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난감한 경우 어찌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백화점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12-01-26 10:31:07
백화점에서 난감한 일이 생겼어요
읽어보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저희 어머니가 오래전에 백화점 매장에서 옷을 사셨어요
편의상 A옷이라고 하고요
그옷을살때 맘에 안들고 사이즈도 안맞는것 같은 것을
동행인과 점원의 부추김때문에 사오셔서는 아무래도 안 입을거 같아
교환증? 같은걸로 바꿔 오셨어요
환불 안하고 교환증으로 바꾼 이유는 어느정도 자주 갔던
단골매장이기도하고 포스가고 하는 일이 번거로운데다
어차피 계절바뀌면 또 살게 있을거라서...

그리고나서 계절 바뀌고 필요한게 나올때쯤 다시 가서 B 옷으로
바꿔오셨어요
역시 부추김과.. 다른 사이즈도 입어봤음 했는데
그게 손님에게 맞는거라며 창고다녀와야 하는데 갔다와봐야 필요없다 그건 클거다...
그래서 다른것도 딱히 마땅치않고
필요한 아이템이긴해서 교환증을 그옷으로 교환..

암튼 그 B 옷은 다운패딩이었는데 문제가 생겼어요
입은지 얼마 안돼서 털들이.....
넘 보기싫고 남들에게 민폐가 될 정도로 털이날리는데
엄마는 교환해온 옷이란 생각에 다른 생각을 못하시고 그냥 입던중
엄마 지인이... 바느질 자국마다 삐져 나오려는 솜털을보고
가격을 듣고는... 보세옷이면 몰라도 그값을 주고 산 브랜드 옷이 이런 상태면
문제가 있다 , 이건 정말 심한 하자다, 가서 얘기해보자 하며
엄마를 끌고 백화점으로 가셨어요

암튼 우여곡절끝에 환불 처리가 결정 되었고요
그자리에서 환불 못하고 오셨는데 이유는 최초 결제했던 카드를 몰라서였어요

복잡한 과정을 거친 구매라
처음 A구매시 상품권, 카드
B로 교환시 추가차액 현금결제....
이걸 기억하고 찾아내느라 몇번 발걸음하게하고 환불해줬어요

근데 난감한 일이란 ㅠㅠ

저희 엄마... 그게 몇주 전인데 이제야 상품권 쓸일이 생겨
꺼내보셨더니 10 만원 짜리여야할 상품권이 1만원 짜리래요
엄마는 당신이 어리석어서 그렇다며 속상해 하시는데
점원이 혹시 나쁜맘이라도 먹은건 아닌지ㅠㅠ
암튼 속상해하는 엄마때문에라도 알아봐야겠는데
상품권 백화점 내에서의 사용 흐름이 기록에 남을까요?
이럴때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시는분..

조언좀 해주세요 ㅜㅜ
IP : 115.136.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6 10:36 AM (203.244.xxx.254)

    어차피 줄 때 상품권 센싱 다 하지 않나요? 가서 확인해보시는 게 제일 속편할 것 같아요.

  • 2. 백화점
    '12.1.26 10:43 AM (115.136.xxx.162)

    점원분이 단순실수라면 밤에 매출 결산할때 상품권부분에서 차액이 발견 됐을거 같아서요
    그럼 다음날 연락해주지 않았을까요
    환불 결정 됐을때 사유가 불량.. 임이 인정 됐는데도 무슨 이유인지 약간 히스테릭했었다는데.. 점원분께 어떤 불이익이 있었으려나...
    암튼 다시 매장가서 그 점원을 상대해야 할지 고객센터 쪽이 나을지... 그것도 모르겠네요

  • 3. 백화점
    '12.1.26 11:21 AM (115.136.xxx.162)

    덧글 주신분들 감사한데요.

    위에 ㅠㅠ 님과 .. 님.. 경솔하게 답글 다신 것 같네요.
    어떤 생각으로 진상..이란 표현을 이 경우에 쓰시는지..
    저희 어머니가 헷갈리셨을 상황이면.. 제가 여기에 글을 써서까지 물어보지 않지요.

    상품권 오가는 게 추적이 안되어 지불액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그냥 손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지만 (당시에 확인 못한 잘못도 있으니까요)
    혹시 방법이 있어서 확인이 가능한가 여부를 묻고 있는거잖아요.


    교환과 환불이 오랜 기간 걸쳐 이루어진 부분..은 사실 그 점원 입장에서는 진상이다..라고 생각할수 있다고 치지만(그 점원입장에서.요.)
    첫번째 교환은 입은게 아니니 환불도 가능한거였는데 평소 알던 점원.. 포스 가는거 번거로워하는거 같아서
    교환증 가져온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고(되돌아보면 실적관련해서 매출취소하는게 싫었던거 같기도 해요
    교환증..같은게.. 백화점에서 그리 흔히 쓰는 방법이 아닌거 같은데.)
    두번째 환불건은 착용을 시작했기에 그냥 입으려던 건데..
    (하지만 한해 입으면 속상해도 못입을 물건이었어요. 제가 봐도 최악.. 어떻게 그 브랜드에서 그런 옷이 나왔는지..)
    누가봐도 문제있어서 제품 불량..처리된거예요.

    대체 뭐가 진상이라는 건지.. 댓글 쓰신 분은 그 점원이라도 되시나요.

    단, 제가 그 점원이 혹시 나쁜맘으로 그리한건 아닌가..쓴 점은 저도 경솔했네요.
    정말 그리 생각해서 쓴건 아니고..
    전체 구매 교환 과정에서 여기 세세히 쓰진 못했지만
    좀 휘둘리다 보니.. 이거 뭐야.. 그분을 귀찮게 한 댓가로 복수당하는건가..
    뭐 이런 뜻으로 쓴건데 스맛폰으로 쓰다보니.. 읽을때 어떤 글이 될지 생각을 못했네요.

    암튼 제가 알고 싶은것은 상품권 오갈때 이런 오류가 났을때
    나중에라도 확인이 가능한가... 예요.

  • 4. 백화점
    '12.1.26 11:59 AM (115.136.xxx.162)

    218.153 님.. 아까 ㅠㅠ 란 닉넴에 진상이다.. 이렇게만 댓글 다셨던 분이신가요?

    혹시 그러시다면 굳이 이렇게 길게 부연 안하셔도 돼요.
    제가 조언을 구하는 글에 굳이 그렇게 남의 어머님께 진상이다..이런 표현을 쓰셨어야 되는지 되돌아 보셨음하고요.

    꾸준히 매출 일으켜주던 매장에서 그럼.. 옷 한번 못바꿀까요?
    그 점원이 편하게 하자는 대로 (당장 필요한 물건 없음에도 점원믿고)교환증 가져왔고
    옷을 샀는데 그게 큰 하자가 있었다..

    공교롭게도 그 점원이 번거롭게 되긴 했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저희 어머니가 진상인건 뭐죠?
    불량제품 팔아서 소비자로서 겪는 번거로움은요?

    상품권이 저리 된건. 제가봐도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기에 가기 전에 여기 여쭤보는 거잖아요.
    확.인.가.능.여.부. 묻는다고요.

    가서 따진것도 아니고, 뭘 한것도 없는데
    여기까지 상황에서 뭐가 진상이라는거죠?

    무슨 상상을 어떻게 하시고, 어디에 감정이입을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넘 오버하셨네요.

  • 5. ...
    '12.1.26 12:07 PM (222.109.xxx.41)

    백화점 고객 센터에 가서 문의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931 한자 공부에 열공 중인.... 워너비 2012/03/29 566
87930 후라이펜 1 후라이펜 2012/03/29 411
87929 캠프라인 등산화 신으시는 발 넓은 분들 조언 좀요.. 3 날개 2012/03/29 3,161
87928 불체, 외노, 다문화, ... 16 래리네 2012/03/29 1,078
87927 건축학개론 조조 보다 잤습니다. 26 이게뭔지.... 2012/03/29 3,947
87926 82쿡 중독이라면 유용한 어플~~ 6 반지 2012/03/29 2,422
87925 이사를 가는데 투표는 어디서 해야할지.. 3 2424 2012/03/29 688
87924 청와대 노벨 물리학상 받을 예정ㅡ,.ㅡ 4 무크 2012/03/29 954
87923 세이어스 스킨 2 세이어스 스.. 2012/03/29 1,095
87922 분당쪽 철학관 3 우울 2012/03/29 3,036
87921 송일국 사진 봤어요? 43 ㅠ.ㅠ 2012/03/29 21,209
87920 외국인에 대해 우리가 착각하는것...... 3 별달별 2012/03/29 1,331
87919 김종훈 후보 '트위터 계정폭파' 논란… 트위터 본사 ".. 2 세우실 2012/03/29 883
87918 첫방문입니다. 2 반값요금제 2012/03/29 428
87917 (사진링크)구럼비가 산산이 부서지고 있어요...ㅠㅠ 9 구럼비 2012/03/29 1,596
87916 수돗물 냄새가 너무 역해요(서울) 4 omelet.. 2012/03/29 1,201
87915 7세 남자 아이 간식,과자 뭐 살까요?(코스트코) 2 2012/03/29 1,649
87914 중학생은 자기방 만들어줘야 할까요? 2 동글이 2012/03/29 1,290
87913 닭안심살로 뭘해야 맛나게 먹을 수 있는지요? 4 간단하고 맛.. 2012/03/29 1,299
87912 요즘은 PPL이 너무 노골적이에요. 3 ^^ 2012/03/29 1,395
87911 레녹스 밀폐식기...반품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2 ... 2012/03/29 1,392
87910 며칠간 채식+저염분으로 식생활을 했더니 5 ^^ 2012/03/29 4,388
87909 화장실, 베란다에 슬금슬금 쥐며느리 2012/03/29 908
87908 이유식 시작하려는데 전용 칼, 도마, 냄비 꼭 있어야할까요?? 12 6개월 2012/03/29 4,612
87907 눈이 시리고 컴퓨터도 오래 못보겠어요. 5 .. 2012/03/29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