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사에 관심 많으신 분 찾아요.

아이 숙제 조회수 : 999
작성일 : 2012-01-25 19:55:06

오전에 올린 글인데 아이도 저도 이해하기 어려워 다시 올립니다,

한글로 이해를 해야 영어로 적을 건데 이해가 안 되네요.

 

 

 

안녕하세요.

엄마가 보시는 사이트에 글을 올립니다.

역사 개정의 중요성 서술,역사를 편견에서 보호할 수 있는 시행 가능한 전략 제안이 주제입니다.

제가 에세이 점수 말고는 다른 점수가 좋아서 높은 반에 들어가서 고등학교 언니들과 공부하는데요.

도무지 이 주제가 뭘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엄마도 모르겠다 하셔서,여기에 글 올리면 잘 가르쳐 주실 거라 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IP : 118.45.xxx.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나라역사
    '12.1.25 8:23 PM (122.34.xxx.100)

    윗분 이야기가 맞아요.
    역사개정의 중요성이나 편견에서 보호.. 역사를 다각도로 보자는거고 역사는 '진리'나 '사실'이 아니거든요.
    결국 '사실에 대한 해석'이 역사인건데 이게 시각이나 시간, 보는 관점에 따라 많이 달라져요.
    광주민주화 예를 들어주셨지만 가령 안중근은 어떨까요? 한국사람, 일본사람이 보는 시각이 다르죠?
    가톨릭에서도 그 문제에 대해서 설왕설래했답니다.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9

    미국역사에서 인디언-이 말도 잘못된거죠..아메리카 원주민-을 '학살'한건지, 서부를 '개척'한건지에 대해서 논란이 많구요. 뭐 그런 이야기들인거죠. (십자군 원정과 가톨릭 사과한 사례도 있어요)

    시행가능한 전략제안이라는거는 실제로 우리가 역사 개정이나 그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서 뭘해야 하는가의 문제인데.. 글쎄? 올바른 역사교육이나 역할극(상대방 입장되보기), 웹사이트나 트위터를 통한 홍보?
    (왜 백인 남성이 흑인분장을하고 얼마나 인종차별을 받는가 실험한 사례도있지요?) 그런거 정도가 생각나네요.

    요점을 잘 짚었는지 모르겠지만, 숙제 잘하세요.

  • 2. 기본적으로
    '12.1.25 9:27 PM (14.52.xxx.59)

    역사는 승자의 관점에서 서술되는 거에요,
    근데 같은 역사가 왜 개정이 되느냐는 누가 권력을 잡았느냐와도 관련이 있어요
    가령 광주항쟁 같은건 전두환 노태우 시절엔 아주 언급도 못하게 하던 금기사항이었거든요
    저때는 광주사태라고 했었죠
    근데 김대중이후(다 존칭 생략합니다,,죄송)광주 민주화운동이 됐죠
    요즘 국사책은 가야와 발해를 비중있게 다루더라구요?
    엄마들 때는 신라만 다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일단 읽어도 모르는 얘기를 영어로 쓸수는 없을테니 이렇게 쉬운 주제로 접근하세요
    뿌리깊은 나무만 해도 세종대왕의 업적을 찬양하던 예전과 달리
    세종을 방해하는 기존 세력을 다루잖아요??
    그런 맥락으로 해석해서 쓰세요,점수가 좀 안 나오더라도 내걸로 만드는 과정이 중요한 시기에요 ^^

  • 3. 원글
    '12.1.27 9:40 PM (118.45.xxx.30)

    답글을 이제야 답니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860 미국인 친구의 서울 관광가이드 조언부탁드려요 3 goodni.. 2012/03/08 1,029
80859 전 정말 제 스타일을 못찾겠어요..ㅠ.ㅠ브랜드 추천 절실.. 3 고민녀 2012/03/08 1,964
80858 민주당 사람들 이런 사람입니다 2 꼭 봐주세요.. 2012/03/08 1,074
80857 남자 여자 만나서 결혼하는게 대단한인연인지요? 3 2012/03/08 1,811
80856 한명숙 대표님 꼭 그렇게 사셔야 하나요? 2 하화화 2012/03/08 1,238
80855 중딩인데 공부못하는 아이 집에서 뭘 할까요 5 성적이 뭔지.. 2012/03/08 1,736
80854 자동차 잘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3 차가이상해요.. 2012/03/08 783
80853 글루텐 프리 밀가루 사는 법(곳)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6 나모 2012/03/08 2,226
80852 컴퓨터 글씨가 흐린데요 3 .. 2012/03/08 767
80851 고1 입학생 엄마입니다 5 도와주삼 2012/03/08 2,236
80850 해품달...김수현 그리운 분들은 이 동영상 좀 보시어요..ㅎㅎ 2012/03/08 1,232
80849 혹시 예전에 아끼는 가방을 친구가 남친에게 줬다는 글 기억나세요.. 2 ... 2012/03/08 1,948
80848 마가렛 대처는 어떤 총리였나요? 20 철의 여인 2012/03/08 2,942
80847 [질문] 악성채무자인 아버지와 같은 집에서 살면 융자신청에 문제.. 절절 2012/03/08 729
80846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면 암내가 당연하게 나는 건가요? 6 ?? 2012/03/08 3,353
80845 [댓글절실] 25년된 나홀로동 아파트...수돗물과 엘리베이터 괜.. 13 답변부탁드립.. 2012/03/08 3,305
80844 홍대 인근 인도 요리점 웃사브 어떤가요? 4 ... 2012/03/08 1,141
80843 초등학생들 피아노학원은 왜 꼭 보내나요 ? 17 잘몰라서 2012/03/08 8,976
80842 북송반대시위 언제하는지 알고계신분~~~ 4 파란자전거 2012/03/08 752
80841 신발봐주세요. 워커부츠 3 신발 2012/03/08 1,236
80840 서세원, 목사로 제2의 인생 "아이들도 좋아해".. 5 호박덩쿨 2012/03/08 2,124
80839 고대녀 김지윤의 화려한 공약들 1 ㅠㅠ 2012/03/08 1,067
80838 동요 좋아하세요? 동요 추천드릴께요. 2012/03/08 805
80837 공천은 언제 끝나나요? ... 2012/03/08 687
80836 너무 불안해서요(임신 8개월째 ) 4 모스키노 2012/03/08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