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은-시동생이 저흴 무시하는것일까요..

하하하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12-01-25 14:31:17

이번 구정땐 시부모님께 안갔습니다.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기싫어서 안간마음이 젤 크죠..

(저한테 할수로 몹쓸소리 다해놓고 본인들은 지금까지 저한테 쓴소리 한번 한적없다고 다른사람들에게 절 나쁜년만들었답니다.)

 

신랑이라도 다녀오라고 하니.. 본인 혼자는 죽어도 안간다고 ( 지부몬데 왜 그러는지..)

그렇게 되서 안가게 되었답니다.

 

결혼해서 명절때 한번도 시댁에 안가본 동서는 올해도 역시나 안가더라구요...

시동생과 동서는 명절때 시골 안내려가도 아무말씀도 없으십니다. 오히려 짠해하시죠..

 

그래서 이번 명절엔 시작은부모님이 바로 옆동네 살고 계셔서

새해 인사나 할겸 뵈러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시동생이 신랑한테 전화를 했더라고요.

형나 작은아버지네 갈껀데 형도 올수있음와... ;;; 헐.. 무슨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말하듯..

안그래도 우리도 갈려고 했다 넌 언제올꺼야 하니. 점심쯤 간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집에서 10시쯤 나서서 시작은아버님댁엘 갔죠..

점심을 먹으러 가면 점심 전에가서 음식도 도와야 하고 하니까요..

 

가서 시작은부모님께 세배 드리고 윷놀이조금하고 전좀 내와서 먹는데

시동생 부부는 안옵니다....

 

1시 반이 되서야 오더라구요..

결국 차려놓은 밥상 받아드신 동서와 시동생.....

들어오는데 선물세트를 달랑 2개만 들고왔어요..

둘째 세째 작은아빠들 하나씩드리면... 아, 저희껀 안사온거군요..

저희는 선물세트 하나씩 다사고.. 그집 아이 세배할때 세뱃돈과 함께 주려고 작은 선물까지 준비했는데...

 

시동생과 동서는.. 저희를 무시하는걸까요?

왜 항상 행동이 저런지..

뭐든 그러더라고요..연락할때도 저희만 쏙 빼놓고 연락하고..

뭐 저도 가까이 지내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서로 지극히 위해주진 못할망정.. 기본은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저런 시동생과 동서를 시부모님은 두둔하며 저렇게 잘하는 애들 없고 뭐든 저희가 잘못이라고 하신답니다..

 

시작은 부모님이 쟤들은 시부모한테만 여시떨고 정말 예의 매너 없는 애들이라고

시부모님한테 작은애교육시키라고 말씀하셨는데도

시부모님은 시동생부부역성들면서 제욕을 하시더랍니다.

제가 글케 미운걸까요.

결국 제가 없어져야 정리가 되는건가... 싶습니다.

 

IP : 116.33.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2:47 PM (112.72.xxx.99)

    저희는 꼭 준비해서 가져가고 형님도 주시는데 ,,그정도라면 모르는건아니고 무시하는거 맞지않나요
    그집거 주지마시고 좀 냉랭하게 대하세요
    밑에사람이 그러기쉽지않던데요 위에서 여간 이상한사람 아니면요

  • 2.
    '12.1.25 2:49 PM (175.207.xxx.116)

    님네시부모님이 문제예요

  • 3. mm
    '12.1.25 2:50 PM (218.38.xxx.96)

    시동생과 동서 문제는 그렇다치고,시댁은 가기 싫어서 다들 안가면서...시댁의 작은아버님댁은 간다?
    아무리 근처에 산다지만..이상해요..
    그 작은댁은 황당할 듯..

  • 4. 원글녀
    '12.1.25 3:00 PM (116.33.xxx.196)

    흠 결혼해서 지금까지 8년간 명절 한번도 빼먹지 않고 다 챙기고 이번 한해만 못간거.. 아니 안간거죠.
    워낙 이번에 사람맘을 다치게 하셨기에....

    시동생네는 결혼후 2번째 명절인데.. 첫명절, 두번째명절 다 안갔고요..

    시작은부모님네가 차로 5분거리라 시골 안가는거 아시는데 그냥 넘어가기도 뭐해서 어른이니까 인사드리러 간거죠..

  • 5. 베로니카
    '12.1.26 3:18 AM (58.231.xxx.77)

    못배워서 그런거죠...거기다 인성이 좀....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56 혼자 사시는 분들..모두 자기명의 집에서 사세요? 1 ... 2012/01/25 1,155
62855 떡볶이 소스 아이들이 먹기에 맵지 않은가요? 3 풀무원 2012/01/25 833
62854 청주에서 세종시로 이사하는데 업체 추천 좀 해주세요 엔젤나라 2012/01/25 722
62853 경기도권도 서울시로 편입을 하면 어떨까요? 12 마크 2012/01/25 2,148
62852 윤선생 영어문법 어때요?? 2 영여 2012/01/25 1,812
62851 외교부 찾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눈물 1 세우실 2012/01/25 416
62850 시누한테 선물같은거 해줘야하나요? 5 궁금 2012/01/25 1,778
62849 갑자기 생각나는 말빨 좋던 보험 판매원 2 -_- 2012/01/25 1,093
62848 방과후 학교 강사는 어떻게 신청하는거에요? 3 방과후학교 2012/01/25 1,720
62847 마음이 지옥입니다. 원글2 80 sos 2012/01/25 16,196
62846 곰국으로 냉면 육수 만들수 있나요? 1 냉면 2012/01/25 997
62845 더운 나라에 살다 와서 피부가 엉망 방법 없을까요 8 피부 ㅠㅠ 2012/01/25 1,811
62844 예비중1, 대치동 영어학원 추천해주세요 9 학원문의 2012/01/25 5,569
62843 구강외과 전문의 추천 꼭 좀 부탁드립니다. 2 여름이야기 2012/01/25 1,159
62842 2년간 한달에 30-40만원정도 절약된다면 이사 가시겠어요? 18 이사 2012/01/25 5,708
62841 조언을 구하는 글에 조언 올렸다가 면박만 당했네요 6 벙찜 2012/01/25 1,280
62840 백숙하려는데 찹쌀 대신 일반쌀 넣어도 되나요? 2 세아이사랑 2012/01/25 3,771
62839 이름 개명해보신분 계세요? 9 개명 2012/01/25 2,181
62838 신랑과 친구 2 죽마고우??.. 2012/01/25 930
62837 스마트폰내 사진 밖으로 뺄려는데 어느창 이용하나요? 5 처음 2012/01/25 1,095
62836 장애학생의 친구들...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4 모르겠네 2012/01/25 1,038
62835 올해 저희는 장기주택마련저축 공제가 안돼요 2012/01/25 723
62834 계란말이에 속재료 뭐뭐넣으세요 다양성 17 egg 2012/01/25 2,968
62833 (지역난방) 우리집 난방요금 vs 급탕요금 6 // 2012/01/25 3,103
62832 실비 이번에 가입하려는데 한달전 병원 간 내역 4 2012/01/25 1,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