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조숙증 검사는 언제쯤 해보면 좋을까요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12-01-26 00:07:02
이제 7살된 딸인데
아직 하는 행동이나 모습은
넘 아기인데
키가 크고 살도 찐편이라 걱정이 됩니다
정형외과 가서 뼈사진 찍으면 되나요?
IP : 222.103.xxx.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6 12:26 AM (211.234.xxx.116)

    정형외과는 그야말로 뼈사진만 찍구요 대학병원 소아과나 소아청소년과에 가셔서 상담받아보세요

  • 2. 새기쁨
    '12.1.26 2:51 AM (222.232.xxx.54)

    상담 = 성장검사입니다. 아시죠? 거금 들여서 해야합니다. 간이로 하는 곳이 있다는데 큰돈들여서
    하는 것도 긴가민가하면서 추적검사하는데 간이검사나 구두상담으론 어림도 없는 것 같긴합니다.
    저는 반대로 하는 짓은 조숙하고 두살짜리동생보다 식사량이 작고 안 커서 대학병원 소아과 갔어요
    작년 여섯살에요. 해마다 꾸준히 한살씩 어리게 키가 자라서 고민했더니 60개월때 본 동네 소아과
    선생님이 부모키를 묻더니(저희키가 중력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느키.ㅠㅠ)일찌감치 관리를 어려서
    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가보라고 하더군요.
    가서 성장검사 큰돈 들여했어요. 으 그 피뽑는날 너무 힘들게해서 다음날 다시 갔어요.
    특별한 문제가 있는 아이여서 너무 크거나 너무 작거나 하지 않은 것 이라면 6개월정도 식단과 생활을
    일지로 관리합니다. 그리고 또 6개월을 보겠다고 하더군요. 저희 애는 수치가 정상 범위의 벼랑끝에 서
    있는 아이라고 했었습니다. 정상이라고는 보지만 여차하면 호르몬을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고요.
    그동안은 충분히 재울것. 반찬 골고루 깔아줄것, 끼니 잘 챙겨서 제시하는 양을 먹일것,운동시킬것,
    스트레스 주지말것. 그것 뿐입니다.이노무 팔랑귀 차라리 좀있다가 키가 확실히 보이는 초등학교 갈때
    할껄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검사하던날 아이가 혼자 골밀도 찍으러 검사실 들어가는데 제 맘이 많이
    이상하게 아팠습니다. 괜히 했나 싶기도 하고요.
    워낙 먹는 량이 안 나오니까 뻑하면 호르몬 투여를 할까 말까 고민하는 아이라고 겁을 너무 많이 줘서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넉달하고 포기했습니다. 원래 가을겨울 쭉쭉 크는 아인데 평소보다 너무 많이 먹은
    탓인지 살만찌고 애도 바뀐 생활리듬 따라가느라 헉헉 거리면서 정말 2센치도 안 크더군요. 일년키가
    가을 겨울에 다 크는 아이거든요. 많이 속상했어요.
    덕분에 우리 아이의 몸상태를 알게되었고 아이를 세심하게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만은
    만족합니다. 오늘은 몇달만에 평일에 11시 넘어서 재웠네요. 밤마다 잠자는 문제로도 가족이 스트레스를
    받았거든요. 맘편하게 균형감있게 키우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30 이모한테 선물할건데 골라주세요! 6 고민고민 2012/01/26 750
63429 운동할때 발이 시린데... 5 어그. 2012/01/26 822
63428 알고계신 게임 다 말해주세요 1 레크레이션~.. 2012/01/26 483
63427 어떤가요? 아이툰과학스.. 2012/01/26 335
63426 매일 어지러지는 아이 방 치워줘야 되나요? 4 귀차니즘 2012/01/26 1,091
63425 나꼼수에 나온 댓글알바 성지순례..링크有 2 ㅇㅇㅇ 2012/01/26 1,365
63424 인강 추천해주세요.. 3 중학생영어 2012/01/26 772
63423 대차(중고차교환)에 대해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결사반대 2012/01/26 742
63422 인터넷쇼핑몰 5 공부 2012/01/26 997
63421 아기낳고 부부사이가 안좋아지는게 대부분인가요? 13 고민 2012/01/26 7,259
63420 영어 강사님들,이렇게 가르치면 어떨까요? 2 고민되는 초.. 2012/01/26 820
63419 82쿡 열면 아래 [No1 수입가구], [가구가격비교다나와] 이.. ... 2012/01/26 765
63418 남편이 의사라도 여자한테 돈안주는 남편 있어요 12 바람과 이혼.. 2012/01/26 7,235
63417 1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26 502
63416 차라리 못봤으면 좋았을것을요.. 59 판도라의상자.. 2012/01/26 19,041
63415 70대노인 ㄸ ㅗㅇ냄새 어떻게 하죠? 8 요주의 2012/01/26 2,321
63414 1가구2주택인데요...조언부탁합니다. 3 ... 2012/01/26 1,231
63413 어제 해품달 후반부 내용좀 알려주실분~~ 5 해품달 2012/01/26 1,248
63412 기프트카드 유효기간이 지났어요.ㅜㅜ 2 너무 아까워.. 2012/01/26 3,212
63411 연말정산 미취학아동 학원비 현금영수증으로 대체. 1 2012/01/26 1,856
63410 눈썹을 난생 처음으로 다듬었는데요... 1 bloom 2012/01/26 1,123
63409 해품달 지못미.. 9 ㅇㅇ 2012/01/26 3,238
63408 급질문) 캐나다 경유해서 멕시코를 가는데요...액체류,젤류요.... 2 해랑 2012/01/26 958
63407 좋은 통신사를 써야 되는 이유가 있네요 7 에휴 2012/01/26 2,119
63406 저는 왜 이렇게 절하는게 싫을까요. 4 ... 2012/01/26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