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부러진 화살 이해가 안되는 부분 질문요
초등시절 이야기 하잖아요
연관성을 못 찾겠어요
이해되신 분 알려주세요
1. 저도
'12.1.25 8:45 PM (125.128.xxx.98)그 부분에서 이상하더라구요.
어릴때 소심했는데 . 어찌어찌해서, 왜 보수적인 사람이되었는지가 빠졌더라구요2. 요리초보인생초보
'12.1.25 9:34 PM (121.161.xxx.102)울엄마도 보고 저한테 물어보시더라고요. 별로 중요한 부분 같지 않아서 대충 대답했더니 그거 아니라고(울 엄마 그거 아니고란 말 너무 자주 해서 싫어해요. 아님 말고 전 그러지요).
원래는 조용하고 나서지 않는 성격이었는데 사회에 나와서 바뀐 거라고.
전 김경호(실제 김명호임) 교수가 보수라기보다는 원리원칙주의자인 것 같아요.
엄마가 자료 찾아보라고 해서 블로그에 있는 50여장 짜리 조금 읽어봤는데 95년도 문제 사건 이후로 대학원 오지 말라고 하고, 평소에도 수업 안 듣고 데모하는 애들 총으로 쏴 죽이고 싶다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저 진보신당 지지자이고 학원 강사 일했는데 애들 대충 수업듣는 거 몸서리치게 싫어했어요. 내가 어떻게 해서 공부한 건데 왜 안 들어?3. 원글
'12.1.25 9:39 PM (58.141.xxx.91)그런걸까요?
답글 읽고도 확 와닿지가 않네요
영화를 너무 대충본건지....
성의껏 답글 주심 너무 감사합니다.4. 아마도
'12.1.26 2:51 PM (125.191.xxx.4)어릴 때는 소심했는데, 살다보니 석궁을 들고 가게된 배경인 성대에서의 부당한 해임을 당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되었다는 뜻 아닐까요?
영화 끝날 무렵 '이젠 돌아 갈 수 없다'라고 하잖아요..
이 말의 의미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조용히 자신이 해야 하는 일 (예: 선생님이 풀어보라고 내주신 문제 푸는 것)하며 살아왔는데, 주변 사람들은 영화 속의 김경호교수가 조용히 자신의 하며 살아가는 것을 그냥 놔 두지 않았다는 의미 아닐까요 - 전 석궁사건 초기 김명호 교수 구명까페 에서 김명호 교수의 동창이 '내가 기억하는 대학 다닐 때의 김명호' 란 글에서 ....친구들의 당시의 사회적인 혹은 정치적인 이슈에 대한 논쟁이 있을 때, 조용히 '촛불'이란 노래를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었다... 라는 글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전 영화에서, 가장 슬펐던 장면이 바로 '이젠 그때로 돌아 갈 수 없다'는 장면이었어요.
한 개인의 삶이 집단 이기주의에 의해 너무나도 왜곡되었기 때문에...5. 아마도
'12.1.26 3:14 PM (125.191.xxx.4)위에 댓글을 쓰고 난 후 또 생각나는 것이
우리나라는 '나와 다른 사람은 그냥 놔두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나와는 다른 사람이 있으면, '우리편이 될 것인지' ' 저쪽 편이 될 것인지'를 강요하는 사회인 것 같습니다.6. 원글
'12.1.26 3:31 PM (58.141.xxx.91)네, 감사합니다.
어려운 수학 문제를 낸 선생님이라고 표현했었는데 어쩜, 기득권자나 힘있는 자들에게 힘 없이 저항할 수
없는 상황을 표현하는 것 같네요.
저도 저희 아이들에게 억지로, 강요등을 하는데. 참... 어렵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3396 | 차례상 비용 8 | 동서 | 2012/01/25 | 1,517 |
63395 | 왜 괜찮은 노처녀는 많은데 괜찮은 노총각은 없을까요? 17 | 궁금해요 | 2012/01/25 | 8,216 |
63394 | 풀*원 냉면이 최고네요( ')b- 2 | 정말 | 2012/01/25 | 1,652 |
63393 | 사골국 어디서 사드세요? 2 | ^^ | 2012/01/25 | 1,149 |
63392 | 둘째 절대 낳지 말아야지 하다가 맘바뀐분 계세요? 7 | 저기요 | 2012/01/25 | 1,941 |
63391 | 주공.. 1 | 서민 | 2012/01/25 | 795 |
63390 | 조카결혼식에 한복 꼭 입어야 하나요? 5 | 날개 | 2012/01/25 | 5,406 |
63389 | 급질문) 홍두깨살로 국 끓여도 되나요? 3 | 급질문 | 2012/01/25 | 4,497 |
63388 | 남편감을 고를때 실패할 확률 확 줄이는 법 46 | 남자고를때 | 2012/01/25 | 14,680 |
63387 | 시누야 제발명절엔만나지말자 1 | 명절 | 2012/01/25 | 1,771 |
63386 | 동서야.. 6 | 나, 형님 | 2012/01/25 | 2,750 |
63385 | 고모님이나 이모님댁에 가시나요...? 8 | ....? | 2012/01/25 | 1,691 |
63384 | 시아버님 생신상 음식 하나씩만 추천해 주세요. 5 | 막내며느리 | 2012/01/25 | 1,843 |
63383 | 변액보험이요.. 4 | 속상 | 2012/01/25 | 1,083 |
63382 | 정말좋은참빗은어딧파나요 5 | 머릿니 | 2012/01/25 | 1,110 |
63381 | 서류상 이혼이라도... 1 | 인연 | 2012/01/25 | 1,501 |
63380 | 딸이랑 볼 영화 추천... 3 | 쌍추맘 | 2012/01/25 | 1,043 |
63379 | 고환율정책요 언제쯤이면 바뀔까요? 1 | 환율 | 2012/01/25 | 717 |
63378 | 새가수가 이현우와 빅마마의 이영현이래요.. 11 | 나가수 | 2012/01/25 | 2,749 |
63377 | 고3 꼴찌엄마의 비애 58 | .... | 2012/01/25 | 14,392 |
63376 | 춘천 사시는 분 정형외과 좀 추천해주세요 3 | 부탁 | 2012/01/25 | 11,465 |
63375 | 도대체 왜 저러고 살까요? 3 | 으이구..... | 2012/01/25 | 1,487 |
63374 | 생각지도 않은 많은 떡국떡 어떻게 먹어야 잘 없어질까요? 12 | 혜혜맘 | 2012/01/25 | 2,593 |
63373 | 영유출신 학원 레벨테스트 결과 믿을만한건가요? 1 | 00 | 2012/01/25 | 1,535 |
63372 | 카드요금 저녁에도 빠져나가나요? 2 | .. | 2012/01/25 | 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