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엄청 빨리하는 습관, 고칠수 없을까요

ㅁㅁ 조회수 : 5,928
작성일 : 2012-01-26 11:31:36
나이 사십 주부예요
청년시절부터 였던거 같은데요
어떤 주제로 사람들과 이야기하거나 대화나 발표를
해야할일이 있으면 말을 너무 빨리해서 듣는 사람들이 더 숨찰 지경이라고 우스게 소리로 할정도로
빠르거든요
어느정도 나이가 들고는 그럴일이 있으면
천천히 차분히 말하려고 한다고 해서 전 잘
모르겠는데, 여전히 듣는이들은 얘 진짜 말 빠르다
라고 합니다

그냥 단답형이나 할말이 별로 없는 이야기를 할때는
그다지 빠르지 않은데, 할말이 많은 대화나 발표
,상담을해야할경우에 ㅕ전히 그러합니다

이런 습관 고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스스로 천천히 말하도록 각성하고 노력하는 수준으로는 고칠수가 없늠거 같아요
왜냐면 저 쓰로는 정말 천천히 말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녹음해서 들어보아도 말할때 보면 좀 오버된 톤이되며,숨쉬는 타임 없이 말을 하긴 합니다

제가 상담하는 일을 하려고 해서 더더욱 요즘 고민인데요
이런 말하는 습관 고칠수 있는 기관이나 방법 아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IP : 211.246.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1.26 11:38 AM (180.64.xxx.42)

    중국인 학생이 저더러 말을 참 잘한다고 하더군요.
    첨듣는 얘기라 왜냐고 물으니 말을 정말 빨리 한다고 ㅋㅋ
    저도 천천히 말을 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그게 맘이 급해서 그런가 잘 안되네요~

  • 2. 전문가
    '12.1.26 11:42 AM (211.234.xxx.90)

    랩을 한다는 느낌으로 말하면 의외로 말이 느려진다 하더군요.

  • 3. 저두
    '12.1.26 11:57 AM (175.117.xxx.28)

    현재도 빠르고 예전엔 더 빨랐어요.

    상대방말을 듣기만 하고
    상대방이 백마디하면 전 한마디만 한다는 생각으로 말을 했구요.
    일부러 천천히 또 생각을 더더더더 많이 하며 말을 하니 좀 느려졌어요.
    말이 빠를땐 행동도 빠르고 생각도 빠르고 모든게 빨랐어요.
    생각한 일이 있으면 잠도 안자고 했구요.
    현재는 걸음도 느리고 행동도 느리고 절대 잠안자는 일 없구요.
    저같은 경우엔 말이 느려지면서 행동도 생각도 모든게 느려지더라구요.

  • 4. 원글
    '12.1.26 12:07 PM (211.246.xxx.67)

    좀더 확실한 그럴싸한 방법 없을까요

  • 5. 비슷한 사람과 대화해보세요.
    '12.1.26 1:28 PM (119.71.xxx.130)

    저도 말이 너무 빨라서 주변에서 혀에 비행기달았냐.. 는 소리를 들었었는데
    저 스스로는 의식을 크게 안했어요. 말 빨리하는게 뭐 어때서.. 하고요.

    그런데 여행 중에 저랑 비슷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나마 전 말만 빨리 하는 수준인데
    그 사람은 말도 빠를 뿐 아니라 대화를 자신이 주도해야하고,
    상대방이 말을 해야하는 때가 되면 본인이 말을 못하고 있다는 그 시간을 못견뎌하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충격을 받아서 그 이후로 말이 확 느려졌어요.
    그 이후로 4년이 흘렀는데 아직 말 빠르다는 얘기 들어본 적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90 아침부터 삼겹살을 구워 먹었어요 혼자서 ㅋㅋ 3 ㅋㅋㅋ 2012/03/01 2,025
77689 박은정 검사 잊지 맙시다.. 3 .. 2012/03/01 1,217
77688 식당에서 뛰는 아이 부모님 보세요 1 흠흠 2012/03/01 1,879
77687 어이구 답답 9 ekqekq.. 2012/03/01 1,974
77686 선생님 선물 1 학부모 2012/03/01 1,140
77685 저도 직접 보기 전엔 몰랐어요 7 제로 2012/03/01 2,439
77684 셀퓨전씨 롯데면세점에 ? 슈퍼뱅뱅 2012/03/01 1,777
77683 이번에 전세로 계약해서 들어왔는데요, 4 지쳐 2012/03/01 1,598
77682 3월 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01 1,052
77681 미국 1040 tax file 질문 3 pianop.. 2012/03/01 994
77680 시어머니가 입원하시면 매일 병원가세요? 25 .... 2012/03/01 5,838
77679 선거운동원 할까 했더니, 선거사무소에서 괜히 사람을 오라가라.... 1 참.. 2012/03/01 1,300
77678 어린이 상해보험에 대해서.. 5 생해보험 2012/03/01 1,895
77677 초등아이들 개학하면 해줄 아침메뉴 공유해요 5 2012/03/01 3,822
77676 외국에서 공부해보신 분들게 질문 좀요..ㅜ 4 단팥빵 2012/03/01 1,395
77675 3/1(목) 오후2시 청계광장 4 NOFTA 2012/03/01 974
77674 늦은 밤 어두운 밤길 가게 될 때 남자분들로부터 에스코트 받으시.. 9 ^^ 2012/03/01 2,860
77673 .. 46 원래그런가요.. 2012/03/01 10,018
77672 여대 기숙사... 부모가 아무때나 가볼수는 없는가요? 8 대학 2012/03/01 2,384
77671 일본 이민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17 키키키 2012/03/01 11,983
77670 튀김냄비 좀 추천해주세요..절실 4 튀김좀 해먹.. 2012/03/01 3,240
77669 칠할 때 쓰는 큰 비닐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7 페인트 2012/03/01 1,385
77668 어린이대공원 동물원가려면 어디서 내려야가장 접근이 쉬울까요? 4 대중교통 2012/03/01 1,293
77667 연기가 이렇게 어려운것을 새삼 깨달았어요. 15 하품 2012/03/01 2,909
77666 요새 사람들 왜 이러나요.. 9 어리둥절 2012/03/01 3,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