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으로 산게 평화인가요, 상인가요

sukrat 조회수 : 640
작성일 : 2012-01-25 21:47:51

 

김기삼(49) 전 국가정보원 직원이 최근 미국에서 최종 망명승인을 받았다.

김 씨는 지난 2010년 '김대중과 대한민국을 말한다'(비봉출판사)라는 책을 통해 "국정원 직원이라면 비밀을 무덤 속까지 가져가야 하겠지만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에 눈이 멀어 민족을 배반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책에 소개된 그의 주장은 이렇다.

 

"김대중이 '그토록 어처구니 없는 대북 정책을 오랫동안 일관되게 잘못 추진한' 근본 이유는 노벨평화상에 대한 지독한 노욕(老慾)때문"이라며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목적으로 국정원을 동원해 해외공작을 진행하는 한편, 김정일에게는 약 2조원(15억달러 상당)에 달하는 뇌물을 제공했다"

“김 전 대통령이 1999년 7월 '필라델피아 자유의 메달'을 수상하면서 남북관계에 획기적인 돌파구만 마련되면 노벨상을 수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1999년 말, 온 세상이 새천년의 기대에 한창 들떠 있을 즈음, 김대중과 김정일은 극비리에 뇌물 뒷거래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북한에 제공하기로 한 뒷돈은 미화로 15억 달러에 달한다"

"북한은 (남한으로부터 받은) 돈을 고폭장치 등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핵심 물자를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구입했다“

"북한은 현금을 챙기고 남북정상회담 등 위장된 평화에 호응해 줌으로써 김대중이 노벨평화상을 받도록 도왔던 것"

 

김씨는 국정원 퇴직후 암살의 위험을 느끼고 미국으로 몸을 피해 망명을 신청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국정원 간부 출신 인사는 "국정원 출신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이런 사안을 두고 허위로 증언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특히 미국에서 망명 신청이 승인되는 과정에서 김 씨의 증언 내용도 함께 미국측에서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한다.

 

죽기전에 황잡엽씨가 했던 말이 기억난다.

김정일이 분노하며 소리지르던 기억이 난다며 “그놈이 저쪽에서도 받아처먹었단 말이냐?!”

김대중이 북한에서도 돈을 받고 북한과 다른쪽에서도 돈을 받았다는것에대한 분노였다고 한다.

 

김대중전대통령이 나라팔아 국민팔아 노벨평화상을 샀다는 말은 이미 예전부터 있었다.

알던 얘기라. 별것도 아니지뭐.

그래도 돌아가신 분에게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IP : 180.182.xxx.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9:55 PM (115.136.xxx.195)

    난 무식은 죄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아직도 노벨상을 돈주고 살수있다고 생각하는 한심한
    족속들이 이명박같은것 뽑아놓은것 아니겠니.

    무식하면 조용히 있어야 하는데
    원래 무식한것들이 목소리가 큰법
    돈으로 살수 있는 노벨상을 너희들의 전두환은 김영삼은
    이명박은 근처에도 못가쥐?

    무식한 동족들 덕분에 노벨상위원회에서 한국사람에게는
    노벨상 안준다고 하더라..
    돈주도 살수 있으니 이건희도 도전해보라고 해~~~~~

  • 2. 윗분 에게 박수를
    '12.1.25 11:37 PM (119.70.xxx.86)

    저야 영어엔 까막눈이지만 포털홈에 걸린 뉴스따라 들어가 한글로 된 뉴스는 읽어 봤지요.

    참 자극적인 제목뽑기엔 일가견이 있는 기자입니다.

    그렇게 상받은게 못마땅하고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면 어디에든 제대로된 반론을 제기하던가....

  • 3. ..
    '12.1.26 1:07 AM (125.152.xxx.178)

    돈 주고 사면 정말 이건희 요다께서 받아야지....

    참....같은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정말 창피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65 남편이 의사라도 여자한테 돈안주는 남편 있어요 12 바람과 이혼.. 2012/01/26 7,052
62264 1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26 418
62263 차라리 못봤으면 좋았을것을요.. 59 판도라의상자.. 2012/01/26 18,985
62262 70대노인 ㄸ ㅗㅇ냄새 어떻게 하죠? 9 요주의 2012/01/26 2,218
62261 1가구2주택인데요...조언부탁합니다. 3 ... 2012/01/26 1,175
62260 어제 해품달 후반부 내용좀 알려주실분~~ 5 해품달 2012/01/26 1,190
62259 기프트카드 유효기간이 지났어요.ㅜㅜ 2 너무 아까워.. 2012/01/26 3,096
62258 연말정산 미취학아동 학원비 현금영수증으로 대체. 1 2012/01/26 1,792
62257 눈썹을 난생 처음으로 다듬었는데요... 1 bloom 2012/01/26 1,070
62256 해품달 지못미.. 9 ㅇㅇ 2012/01/26 3,187
62255 급질문) 캐나다 경유해서 멕시코를 가는데요...액체류,젤류요.... 2 해랑 2012/01/26 907
62254 좋은 통신사를 써야 되는 이유가 있네요 7 에휴 2012/01/26 2,063
62253 저는 왜 이렇게 절하는게 싫을까요. 4 ... 2012/01/26 1,179
62252 대학생 부모님들, 지난 년말 국가 장학금 다 신청하셨나요? 3 대학생 학부.. 2012/01/26 1,594
62251 독일 전문가들 “4대강 보 전부 폭파해야” 2 참맛 2012/01/26 1,434
62250 불어를 영어로 공부하는데요. 7 00000 2012/01/26 1,292
62249 항상 신경질적인 나이어린 상사.... 1 회사이야기 2012/01/26 2,192
62248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 7 불면증 2012/01/26 2,283
62247 락앤락 비스프리 안전한가요 4 궁금 2012/01/26 1,753
62246 30중후반 되서 20중후반으로 어려 보이는 미인 있나요?? 6 000 2012/01/26 2,704
62245 정함철에 고발당한 목사 아들 김용민그래도 ‘나꼼수’가 좋아? 1 호박덩쿨 2012/01/26 1,039
62244 리틀팍스 처음 시키는 7살입니다.. 4 영어 2012/01/26 2,145
62243 길 고양이 삶은 고기를 줬는데.... 7 .. 2012/01/26 2,278
62242 큰아빠가 미워요 11 미움받는조카.. 2012/01/26 3,017
62241 믿을만한 보이차 구입하고 싶은데 어디서 5 보이차 2012/01/26 4,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