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가 옷을 줬는데

조회수 : 2,953
작성일 : 2012-01-25 17:46:51
자기가 안 입는 원피스라고
옷을 챙겨 넣었더군요.

집에 와서 보니
옷에 개털도 좀 뭍어있고
먼지에.
앞에는 뭐가 뭍었는지 하얗게 뭍어서
뻑뻑하네요.


입던 옷 줄때 세탁은 하고 주는게 기본 아닌가요.

괜히 챙겨주는 척 하며
제 옷 스타일 참견하는 거 같아
입던 옷이네 하면서 옷 주는거 기분 별로 안좋은데
이번엔 좀.


IP : 112.168.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5:49 PM (110.13.xxx.156)

    전 시누 올케 사이는 아무리 깨끗하고 비싸게 사도 아이들 옷도 물려주지 않는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시누 올케 사이에 옷물려 주고 하는건 진짜 진짜 친한 사이 아니고는 안해야 한다 생각해요

  • 2. 글쎄요.
    '12.1.25 5:51 PM (14.32.xxx.77)

    백화점 가서 새옷봐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옷들도 많아요.
    취향이 맞아야 할듯... 사용감 별로 없슴 새옷 준하긴 할겁니다.

  • 3. 그게
    '12.1.25 5:53 PM (118.221.xxx.212)

    바로 주고 욕먹는다는 거군요.
    그런건 그자리에서 바로 확인했어야 했는데.
    그래도 옷 예쁘고 괜찮은거면 잘입으면 되고
    아니면 돌려주세요

  • 4.
    '12.1.25 5:57 PM (112.168.xxx.63)

    제가 명절때 시댁 큰집에서 음식 장만하고 정신없을때
    잠깐 명절 인사하러 와서 (시누이도 결혼해서 같은 지역)
    집에(시댁) 원피스 가져다 놨다고.
    자기가 입던 건데 어쩌고..하면서요.

    그전에도 입던 옷을 저한테주곤 했어요. 자기 작아져서 못 입는다고
    생각하고 준다는데 그 앞에서 싫은내색 하기도 그렇고
    그때는 그래도 세탁한 후에 주더니

    그 후 이런저런 일로 좀 소원해졌다가
    이번에 좀 풀었더니만

    자기 시댁 넘어가기 전에 친정집(저한텐시댁)에 가져다 놨다고 하고 간거에요.
    제가 확인할 상황도 아니었죠.
    또 시댁갔다가 친정 가려고 짐 싸고 차에 넣고 하다보니
    꺼내서 확인할 생각도 못했구요.

    글쎄요님 사용감이 별로 없기는요.
    글에도 썼잖아요. 개털에 먼지에 동전 크기만한 하얀얼룩이 딱딱하게 박혀있다고요.
    자주 입다가 세탁도 안하고 넣어둔걸 그냥 챙겨 넣은거 같아요.

    마음 자체는 이해가 가나
    그래도 남에게 입던 옷 보낼때는 세탁이라도 하는게 예의같은데...

  • 5. 어이쿠..
    '12.1.25 6:15 PM (203.130.xxx.43)

    돌려주세요.
    그래야 다신 그런거 안 들이밀거예요.

  • 6. ............
    '12.1.25 9:10 PM (58.239.xxx.82)

    그게 볼때마다 속이 상할거예요 저도 살림어려울때 시누이가 임신복부터 시작해서 옷을 챙겨주더군요
    나중엔 시모께서 그 옷을 받아서 주시던데..어려울땐 고맙게 잘 입다가 한편으론 두고두고 속상한 일이 되더군요,,그래서 아무리 이쁜옷이고 새옷이라도 시누이 올케사이는 안하는게 좋을것같단 생각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710 티비에 아이 심리문제로 많이 나오던 신의진 의사? 3 .. 2012/04/12 2,325
96709 북한 소식이 사라졌다 3 인터넷 메인.. 2012/04/12 1,399
96708 돼지고기 냉동한후, 구워먹어도 될까요 3 삼겹살 2012/04/12 1,107
96707 총선에 대한 의의와 앞으로의 전망 6 공존의이유 2012/04/12 962
96706 검찰 오늘 원혜영당선자 사무실 압수수색. 3 바빠 바빠 2012/04/12 1,606
96705 언제까지 인상쓰고 있을순 없죠. 2012/04/12 595
96704 82cook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6 오솔길01 2012/04/12 1,275
96703 부산 선거후기(펌)....한번 읽어볼만해요... 6 부산선거후기.. 2012/04/12 2,115
96702 강남구 투표함 문제.. 부정선거 스멜 아닌가요 12 클린선거 2012/04/12 1,257
96701 과반의석이면 ... 2012/04/12 535
96700 세상은 -- 2012/04/12 556
96699 갑자기 5세후니 넘 고맙게 느껴저요.. 3 ㅋㅋ 2012/04/12 1,261
96698 140명중에 카톡 2012/04/12 614
96697 아무리 마음을 가라 앉치려고 해도 가라앉질 않아요.. 4 .. 2012/04/12 768
96696 성향이 안맞다고 이죽거리며 왜 여기 있나... 11 헐헐 2012/04/12 1,030
96695 실망은 딱 한나절, 아직 절망할 때는 아니라고 봐요 정치 이야기.. 2012/04/12 541
96694 거실에 카펫말고 디자인매트(엘지하우시스)도 괜찮을까요? 신디로퍼 2012/04/12 1,207
96693 그분을 어떻게 보냈는데 첨맞는 총선이 이래요ㅠㅠ 4 ㅠㅠㅠㅠ 2012/04/12 699
96692 이번에 심은하 남편은 선거 출마 안했나요? 3 궁금 2012/04/12 2,227
96691 언론장악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아셨을꺼라 봅니다. 1 밝은태양 2012/04/12 631
96690 (죄송) 카니발이랑 소형차랑 유류비가... 2 ... 2012/04/12 988
96689 중선거구 부엉이 2012/04/12 487
96688 기로에 선 김문수, 대권도전이냐 지사직 수행이냐 35 세우실 2012/04/12 2,091
96687 경향을 끊을까봐요. 15 경향... 2012/04/12 2,165
96686 트위터 이분 아세요? 5 햇살조아 2012/04/12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