죄송하단 말씀도 드리고 했던 걸로 알아요.


그런데 그때 저희가 왔네 안왔네 하면서 말 좀 한 모양이더군요.



IP : 112.168.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1.26 11:43 AM (122.32.xxx.10)

    뭐 직접 닦달을 하거나 뭐라고 언성을 높인 것도 아니고, 그냥 있는 자리에서 몇마디 나온 거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딱히 환갑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아무래도 그런 자리에서 빠진 사람들은
    표가 나니까 누구네는 왜 안 왔나... 왔어야지... 하는 식으로 말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그냥 그랬나부다 하고 넘어가시면 어떨지... 환갑에 잔치는 안해도, 그런 식사들은 하고 그러니까요.

  • 2. 그러니까요
    '12.1.26 11:46 AM (112.168.xxx.63)

    그냥 한소리 하고 넘겼으면 몰라도
    그걸 가지고 환갑 당사자 본인이나 내외가 대놓고 뭐라 했는지
    저희 시부모님이랑 살짝 언성도 나오고 좀 그랬나보더라고요.

  • 3. ..
    '12.1.26 11:49 AM (211.253.xxx.235)

    이미 지나간 일 신경써서 뭐하시게요.
    직접 뭐라뭐라한 것도 아니고, 전해드는 말 이제와서 왜 문제삼으시는지.

  • 4. ..님
    '12.1.26 11:53 AM (112.168.xxx.63)

    문제를 삼는게 아니라
    나중에 그랬다 어쨌다 소리 듣고 나니 참 기분이 그래서 그런거에요.

    여기서 제가 문제 삼을게 뭐가 있겠어요.
    그냥 이런얘기 하고 넘기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232 만약 박원순 아들을 이렇게 공격했으면 어땠을까요 우끼우끼 2012/01/30 975
65231 SES유진 남편 기태영 호감형인가요? 38 아지아지 2012/01/30 11,656
65230 장터 위키피** 판매자 밤고구마요...구입하신분 계세요? 17 고구마 2012/01/30 2,898
65229 결혼4년차인데..마음이 휑해요.. 15 .... 2012/01/30 3,866
65228 첫째 아들 피하고 둘째 결혼했는데 결국 첫째 노릇하게 생겼네요... 10 888 2012/01/30 3,865
65227 동네 커뮤니티 들어갈 때마다 참 기분이 묘하네요. 4 에휴 2012/01/30 2,489
65226 사촌동생이 연대 졸업하자마자 곧 입학하네요.. 31 취직난 2012/01/30 16,424
65225 테프론 코팅 프라이팬 vs 스테인레스 프라이팬 6 주부 2012/01/30 3,954
65224 초등학교 가방 선택 도움좀 주세요 6 엘렌 2012/01/30 1,721
65223 축농증 레이저 수술 해 보신 분 계시나요?? 6 축농증 2012/01/30 2,665
65222 출산3주뒤 시누결혼식 참석가능한지 물었던 사람인데요 ㅜㅜ 28 ㅠㅠ 2012/01/30 4,631
65221 핸드폰 심심이 5 놀란토끼 2012/01/30 1,500
65220 네티켓(인터넷 예절)은 어디로 간건가요? 4 깜짝 2012/01/30 988
65219 대통령 욕하면 잡혀가는 세상, 노무현은 어땠을까? 1 호박덩쿨 2012/01/30 967
65218 아이가 태권도장에서 주먹쥐고 엎드려 뻗히기를 햇다는데 22 태권도 2012/01/30 3,489
65217 향나무 도마 어떨까요? 쇼핑에서 파.. 2012/01/30 902
65216 엄마의 힘을 보여주세요. 유희왕카드 아이가 좋아할 만한~~ 2 도움절실 2012/01/30 882
65215 바람끼있는 남자들 대부분은 아니겠죠.??? 7 .. 2012/01/30 4,476
65214 신용카드,체크카드 추천해주세요 4 카드추천요망.. 2012/01/30 1,882
65213 내일 계약하기로 했는데... 마음이 천갈래 만갈래 ㅠㅠ 14 이런집 어떨.. 2012/01/30 3,402
65212 어플 다운받아 설정한 벨소리는 불안정한가요? 1 이쁜이맘 2012/01/30 736
65211 저는 그림 그리는 사람인데요. 집안정리 문제입니다. 17 화가 2012/01/30 4,034
65210 교육보험 어떤 게 좋은가요? 3 스위티맘 2012/01/30 1,455
65209 자녀, 기숙사 생활(고등) 하시는 댁 계세요? 9 걱정걱정 2012/01/30 2,522
65208 남편 형 (아주버님) 결혼식에 전 무얼 입고 가야 하나요? 12 2012/01/30 4,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