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어떻게 하면 살을 뺄까요?
1. 리아
'12.1.25 2:08 PM (210.0.xxx.215)울남편 담배 끊게하고 헬스 끊어줬고요.
물론 2개월 정도는 자기도 요령 피우고 하던데
제가 몸이 달라졌다...턱이 날렵해졌다... 어...나까지 긴장된다...나도 운동해야 하나..등등
엄청 칭찬해줬더니..요즘 자기가 알아서 운동법 찾아보고
운동 안했더니 찌뿌둥하다며
오늘 운동하고 출근한다고 새벽에 나갔습니다. ^^2. 찐감자
'12.1.25 2:12 PM (182.211.xxx.150)저도 헬스 끊어주고 다독여줘서 첫날 보내도 야근하면 못가고 일찍 퇴근하면 자버리고.. 스트레스가 제일 심하다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티비보고 자려고만 하고..기본적으로 몸을 움직이는걸 아주 싫어라 해요..헬스 3개월짜리 끊고 5번 정도 가요.. 이런걸 몇번씩 해 봤네요..
3. 운동이 습관이 되지않으면
'12.1.25 2:14 PM (121.147.xxx.151)절대로 힘들어요.
스스로 의지가 아니면 살은 절대 빼기 힘들더군요.
윗 분 말씀처럼 스스로 운동의 즐거움을 알아야 하게 되지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헬스 1년을 아니 평생을 끊어줘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합니다.
저도 며늘아이 살 좀 빼라고 하고 싶은데
제 나이에도 열심히 운동하는데
30대에 그 몸을 하고도 운동 열심히 안하는거 보면
할 말이 없더군요.4. ...
'12.1.25 2:18 PM (118.223.xxx.249)재미들일 수 있는 운동을 해보는 게 어떨까요? 자전거 재미납니다.
5. ...
'12.1.25 2:21 PM (110.14.xxx.164)본인의지없이 안돼요
한번 빼보면 재미들리는데.. 옷태가 살고요
같이 저녁에 헬스 다녀보세요6. 리아
'12.1.25 2:23 PM (210.0.xxx.215)남편도 39년만에 처음으로 하는 운동이랍니다.
저는 엄청 마른편인데 남편이 결혼하면서 살이 찌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처음에 살이 넘 찌는데..했더니 뭐 어때 결혼했는데 이러더라구요.
그리고는 제가 돼지라고 놀리고...뭐 암튼...담배 끊게하고 헬스 끊어주는데까지
엄청 협박하고 노력했어요.
전 장기전으로 보고 헬스 한달에 2번가도 칭찬하고
뭐 그냥 칭찬 칭찬 .... 안달라져도 변했다고 그냥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더니
3개월만에 운동 정식으로 시작했어요.
지금도 언제 그만둘지 모르지만
전 1년 보고 있어요. 습관들이는데..7. 리아
'12.1.25 2:24 PM (210.0.xxx.215)아...그리고 남편하고 한달에 2번정도 등산가고요.
둘이 아웃도어 옷...세트로 사는데 돈 좀 들였어요.8. 어쩜
'12.1.25 3:02 PM (221.154.xxx.138)저희랑 상황이 그리 비슷할까요.
태생적으로 움직이기 싫어하고 식탐 많고...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 건강에는 그리 무지한지...
맞는 옷이 없어요.
외모에는 관심이 없는듯해요.
명절에도 시댁에 모이면 하루 종일 먹고 먹고 또 먹고...
시댁쪽은 모두 비만이예요.
어머님은 그저 먹어라먹어라 하시니
그게 아무리 자식 사랑의 한표현이라 해도
저렇게 모르실까 싶어 답답하기만 합니다.
저희 남편은 혈압도 있어서 약을 먹고 있는데도
운동 해라해라 해야 한번 하고 그 날은 더 먹고
정말 미워 죽겠어요.
그것만 빼면 참 좋은 사람인데.....9. ㅋㅋ
'12.1.25 3:19 PM (112.168.xxx.86)아무리 해도 안빼죠..
차라리 건강에 좋다고 하고 한약을 권하는건 어때요?
식욕억제되는 한약요..
저도 지금 너무 쪄서 전에 먹던 한약방에서 다시 주문했네요..
효과 정말 짱이거든요 ㅎㅎㅎ
남편분 같은 분은 저녁만 줄여도 많이 빠질꺼에요..
한 4~5시쯤 한봉 먹으면 밤까지 식욕 없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592 | 엠팍 보다 배꼽빠지게 웃었어요ㅋㅋ 16 | 작명센스 | 2012/03/06 | 4,326 |
78591 | 막강 82부대님들~~ 7 | 참맛 | 2012/03/06 | 951 |
78590 | 집이 있는데 오피스텔 구입시 문제가 있나요? 2 | ... | 2012/03/06 | 1,067 |
78589 | 제 할머니도 일본 굉장히 싫어하십니다. 2 | 시즐 | 2012/03/06 | 861 |
78588 | 씻어나온 쌀 혹시 드세요?? 13 | .... | 2012/03/06 | 2,113 |
78587 | 종아리근육파열 4 | 아퍼요~ | 2012/03/06 | 1,679 |
78586 | 대한민국 국민들은 할일이 많다 7 | 커피믹스 | 2012/03/06 | 641 |
78585 | 쌀 20킬로가 29000원인데요. 5 | 좋네요 | 2012/03/06 | 1,969 |
78584 | 절약 요리법 글좀 찾아주세요!! 1 | .... | 2012/03/06 | 969 |
78583 | 어제 글올렸는데요..스마트폰 개통 철회 했어요~ 3 | 여름 | 2012/03/06 | 1,272 |
78582 | 자궁경부암검사후~~^^: 3 | 답변부탁 | 2012/03/06 | 1,997 |
78581 | vj특공대 같은 방송에 나오는 맛집 믿지 마세요... 6 | 역시 아니야.. | 2012/03/06 | 3,332 |
78580 | 가평역 근처 맛있는 해장국 집 추천 좀 해주셔요 ^^ | 82쿡 선배.. | 2012/03/06 | 810 |
78579 | 봄비가 지나가고나니 마음이 가라앉네요...... 3 | 시크릿매직 | 2012/03/06 | 792 |
78578 | 생쌀 줏어 먹는게 그리 고소합니다. 8 | 고소미 | 2012/03/06 | 2,524 |
78577 | 이 소스 레시피아시는분 계세요? 4 | .. | 2012/03/06 | 818 |
78576 | 가스레인지 유리상판 깨진 것 보상 혹슨 교환 될 까요? 1 | 딸래미 | 2012/03/06 | 630 |
78575 | 손수조 9 | .. | 2012/03/06 | 1,788 |
78574 | 가방...고르기 힘들어요. 지나치지 마시고 추천해주세요~^^ 15 | 가방사고파 | 2012/03/06 | 2,012 |
78573 | 천안쪽에 사시는 분들, 가사도우미 어떻게 구하시나요? | .. | 2012/03/06 | 1,352 |
78572 | 점빼는거요,, 일반의원이랑 피부과랑 많이 다른가요?? 2 | 고민 | 2012/03/06 | 1,636 |
78571 | 고등학교 진학문제 5 | 미래걱정 | 2012/03/06 | 1,002 |
78570 | 고디바 실망. 7 | 고디바 | 2012/03/06 | 2,508 |
78569 | 하정우 결별했네요.. 35 | 루루 | 2012/03/06 | 15,209 |
78568 | 도 넘은 낙동강 보 통제..취재 여기자 폭행까지 4 | 세우실 | 2012/03/06 | 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