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중인데요, 아직도 양치 후에 구역질해요(33주)

임산부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12-01-25 16:42:42

미치겠어요.

20주 넘어서서 좀 괜찮더니

한두달 전부터 또 시작이에요.

전 그렇게 가래가 많이 생기고 그것 땜에 계속 기침을 해요.

근데 이게 양치할 때는 꼭 기침이 더 심하게 나면서 위장이 한번 뒤집어지는 거에요.

그러고 나면 위장이 두드려맞은 것처럼 아픕니다. 정말 괴로워요.

임신 전에는 주로 밤에 갑자기 목이 콱 막히고 기침이 나서

내시경을 한번 해야겠다 하다가 임신되는 바람에 안하고 있는데

이놈의 가래&기침이 임신 내내 괴롭혀요.

요즘도 컨디션 안좋을 땐 자다가 목이 콱 막히고 기침나는 증상 땜에 잠 설치는 날도 많아요.

이비인후과에 물어보니 축농증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 역류성식도염일 수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지금은 어떤 진단이나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참으라고 하더군요.

이건 뭐 도라지나 배즙 이런 걸로 낫는 게 아닌 것 같아요.

뭐 먹고 나면 더 심할 때도 있고,,, 암튼 많이 괴롭네요.

빨리 아기 낳고 치료하고 싶은데 그땐 또 모유수유해야하니 치료가 될지 모르겠어요.

첫째 때는 여러모로 수월했는데 둘째는 나이가 있어 그런 건지 살찐 상태에서 임신되어 그런건지

암튼 여러모로 힘들어요,,,,,,,,,,,,,,,,,,,,,,,,,,,,,,,,,,,

IP : 115.137.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5 5:41 PM (123.143.xxx.247)

    힘내세요.
    저도 임산부라 같이 짠하네요.
    약도 맘대로 못먹고...

  • 2. ....
    '12.1.25 8:10 PM (121.160.xxx.81)

    첫애때 이 닦을 때마다 토하다가 초록색 위액도 토해보고 너무 아파 고생했는데
    둘째때는 치약을 여러가지 사봤어요. 회사별로.... 그랬더니 그 중에 참을 수 있을 정도의 치약이 있더군요. 치약맛때문에 토한 거더라구요.

  • 3. 현민어메
    '12.1.26 12:01 AM (125.189.xxx.7)

    제가 그랬어요. ^^;; 아기 낳는 날 아침까지 양치만 하면 구역질했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기낳자마자 그 증상이 거짓말처람 싹 사라지더군요.

    저는 너무 괴로워서 양치를 게을리했더니 아이낳고 이빨이 엄청 썩었었어요.
    힘들어도 꼭 양치 열심히 하세요~
    치약을 바꾸면 그중에 좀 덜한게 있더라구요

  • 4. 원글
    '12.1.26 5:39 PM (115.137.xxx.200)

    감사해요, 다들.. 사실 저 오늘도 지금까지 점심양치질 안했어요.
    양치하고 나면 계속 끈적한 침 나오고.. 죽겠어요.
    이 모든 증상이 아기 낳으면 없어질 거라 믿고 있어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769 정말 몸이 한해 한해 다르네요. 2 .. 2012/01/29 2,130
64768 요즘 영훈중 합격은 그리 축하할 일이 아닌가요?; 6 영훈중 2012/01/29 4,375
64767 의사선생님 좋아해본적 있나요--;; 12 ..... 2012/01/29 9,779
64766 아기낳고 첨으로 남편 아침을 줬어요. 1 호오 2012/01/29 907
64765 미미디카 9살한테 선물로 괜찮나요 2 미미 2012/01/29 1,729
64764 폼나게 살거야 보시는 분 큰아들부부요. . 5 폼나게 살거.. 2012/01/29 1,390
64763 능력되면 독신이 낫다는 거 17 ... 2012/01/29 5,768
64762 미국에 들어간다는 표현이 거슬려요 10 ... 2012/01/29 2,856
64761 문제제기 1 2 생각하기 2012/01/29 621
64760 저의 생활비 좀 봐주세요.. 7 ㅇㅇ 2012/01/29 1,949
64759 학원레벨테스트 3 영어 2012/01/29 1,198
64758 양희은은 어쩜 코카콜라 같은 CF를 할 수 있을까.. 43 아 싫다 2012/01/29 11,180
64757 요가,발레,검도...? 4 날개 2012/01/29 1,814
64756 화장품 잘 아시는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2 별건아니지만.. 2012/01/29 1,363
64755 영어 해석 좀 해주세용~ 2 ,,, 2012/01/29 579
64754 아래집 화장실에서 소리지르는것 윗집에서 안 들리나요? 7 층간소음 2012/01/29 2,381
64753 미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4 헷갈린다, 2012/01/29 1,514
64752 자식이 셋인데 딸은 자식에게 갈 재산의 10%만 준대요. 15 ㅇㅇ 2012/01/29 3,038
64751 샤워할때 어떤 비누 3 신선 2012/01/29 1,888
64750 저녁식사 3 /// 2012/01/29 845
64749 쌀 씻으실때 몇번 씻으시나요? 13 네할램 2012/01/29 3,267
64748 병원에 계신 분이 돌아 가실 때 되면.. 1 눈물 2012/01/29 1,278
64747 변산반도 여행가요. 음식점이나 괜찮은곳 추천요~ 9 여행 2012/01/29 2,354
64746 설거지 할때 다들 고무장갑 쓰시나요?? 11 네할램 2012/01/29 4,407
64745 눈 너무 작은 사람은 쌍꺼풀 수술 안하는게 나을까요? 10 ... 2012/01/29 2,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