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액보험이요..

속상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12-01-25 17:07:08

몇년전 노후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변액보험을 들었습니다.

엄마친구의 아들...제 초등동창생이라는 사람에게..

다 내어줄듯 살갑게 굴더니

 

종신보험을 시작으로 몇가지를 들게 되었지요.

엉뚱하게 특약에 대한 부분을 고지 하지 않아서 특약때문에 종신보험하나를 다시 들게 되는 어이없는 상황까지.

 

전 어디에든 투자를 할 생각이였고 조금 알아보긴 했지만 몇십년 후의 일을 다 알수는 없다 생각했기에..

 

그래도 믿고... 가입을 하였지요..

 

그 사이 이런저런 서운한 일들이 좀 있었고... 그 사람과는 사이가 나빠졌어요.

친구가 아니라 보험 설계사로 만난 것인데... 고객에 대한 성의가 좀...

 

그러다 그 사람이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곳으로 옮긴다며 말하더군요.

제게 가입할땐 평생직장이 어쩌고 자기 연봉이 어쩌고 연발 하더니....

 

그냥 그런가보다 했고... 다른 사람에게 이관하고 간다기에 그런가 했습니다..

 

일년에 몇차례 날아오는 회사에서 보내는 우편물들이 있었고..

5년 넘게 넣었고 금액이 그닥 작지도 않은데... 오늘 고객센터에 전화해 보니...

관리하는 사람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하네요.

 

제 가입으로 인해서 그 사람이 받은 돈은 본인입으로도 그러더군요..600이 넘었다고..;

여태 당연히 제 수익률은 원금아래지요....

 

변액.. 관리하는 사람이 중요하다며 일장연설을 해대더니....

세상 믿을게 없는게 보험하는 사람인가 보아요..

 

변액보험이라고 마냥 주식으로만 100% 로 되어 있던데...

그간 한번도 어떤 이동도 없었구요...주식과 채권의 비율같은거..

투자이긴 하지만 운으로 생각한 부분도 없지 않긴해요..

그래도 이런 찬밥 취급은 좀 걱정스럽고 실망스럽네요.

 

이런경우 어찌 해야 할까요...

담당자를 다시 설정해 달라고 해야 할지...

 

그간 보험 나름 잘 가입해 두었다 생각한적도 있었는데.... 요즘 생각해 보니... 완전 바보짓이더군요..

낼모레 넣을수록 손해라는 보험 해약하고 딱 원금의 반을 받게 되는 어이없는 ..상황이 되고보니......ㅋㅋ

다시는 보험같은건 안쳐다 볼래요.

 

 

 

 

 

IP : 123.212.xxx.1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5:25 PM (180.65.xxx.177)

    주식투입비율 변경해 가면서 관리해주는 보험설계사는 본 적이 없어요.
    사실 그렇게 적극적으로 투자금액을 관리할 능력이 있는지도 의문.

    일단 주식 100% 상태라면 주가 오를 때 편입비율을 조금 바꿔보세요.
    이미 적립된 금액이 많이 누적되어 있다면 펀드 관리하듯 관리하는 게 맞아요.

  • 2. 저도
    '12.1.25 5:43 PM (211.114.xxx.77)

    그런식으로 가입을 했고 그런식으로 담당자도 바뀌어 봣고, 그래서 민원도 넣어봣지만 한계가 잇더군요.
    그냥 저혼자 열받고 말았어요. 저는 원금아래로는 해약하지 않기위해 2004년부터 작년말까지 월 50씩 넣엇다가 350정도 이익내고 해약했어요.
    변액이 보험상품만 아니라면 퇴직전까지 넣을 의향이 있는데요. 아니 관리만 증권회사처럼 잘해준다면요.
    관리가 전무한 상황에서 아무리 상품이 좋다지만 제가 펀드처럼 관리할 자신도 없고해서 그냥 접었습니다.
    근데 조금 아까운 생각도 들엇어요. 이미 관리비가 다 나간 상황에서 더 넣을수록 쌓이는건데 하는 생각에서요. 하지만 미련은 없습니다.

  • 3. 빙그레
    '12.1.26 1:44 PM (180.224.xxx.42)

    무엇이든지 내가 해야지 누굴 믿어요.

    특히 유니버셜같은 경우엔 완전 펀드예요.
    다만 유리한것은 주식형 채권형을 마음대로 옮길수 있다는 장점..
    잘 살리면 괜찮아요.

  • 4. 더블레버
    '16.4.12 11:20 AM (218.235.xxx.101) - 삭제된댓글

    *변액은 보험사에 가입하는 펀드라고 인식 하셔야 합니다..
    각종 유형의 펀드를 상품 특징에 맞게끔 선택하여 가입 하게끔 되어 있으며,
    가입시 펀드 선택하여도 가입 이후에도 변경 가능 합니다.물론 변경 수수료 나갑니다.
    *펀드...즉 직/간접 투자에 대한 지식과 정보와 수수료를 내고도 손해가 되지 않을 만큼
    잘 선택 할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이 있어야...간접투자인 변액 상품을 유지 할수 있습니다..

    http://e-bohummall.kr/S001/page/bsave

    여기 연금/변액보험비교사이트 괜찮더라구요. 다양한상품을 한눈에 비교할수있고 ,
    실시간 보험료계산도 가능하고.. 전문가 무료상담도 제공해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평소에 괜찮다거나 관심있던 상품 조회하면 보장내용도 쉽게 설명하고 보험료도 바로바로 나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959 간이 너무 약한데 한약 말고 간 좋아지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 20 ........ 2012/01/30 3,968
64958 이 원피스 한번만 봐주실수 있을까요? 8 ... 2012/01/30 2,035
64957 녹즙 만들려는데요 궁합맞는 채소좀 알려주세요. 1 베이 2012/01/30 6,722
64956 한글 학습 시키려 하는데 어디가 좋은가요? 2 이제시작 2012/01/30 898
64955 에스더님 레섶으로 카스테라 성공한사람 겨울바람 2012/01/30 1,042
64954 전두환 경호동 폐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15 mydesk.. 2012/01/30 2,413
64953 나꼼수 비키니 논란, 어떻게들 보시나요. 63 궁금 2012/01/30 3,638
64952 좀전에 수원 송죽동 문의 한 사람인데요..동탄이랑 비교해서.. 3 크게웃자 2012/01/30 1,029
64951 제과제빵을 배워서 집에서 빵 과자를 만들면요 6 ... 2012/01/30 1,913
64950 초등수학 연계표나 진도 알아보는 곳 1 어디있나요?.. 2012/01/30 1,304
64949 형제사이 분란 생길까요? 3 ..... 2012/01/30 1,581
64948 사천 삼천포 살기 어떤가요? 5 앤 셜리 2012/01/30 3,183
64947 1억 피부과 결국 허위기사 날조로 드러났는데... 35 신기 2012/01/30 4,307
64946 집에 인터넷 설치 안하고 KT 에그로 사용하는 4G 와이브로 노.. ..... 2012/01/30 1,740
64945 반성- 집좁다 타령했었습니다. 7 아사위 2012/01/30 3,227
64944 MBC노조는 파업, 사장은 드라마 제작발표회? 2 세우실 2012/01/30 946
64943 30대후반.. 메이크업베이스 추천해주세요~ 5 ? 2012/01/30 3,432
64942 시어머니 생신상 16 질문 2012/01/30 3,236
64941 애들은 여권의 유효기한을 몇년을 잡아야 해요?? 4 쑥쑥자라 2012/01/30 1,727
64940 수원 송죽동 어떤가요? 2 크게웃자 2012/01/30 1,304
64939 드라마 <경성스캔들> 보고 펑펑 울었어요 18 파란경성 2012/01/30 3,931
64938 82 CSI 요원님들 좀 찾아주세요. 유자차 2012/01/30 925
64937 사람을 쓰는거의 어려움... 좋은 태도란? 5 2012/01/30 1,805
64936 용인시는 세째 지원이 어떻게 되나요? 1 이주 계획자.. 2012/01/30 1,060
64935 檢, 'CNK 주가조작' 외교부 압수수색(2보) 세우실 2012/01/30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