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노인 ㄸ ㅗㅇ냄새 어떻게 하죠?

요주의 조회수 : 2,209
작성일 : 2012-01-26 09:01:33
73세 친정아버지와 같이 살아요.
매우 건강하신데 삼일전 설사같이 변을 보셔서 팬티도 삶고 했어요.
한두달 전부터 변을 잘 못보시고 자꾸 팬티에 쪼금씩 묻히시더라구요.
그 때는 집에서 냄새는 안났거든요.
 
이번 연휴에 실수를 하신 후로 집안에서 ㄸ ㅗㅇ냄새가 계속나요.
청소도 하고 목욕탕도 뜨거운 물로 씻구요
옷마다 냄새 맡아가면서 점검 했는데 계속나요.
정작 아빠방에서는 안나고 거실에서 나더라구요.
 
이거 어쩌죠? 제가 예민한 편이라 신경이 곧두서있어요.
 
아빠 몸도 점검했는데 그것두 아니구요.
집밖이나 방에서 나오면 마루에서 ㄸㅗㅇ 냄새가 진동을 해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꼭 댓글 부탁드릴께요.



IP : 182.211.xxx.1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6 9:08 AM (174.89.xxx.202)

    그 냄새나는 곳이 아버님 계신 곳이 아니라 다른 곳이라니 혹시 창피해서
    *묻은 팬티를 마루 어느 구석에 숨겨 두신게 아닐까요?

  • 2. 원글
    '12.1.26 9:10 AM (182.211.xxx.135)

    아니예요.
    저희 집이 속히 말하는 콘도같은 집이라 어디 숨겨놓을 장소도 없구요 아빠가 성향이 그런 분이 아니세요.

    분명 노인모시고 사는 분들의 비책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정말 거실 나갈 때마다 미치겠어요.
    집을 완전 들어다 놨다 한 상태거든요.

    비책 꼭 알려주세요. 귀찮더라도 꼭 로그인하셔서 댓글 남겨주세요.
    여기밖에 의지할 때가 없어요.

  • 3. 삼초
    '12.1.26 9:19 AM (203.142.xxx.231)

    거실 소파, 방석, 카펫...
    저희 할머니도 신경쓴다고 썼는데 결국 앉았다 일어난 자리에서 냄새가 나더라구요.
    매일 샤워도와주시고, 매일 속옷 봐주시고, 소파에 커버하나 씌우시는게 빨래하시기 편하실거예요.

  • 4. ㄱㄱ
    '12.1.26 10:01 AM (175.124.xxx.191)

    공기 청정기 하나 들이세용.

  • 5. 혹시
    '12.1.26 10:03 AM (125.181.xxx.219)

    밖에 나가셨다가 노상에다가 눈 개똥이나 고양이 똥을 밟아들이신거 아닐까요?
    울집도 어디선가 계속적으로 냄새가 나길래 이곳저곳 다 뒤져보고 했는데 나중에는 현관쪽에서만
    유독나서 그곳에 있는 신발들 하나하나 다 냄새를 맡아보니 ㅡㅡ;;; 돌아다니다가 개똥을 밟아서
    신발 바닥에 껌처럼 있더라고요. 그신발 밖으로 들고 나가서 털다가 드러워서 걍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현관바닥은 열번은 물티슈로 10장 겹쳐서 10번 청소하고 탈취제를 뿌리고 나서야 그담날 부터 냄새가 없어지더군요. 성인용 저귀팬티를 입으시라고 사다가 드리세요.

  • 6. 원글
    '12.1.26 10:59 AM (121.165.xxx.62)

    현관바닥 쓰레기통 다 확인했어요.
    거실에는 잘 안있으셔서 소파는 아닌거 같구요.
    정말 원인을 알 수 없을까요?
    정작 아빠방에서는 냄새가 안납니다. 그러니 답답해요.

  • 7. 징검다리
    '12.1.26 12:38 PM (222.109.xxx.41)

    거실 바닥 소재가 뭔지 모르지만 락스 연하게 푼물에 걸레 빨아서
    한번 꼼꼼이 닦으시고 거실에 있는 물건들 자세히 살펴 보세요.
    연세 많으시면 항문이 수축성이 없어져 벌어저 있는 상태라
    똥을 줄줄 흘리고 다니세요. 구석에 떨어져 있느지도 살피세요.
    환기 시키시고 훼브리즈라도 뿌리세요.
    방석이나 커텐등 자세히 살펴 보세요.

  • 8. 징검다리
    '12.1.26 12:39 PM (222.109.xxx.41)

    거실 바닥 소재가 락스 쓰면 안되는 소재면 사용하지 마세요.

  • 9. 원글
    '12.1.26 10:06 PM (182.211.xxx.135)

    넵 고맙습니다. 락스 아주 연하게 해서 닦아봐야겠네요.
    냄새를 잡아야할텐데 일단 해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82 여의도 바이킹 부페 가보신분 있으세요? 2 돌잔치 2012/03/24 1,645
85981 이쁘면서 편한 런닝화 추천해주세요,, 1 ... 2012/03/24 1,017
85980 일본에 거주하려면 어찌해야 하나요?(뭘 준비해야~) 2 // 2012/03/24 1,190
85979 창피하지만 영어 질문~ 3 ㅡ.ㅡ 2012/03/24 703
85978 결혼식에 복장 어찌 입고 가시나요? 2 결혼식 2012/03/24 1,107
85977 94년도의 히트곡들 7 아련한.. 2012/03/24 2,938
85976 넝쿨당에서 유준상 너무 멋있지않나요? 19 흠냐 2012/03/24 5,997
85975 다른집 남편들은 어떤가요? 15 참나 2012/03/24 3,303
85974 어쩌면 손수조 이것때문에 낙마하겠네요.. 9 .. 2012/03/24 2,139
85973 근데 정동영의원도 도곡동에 집이 있는 강남 사람이고 23 ... 2012/03/24 2,485
85972 보험 아시는 분 문의요. 1 .... 2012/03/24 557
85971 팥빙수 맛있는집 추천좀해주세요 5 봄날 2012/03/24 1,283
85970 아들 자랑 ~~~~~~~~~ 4 2012/03/24 1,370
85969 무서운세상읽고나서 3 침묵은금 2012/03/24 1,402
85968 굿바이솔로 기억하세요? 처음 장용님을 다시 보게된... 4 아련한 2012/03/24 1,469
85967 용기 좀 주세요.. 6 답답 2012/03/24 957
85966 어제 아침 정동영의원이 대치역에서 들은 얘기(트윗) 1 ... 2012/03/24 1,612
85965 극과극이 서로 대결하는 비례대표1번들 5 .. 2012/03/24 691
85964 똥배 전혀 없는 분들. 허리 23,24인치인 분들 식습관 어떻게.. 31 --- 2012/03/24 18,265
85963 저희 남편의 거북이 . 2012/03/24 826
85962 딸아이가 과외구하는데 어떻게하면 구할수 있나요? 2 푸르르 2012/03/24 1,011
85961 거북이 해석 좀 해주세요 2 거부기 2012/03/24 919
85960 2년만에 대장 내시경했는데 또 용종이 나왔어요.. 10 대장암걱정 2012/03/24 10,460
85959 피부관리샵에서 300만원 사기 당했어요 36 ㅠㅠ 2012/03/24 14,214
85958 지겹겠지만 거북이.. 1 헐헐.. 2012/03/24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