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워머 사려고 갔는데 모피 조끼들이 예뻤어요.
맘에 드는 것은 160해요-허거덕!
밍크워머는 지퍼 있는 것이 40이 넘고 보통은 35만원이었어요.
여러가지 생각 해보다가 나중에 겨울 다 지나면 모피는 세일하지 않을까 싶어서
걍 코트를 샀어요.
근데 집 앞 매장에 갔더니 이름 없는 워머는 20만원이래요.
돈은 다 썼고 워머는 내년을 기약하며 참으려고요.
수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백화점에 워머 사려고 갔는데 모피 조끼들이 예뻤어요.
맘에 드는 것은 160해요-허거덕!
밍크워머는 지퍼 있는 것이 40이 넘고 보통은 35만원이었어요.
여러가지 생각 해보다가 나중에 겨울 다 지나면 모피는 세일하지 않을까 싶어서
걍 코트를 샀어요.
근데 집 앞 매장에 갔더니 이름 없는 워머는 20만원이래요.
돈은 다 썼고 워머는 내년을 기약하며 참으려고요.
수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통 판매하는 니팅 밍크는 그렇고
통밍크 워머는 많이 비싸더라고요
저도 통밍크 하나 보다가
계절 보냈습니다
우쨌든 모피로 두르고 싶어서 겨우내 백화점으로 인터넷으로 알아보다가
옷장 열어보며 이것 저것 입을꺼 있고
남편이 생일 선물이라고 좋은 거 사입으라니
사려고 이틀 나가서 종일 쇼핑하다가
그만 맘 접었네요.
유행타서 못입게 된 무스탕 두개 10년전에도 이백넘게 주고 산 것들
밍크도 세월이 좀 지나니 손도대기도 싫어지고
헌데 또 사???
지금 사면 못해도 5년은 입겠지만
그 후 또 버리지도 못하면서 아까워할텐데
사실 몇백짜리 입어보니 보기는 좋지만
그것도 몇 번 드라이 주면 그저 그런 옷이 될텐데
사실 내 나이면 여유면
저 정도 입어도 될테지만
올 겨울엔 멋진 외투 맘에 꼭드는 걸로
비싸도 꼭 지르자고 맹세했건만
아직도 결심을 못하는 제가 바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