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인데요.
지방국립대 나와서, 대기업다니는 결혼하고 아이는 없는 33살 여자에요.
대학때부터 수의대 가서 수의사 되고 싶다고 그러더니, 그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올해 회사 그만두고
수의대편입에 올인하겠다고 하네요.
물론, 관련 까페도 가입하고 편입학원에도 상담하겠지만, 여기 82님들은 모르는게 없으시니
혹시 수의대 편입해보신분이나, 주변에서 편입에 성공한 분 있으시면 아무거라도 좋으니 좀 알려주세요.
전, 친구가 좋은 회사에 다니고 있어 그만두는건 불안하니(나이가 좀 많다고 생각이 되서요)
회사 다니며 한번 시험쳐보고, 되겠다 싶으면 그만두고 올인하라 했는데
친구는 회사가 12시에 퇴근하니 안될거 같다며 조만간 사직서 쓴다고 해서요.
어떤 거라도 좋으니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제 생각엔 동물병원의 미래는 사람병원보다 밝을거 같은데, 이 또한 맞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