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자라서 그런건지.
주변에 굉장히 괜찮은 노처녀들 많거든요.
노처녀란 기준도 사실 좀 애매모호하지만 삼십대 중반 넘어간 사람들을 노처녀로 본다면..
삼십대 중반이 아니라 후반, 사십대 초반에도 정말 괜찮은 사람 많아요.
이건 주관적인게 아니라 객관적으로도요.
일단 얼굴이 예쁘고.. ( 소개해주면 절대 꿀리지 않을 외모 )
능력이 좋아요.. ( 행정고시 패스한 친구도 있고 학교선생도 있고 유명 디자이너도 있네요 )
그리고.. 노처녀라면 응당 뭔가 성격적 결함이 있을거라 생각하는 몇몇 사람들의 추리와는 달리,
성격도 매우 착하고 유순한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그 사람들 짝을 지어주려해도 당췌 남자가 남자가.. 없네요.
누구라도 찍어붙인다면야 찍어붙이겠지만 정말이지 여자가 아까워서 소개해줄수가 없는 노총각뿐이에요 ;;
그 여자쪽에서 그래도 손해보는셈치고 만나보겠다 해서 만남을 추진하면 별것 없는 남자쪽에서 만나보지도 않고
잘라요. 나이가 부담스럽다나요.. 쩝
정말 궁금하네요. 왜 괜찮은 노처녀는 이리 많은데 노총각은 없는지.
괜찮은 남자들은 왜 다 먼저 장가가는거에요?
궁금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