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은-시동생이 저흴 무시하는것일까요..

하하하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12-01-25 14:31:17

이번 구정땐 시부모님께 안갔습니다.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기싫어서 안간마음이 젤 크죠..

(저한테 할수로 몹쓸소리 다해놓고 본인들은 지금까지 저한테 쓴소리 한번 한적없다고 다른사람들에게 절 나쁜년만들었답니다.)

 

신랑이라도 다녀오라고 하니.. 본인 혼자는 죽어도 안간다고 ( 지부몬데 왜 그러는지..)

그렇게 되서 안가게 되었답니다.

 

결혼해서 명절때 한번도 시댁에 안가본 동서는 올해도 역시나 안가더라구요...

시동생과 동서는 명절때 시골 안내려가도 아무말씀도 없으십니다. 오히려 짠해하시죠..

 

그래서 이번 명절엔 시작은부모님이 바로 옆동네 살고 계셔서

새해 인사나 할겸 뵈러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시동생이 신랑한테 전화를 했더라고요.

형나 작은아버지네 갈껀데 형도 올수있음와... ;;; 헐.. 무슨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말하듯..

안그래도 우리도 갈려고 했다 넌 언제올꺼야 하니. 점심쯤 간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집에서 10시쯤 나서서 시작은아버님댁엘 갔죠..

점심을 먹으러 가면 점심 전에가서 음식도 도와야 하고 하니까요..

 

가서 시작은부모님께 세배 드리고 윷놀이조금하고 전좀 내와서 먹는데

시동생 부부는 안옵니다....

 

1시 반이 되서야 오더라구요..

결국 차려놓은 밥상 받아드신 동서와 시동생.....

들어오는데 선물세트를 달랑 2개만 들고왔어요..

둘째 세째 작은아빠들 하나씩드리면... 아, 저희껀 안사온거군요..

저희는 선물세트 하나씩 다사고.. 그집 아이 세배할때 세뱃돈과 함께 주려고 작은 선물까지 준비했는데...

 

시동생과 동서는.. 저희를 무시하는걸까요?

왜 항상 행동이 저런지..

뭐든 그러더라고요..연락할때도 저희만 쏙 빼놓고 연락하고..

뭐 저도 가까이 지내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서로 지극히 위해주진 못할망정.. 기본은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저런 시동생과 동서를 시부모님은 두둔하며 저렇게 잘하는 애들 없고 뭐든 저희가 잘못이라고 하신답니다..

 

시작은 부모님이 쟤들은 시부모한테만 여시떨고 정말 예의 매너 없는 애들이라고

시부모님한테 작은애교육시키라고 말씀하셨는데도

시부모님은 시동생부부역성들면서 제욕을 하시더랍니다.

제가 글케 미운걸까요.

결국 제가 없어져야 정리가 되는건가... 싶습니다.

 

IP : 116.33.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2:47 PM (112.72.xxx.99)

    저희는 꼭 준비해서 가져가고 형님도 주시는데 ,,그정도라면 모르는건아니고 무시하는거 맞지않나요
    그집거 주지마시고 좀 냉랭하게 대하세요
    밑에사람이 그러기쉽지않던데요 위에서 여간 이상한사람 아니면요

  • 2.
    '12.1.25 2:49 PM (175.207.xxx.116)

    님네시부모님이 문제예요

  • 3. mm
    '12.1.25 2:50 PM (218.38.xxx.96)

    시동생과 동서 문제는 그렇다치고,시댁은 가기 싫어서 다들 안가면서...시댁의 작은아버님댁은 간다?
    아무리 근처에 산다지만..이상해요..
    그 작은댁은 황당할 듯..

  • 4. 원글녀
    '12.1.25 3:00 PM (116.33.xxx.196)

    흠 결혼해서 지금까지 8년간 명절 한번도 빼먹지 않고 다 챙기고 이번 한해만 못간거.. 아니 안간거죠.
    워낙 이번에 사람맘을 다치게 하셨기에....

    시동생네는 결혼후 2번째 명절인데.. 첫명절, 두번째명절 다 안갔고요..

    시작은부모님네가 차로 5분거리라 시골 안가는거 아시는데 그냥 넘어가기도 뭐해서 어른이니까 인사드리러 간거죠..

  • 5. 베로니카
    '12.1.26 3:18 AM (58.231.xxx.77)

    못배워서 그런거죠...거기다 인성이 좀....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00 애들 단행본은 어떻게 골라주시나요? 4 추천해주세요.. 2012/03/11 804
80299 발효 막아야 합니다 1 ~~ 2012/03/11 871
80298 홍리나씨 만났는데 그분도 20대 같더군요. 16 대문글보고 2012/03/11 21,266
80297 우주선장 율리시즈 ... 2012/03/11 857
80296 MB 일본지진 1주기 맞아 일신문기고 7 헐... 2012/03/11 1,208
80295 알타리무우 김치.. 3 .. 2012/03/11 1,373
80294 코스트코 페브리즈 다우니 향이 영 ~ 아닌가요? 5 ... 2012/03/11 3,791
80293 아이 피아노학원 주3회 해보신분 계신가요? 4 궁금 2012/03/11 6,103
80292 전업주부님들....가방 뭐들고 다니시나요? 7 가방고민 2012/03/11 4,381
80291 자식 칭찬하는 기준도 돈이네요 8 ㅇㅇㅇ 2012/03/11 2,701
80290 도와주세요(컴퓨터 관련) 3 maddon.. 2012/03/11 783
80289 (급질)도와주세요 2 ㅠ.ㅠ 2012/03/11 670
80288 주고 싶은 선물은 손편지..받고 싶은 선물은??? 별달별 2012/03/11 641
80287 말 한마디에 인생이 바뀐... 9 ... 2012/03/11 3,789
80286 급질_컴앞대기_무플절망) 오늘 북한산 산행 복장 6 ... 2012/03/11 1,201
80285 열무에서... 1 파라오부인 2012/03/11 694
80284 생리통때문에 잠을 깰줄이야.. 7 ㅇㅇ 2012/03/11 1,968
80283 착하고 예쁜 딸인데,,, 지쳐요 36 엄마 2012/03/11 12,981
80282 유기농..얼마나 믿으세요? 28 진짜는어디에.. 2012/03/11 4,602
80281 반찬만들어두고 이제 잡니다 6 졸리다 2012/03/11 2,486
80280 핸드폰 주소록에 사랑하는 사람들 이름 저장 어떤식으로 하세요 4 .... 2012/03/11 2,212
80279 다주택잔데 손해보고라도 파는게 나을지 의견을 듣고파요.... 7 님들이라면?.. 2012/03/11 2,035
80278 김하늘 손예진 하지원 20 ---- 2012/03/11 8,155
80277 오지랖 다른 나라는 어떤가요? 7 ... 2012/03/11 1,799
80276 어릴 적 정말 무서운 기억 하나. 19 올라~ 2012/03/11 5,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