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거주하는 새댁이에요.
여기는 한인이 적은 나라도 아닌데 냉면 맛있게 하는 집이 정말 한군데도 없어요.ㅜㅜ
김밥천국 냉면보다 못한데 가격은 만 오천원 막 이럽니다..ㅎㄷㄷ
저는 냉면 귀신인데.. 게다가 여기는 더운 나라거든요.
얼마 전 남편이 한국으로 출장을 간다기에 ㅍㅁㅇ 냉면 한봉지만 사다달라고 했습니다.
82에서 주부님들이 맛있다고 하신 기억이 나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밥 먹기도 싫고 애매해서 지금 하나 해먹었는데
헉...
이렇게 맛있다니요!! +_+
고명도 없어서 계란만 하나 얹어서 먹었을 뿐인데..
뜯어보니까 두 봉지 밖에 안들어 있어서 아까워 울면서 먹었네요.
그리고 82에서 맛있다고 하신 건 정말 다 맛있는듯요.
전에 오ㄸㄱ 쫄면도 울면서 먹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