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중독인 아빠가 십수년간 입퇴원을 간간히 해오셨는데 이번엔 입원이 길어지네요.
근 두달째 병원에 계십니다.
병원에서는 간경화 말기에다 신장도 안좋으셔서 간이식도 힘들고 이대로 피를 토하거나 심장이 멎어도 심폐 소생술도 힘들다고 해요.
계속된 음주로 당뇨도 있으시구요.
큰 병원으로 옮겨보긴 할텐데 옮겨도 똑같을거라고 그러시네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막막합니다.
자꾸 눈물만 나네요.
혹시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 해주시면 많은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기 간경화 환자. 신장도 안좋으시다는데...
도와주세요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12-01-25 13:49:00
IP : 175.198.xxx.2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2.1.25 1:52 PM (211.237.xxx.51)병원에 20년 넘게 근무한 입장에서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냥 아버님 마음 편하게 해드리고요..
힘내세요2. 참고하세요
'12.1.25 2:00 PM (59.3.xxx.28)미국에서 당뇨 특허받은 타히티안 노니주스 한번 알아보세요.
한의사가 간경화였는데 타히티안 노니주스 먹고 완쾌된 사례가 있습니다.
미국 특허http://www.patentstorm.us/patents/6855345.html
tv방송 : http://vimeo.com/206983753. 간암
'12.1.25 2:56 PM (124.5.xxx.44)병원에서 그리 말씀 하셨다라고 하시면
이제 가족들이 그분 보내드릴 준비하세요
그동안 못했던것 나중에 돌아가신후 아쉬움 남을 만한일들 한가지씩하시구요
퇴원도 가능하다면 퇴원하셔서 집에서 생활하시게 하는 것도 좋아요
내내 집에 가고 싶어하시다가 집에 한번 못 가보고 입원 중에 가신분들 보면 제일 맘 좋더라구요
가족들과 시간많이 보낼수 있는 집으로 옮기셔서 이별 준비 마음의 준비 하세요4. 마음이
'12.1.25 3:11 PM (112.156.xxx.76)많이 착잡하시겠네요 위로를 드립니다
5. 난 정말 저 위 광고
'12.1.25 4:11 PM (14.32.xxx.77)노니주스 선전 저거 믿고 1+1 십만원다 되가는걸 전시장가서 샀다는...
나중에 보니 광고더만요. 오래오래 꾸준히 광고하시네요.6. 참고하세요
'12.1.25 4:34 PM (59.3.xxx.28)와인처럼 노니주스도 품질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허접한거 드시고 노니주스 안 좋다고 하시면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1652 | 아가씨때 엄마가 돌아가시는것과 아줌마가되고 엄마가 돌아가시는거 10 | 또로로 | 2012/04/03 | 3,083 |
91651 | 아주 훈훈한기사.. 12 | .. | 2012/04/03 | 1,642 |
91650 | 다음주에 중국가는데 여권만기ㅜㅜ 비자까지 받을수 있나요? 4 | 만기5개월전.. | 2012/04/03 | 1,103 |
91649 | 트랜치코트랑 일반 쟈켓...어떤거 사고 싶으세요? 3 | -_- | 2012/04/03 | 1,358 |
91648 | 정치가 사람을 돌아이로 만드네요, 김용민사건 17 | 정신나간녀들.. | 2012/04/03 | 1,710 |
91647 | 후라이팬... 뭘로 살까요? 2 | 레레 | 2012/04/03 | 1,036 |
91646 | 길거리에서 파는 옥수수 사드세요? 12 | 찐옥수수 | 2012/04/03 | 6,834 |
91645 | 김미루, 돼지와의 누드 퍼포먼스 동영상 참 볼만하고 파격적이네요.. 4 | 호박덩쿨 | 2012/04/03 | 1,825 |
91644 | 불법사찰의혹, 대포폰으로 번지네요? 9 | 참맛 | 2012/04/03 | 975 |
91643 | 불고기감 고기 갈색으로 변한 거 상한 건가요? 도와주세요. 4 | 살림치 | 2012/04/03 | 4,589 |
91642 | 청와대 “민간인 사찰, 사과할 일 아냐” 10 | 세우실 | 2012/04/03 | 1,164 |
91641 | 인터넷 설치기사가 만난 사람들 8 | 이런이런 | 2012/04/03 | 2,211 |
91640 | 담배연기 너무 괴롭습니다. | 담배연기 | 2012/04/03 | 720 |
91639 | 비례투표.. 디게 웃기네요 1 | 최선을다하자.. | 2012/04/03 | 667 |
91638 | 김용민 안타까워요 17 | 공릉동 | 2012/04/03 | 2,434 |
91637 | 글 내립니다. 23 | 000 | 2012/04/03 | 2,477 |
91636 | 당신도 '애키우고 가족있는 사람인데 조심해라'는 경고를 들었다 4 | .. | 2012/04/03 | 1,572 |
91635 | 4월 마지막 주 3박4일 국내여행 | ^^ | 2012/04/03 | 1,046 |
91634 | 화장법 1 | 쿵쿵 | 2012/04/03 | 904 |
91633 | 나꼼수 김용민 비판? 기사 1 | 김용만 | 2012/04/03 | 1,441 |
91632 | 여자들은 남자가 맘에 들어도 먼저 연락하는 경우가 별로 없나요?.. 13 | Eusebi.. | 2012/04/03 | 27,669 |
91631 | 줄넘기 많이 하면 머리가 나빠지나요? 1 | 소금광산 | 2012/04/03 | 1,011 |
91630 | 박완서 님의 <나목>읽었는데 기대만큼 와닿지않네요 3 | 푸른v | 2012/04/03 | 1,604 |
91629 | 부엌에 양념통 다 내놓고 쓰시나요? 16 | eee | 2012/04/03 | 3,393 |
91628 | 사이판vs괌 고민중입니다; 10 | 이사쟁이 | 2012/04/03 | 8,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