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회사 다닐때였는데요
회사 남자 대리 친구가 x모 보험에 다니니까 보험 가입할 사람은 가입하라고..보험이 너무 좋다고 자랑자랑 하더라고요
전 그때 사회 초년생이라 안그래도 보험 들어야지..할때였구요
저 말고도 저희 부서랑 옆부서 여직원 5명정도도 보험 가입 할까? 뭐 이런때였어요
거의다가 건강보험 종류 가입하려고 했구요
암보험 질병보험 이런거요
그런데..
제가 가장 마지막에 그 보험사직원하고 상담했거든요
그런데..그 대리님은 분명히 건강보험 이런거라고 했는데
말하는거 들어보니까 생명보험 인거에요
전 그때 무식순진;;해서 생명보험이 뭔지도 잘 몰랐다는..
처음엔 ㅈ건강보험인줄 알고 가입하려고 했는데
말하는게 xx씨가 갑자기 큰 일 생겨 죽으면 남겨진 부모님은 어쩌냐..돈이라도 드려야 하지 않냐..등등
말하는게 이상한거에요
그래서 난 건강보험인줄 알고 상담받으러 왔는데 뭐냐..하고 의아해 했는데..
이게 건강보험보다 훨씬 좋은거다 남겨진 사람을 생각해라;;;;;;;;;
황당해서 일어나사 나가려고 해도 저보다 먼저 상담받았던 4명의 여직원은 다 가입했다네요?
다 나이가 걔들도 사회초년생이라 많아야 25살 정도 됬거든요
결국..
뭔가 이상해서 그냥 내려 왔는데..
걔네들은 가입했다고 서로 좋아라~웃고 있는데..
지금 생각해도 그 25살짜리 여자애들이 결혼도 안했는데..생명보험을 가입한게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암튼 그 말빨 좋던 보험사 직원이 갑자기 생각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