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딸내미 때문에 속이 터져요...
개학이 낼모렌데 숙제도 안하고 빈둥거려요..
여름방학때도 개학 전날 발등에 불떨어져서 밀린 숙제하느라 난리 였거든요..
겨울방학도 똑같네요..
제가 직장맘이라 일일히 낮에 챙겨주지를 못해서 퇴근하면 집에가서 숙제 했냐 어떻게 했냐 보는데..
하루에 일기 "오늘은 " 세 글자 쓰고 땡이에요..ㅠㅜ
내용을 이렇게 써라 저렇게 써라 일일히 가르쳐줘도 귀찮다고 딩굴딩굴...휴..
첨 입학하고는 학교끝나고 오면 숙제부터 해놓고 놀아서 칭찬 많이 해줬었는데..
어느새 시들하니 저러네요..
무슨 학원을 보내도 첨엔 빤짝 열심히 하다가 금방 시들해지고..애가 의욕이 없어요..
붙잡고 시키자니 잔소리만 하게되고..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