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들어가서 살지말자고 했는데 본인이 부득부득 우겨서 밑에들어가 가업 도우며 근 십년을 살았는데..
정말 생활비는 따로 벌어서 근근히 풀칠하며 시댁가업만했죠.. 돈한푼 안받아가며..
결국 지 부모랑 지가 안맞으니 나가서 살자고 부득부득 우기고
전 그동안 한일이 아까워서 내거 해서 이만큼 이뤘는데.. 지금나가면 다 헛거인데...
그렇게 말렸는데 싫다고 지부모랑 더 같이 살았다간 정신병걸릴것같다고 울고불고 사정해서
돈한푼 못받고 의절할것 처럼 나와서 친정 도움 받아 겨우겨우 살고있는데...
나오자마자 의절은 커녕 지부모가 잘지내자 어쩌자 하면서 부드럽게 나오니
의절한다, 다신 안본다, 우리끼리 행복하게 살잔말 쏙들어가서 무슨 대단한 효자님으로 돌변...
이제와서 나때문에 나왔다는둥... 시부모는 제가 죽을년에 의상하게 한년인마냥 난리네요....
남자들은 항상 이렇게 남탓만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