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은-시동생이 저흴 무시하는것일까요..

하하하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2-01-25 14:31:17

이번 구정땐 시부모님께 안갔습니다.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기싫어서 안간마음이 젤 크죠..

(저한테 할수로 몹쓸소리 다해놓고 본인들은 지금까지 저한테 쓴소리 한번 한적없다고 다른사람들에게 절 나쁜년만들었답니다.)

 

신랑이라도 다녀오라고 하니.. 본인 혼자는 죽어도 안간다고 ( 지부몬데 왜 그러는지..)

그렇게 되서 안가게 되었답니다.

 

결혼해서 명절때 한번도 시댁에 안가본 동서는 올해도 역시나 안가더라구요...

시동생과 동서는 명절때 시골 안내려가도 아무말씀도 없으십니다. 오히려 짠해하시죠..

 

그래서 이번 명절엔 시작은부모님이 바로 옆동네 살고 계셔서

새해 인사나 할겸 뵈러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시동생이 신랑한테 전화를 했더라고요.

형나 작은아버지네 갈껀데 형도 올수있음와... ;;; 헐.. 무슨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말하듯..

안그래도 우리도 갈려고 했다 넌 언제올꺼야 하니. 점심쯤 간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집에서 10시쯤 나서서 시작은아버님댁엘 갔죠..

점심을 먹으러 가면 점심 전에가서 음식도 도와야 하고 하니까요..

 

가서 시작은부모님께 세배 드리고 윷놀이조금하고 전좀 내와서 먹는데

시동생 부부는 안옵니다....

 

1시 반이 되서야 오더라구요..

결국 차려놓은 밥상 받아드신 동서와 시동생.....

들어오는데 선물세트를 달랑 2개만 들고왔어요..

둘째 세째 작은아빠들 하나씩드리면... 아, 저희껀 안사온거군요..

저희는 선물세트 하나씩 다사고.. 그집 아이 세배할때 세뱃돈과 함께 주려고 작은 선물까지 준비했는데...

 

시동생과 동서는.. 저희를 무시하는걸까요?

왜 항상 행동이 저런지..

뭐든 그러더라고요..연락할때도 저희만 쏙 빼놓고 연락하고..

뭐 저도 가까이 지내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서로 지극히 위해주진 못할망정.. 기본은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저런 시동생과 동서를 시부모님은 두둔하며 저렇게 잘하는 애들 없고 뭐든 저희가 잘못이라고 하신답니다..

 

시작은 부모님이 쟤들은 시부모한테만 여시떨고 정말 예의 매너 없는 애들이라고

시부모님한테 작은애교육시키라고 말씀하셨는데도

시부모님은 시동생부부역성들면서 제욕을 하시더랍니다.

제가 글케 미운걸까요.

결국 제가 없어져야 정리가 되는건가... 싶습니다.

 

IP : 116.33.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2:47 PM (112.72.xxx.99)

    저희는 꼭 준비해서 가져가고 형님도 주시는데 ,,그정도라면 모르는건아니고 무시하는거 맞지않나요
    그집거 주지마시고 좀 냉랭하게 대하세요
    밑에사람이 그러기쉽지않던데요 위에서 여간 이상한사람 아니면요

  • 2.
    '12.1.25 2:49 PM (175.207.xxx.116)

    님네시부모님이 문제예요

  • 3. mm
    '12.1.25 2:50 PM (218.38.xxx.96)

    시동생과 동서 문제는 그렇다치고,시댁은 가기 싫어서 다들 안가면서...시댁의 작은아버님댁은 간다?
    아무리 근처에 산다지만..이상해요..
    그 작은댁은 황당할 듯..

  • 4. 원글녀
    '12.1.25 3:00 PM (116.33.xxx.196)

    흠 결혼해서 지금까지 8년간 명절 한번도 빼먹지 않고 다 챙기고 이번 한해만 못간거.. 아니 안간거죠.
    워낙 이번에 사람맘을 다치게 하셨기에....

    시동생네는 결혼후 2번째 명절인데.. 첫명절, 두번째명절 다 안갔고요..

    시작은부모님네가 차로 5분거리라 시골 안가는거 아시는데 그냥 넘어가기도 뭐해서 어른이니까 인사드리러 간거죠..

  • 5. 베로니카
    '12.1.26 3:18 AM (58.231.xxx.77)

    못배워서 그런거죠...거기다 인성이 좀....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533 이불 어떻게 깨끗하게 빠세요? 7 상쾌하게 빨.. 2012/05/23 2,805
112532 고르곤졸라피자 만들 때 3 질문 2012/05/23 1,475
112531 처음 나가는 가족 해외 여행지 4 여행가자 2012/05/23 1,792
112530 의류보관서비스 없어졌나봐요ㅜ.ㅜ 이쁜호랭이 2012/05/23 2,434
112529 패션왕 19,20회 줄거리 부탁! 궁금녀 2012/05/23 910
112528 남편에게 보여주려 질문드려요 11 의료기 2012/05/23 2,776
112527 중1인강 하이퍼센트,공부와락,수박씨,엠베스트,이비에스?어떤게좋을.. 5 인강 2012/05/23 2,914
112526 베스트에 오른 전업부럽다는 글.... 23 에공 힘들다.. 2012/05/23 4,025
112525 시부모님 두 분사이의 관계에 어느 정도까지 개입해야 하는지요? 7 불만제로 2012/05/23 1,669
112524 강아지와의 산책 7 산책 2012/05/23 1,651
112523 열무물김치 제일 쉽게 하는 법 알려주세요 20 먹고싶어요 2012/05/23 2,869
112522 친했던 동네 아줌마와의 관계가 틀어졌어요. 5 머리아파 2012/05/23 8,054
112521 탈장 수술 잘하는 병원 아시나요? (서울) 2 .. 2012/05/23 5,832
112520 쿡티비 스카이라이프 보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3 쿡티비 2012/05/23 1,676
112519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아 하시는분 계세요?;; 9 엄마바보 2012/05/23 2,112
112518 대상포진 예방접종. 4 예방접종 2012/05/23 6,472
112517 주위에 알콜치료병원 다니신분 계신가요? @@@@ 2012/05/23 678
112516 요즘 tv사면 일반 공중파는 하나도 안잡히나요? 3 아날로그 2012/05/23 1,293
112515 길냥이가 새끼를 낳고난뒤로 저만 보면 자꾸 울어요 매일~ 14 시골여인 2012/05/23 2,544
112514 자민경 달팽이 크림? 괜찮나요? 5 달팽달팽 2012/05/23 4,249
112513 여동생이 결혼하는데..부주는 얼마? 10 승우맘마 2012/05/23 3,083
112512 미국이 행복국가 3위라는데.살기 좋은가요? 3 9999 2012/05/23 2,170
112511 급질-햄스터에 물렸어요. 3 초등맘 2012/05/23 1,751
112510 아이폰으로 음악듣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 big23 2012/05/23 1,029
112509 부모님 쓰실 확대경 추천해주세요 3 돋보기 2012/05/23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