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견용 이발기로 이발시켜 보신분...

수박나무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12-01-25 13:21:19

귀여운 시츄 마루를 가족으로 맞은지가 벌써 6개월째네요.

 

그런데, 이녀석이 미용하러 애견샆에 가는게 정말 죽기보다 싫은모양이에요.

다녀오면, 일주일 정도는 용변도 잘 못가리네요.

 

그래서 생각끝에 이발기를 구입해서 집에서 해 줄까 하는데,

생각처럼 잘 될지,

확실히 스트레스를 덜 받는지,

또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지,

보기 싫게 되지 않을지... 고민되네요.

 

이발기 구입하려다가 여쭤봅니다.

이발기는 어느 제품이 좋은지 추천 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중고로 사도 괜찮을런지도 여쭙니다.

 

IP : 211.200.xxx.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윌스맘
    '12.1.25 1:28 PM (115.126.xxx.140)

    우리는 강아지 키우면서 한번도 나가서 이발 시켜본적이 없어요.
    그런데 정말 조심하셔야해요.
    제가 자를때 한번 잘못해서 새끼 강아지 귀를 살짝 자른 적이 있거든요.
    아.. 정말 오금이 저리는 순간이었어요.
    귀부분 조심하세요.
    그 뒤로는 신랑이 맡아서 했어요. ㅠㅠ 흑흑..
    귀 말고는 어렵지 않아요.

  • 2. ㅇㅇ
    '12.1.25 1:29 PM (211.237.xxx.51)

    해봤는데 완전히 짧게 깎아주는거 아니면 하기 힘들더라고요;;;
    대머리빡빡식이면 하기 쉬운데 털길이 있게(3~4센티식으로) 미용하기는 힘들어요

  • 3. 전 애견카페에서
    '12.1.25 1:30 PM (14.32.xxx.77)

    3만원쯤 중고로 구입했구요. 젤 좋은건 30만원 이상 고가? ㅎㅎ 라는데
    잘못하면 쫙 나가버린다네요. 전 그 중고로 3살 되기까지 그냥그냥
    쓰고 있답니다.
    배 아래 쪽은 왜이리 단추들이 많은지...그거 상하지
    않게 깎는데 좀 신경쓰이구요.
    고추부분..두번 찝은후로는 같은 실수는 안합니다.
    겨등랑이 쪽은 처음 한두번 할때 찝었는지 눈 똥그래지면서 순간 비명~
    찌그러진 눈으로 저 쳐다보더군요. 너 대체 뭐하는거니???? 이런 눈빛으로요.ㅋ

    등이 젤 만만하게 잘 깎입니다. 살짝 날 들고 부드럽게 나가주면 되니까요.
    아직도 힘든게 발바닦입니다. 완벽하게는 못하고 미끄럽지 않을 정도로 이발기+
    가위로 잘라주고 있어요. 발 잡고 하다보면 어는새 얼른 발 빼가버리고 지도
    좀 싫어하긴 합니다. ㅎㅎㅎ 저희 푸들 벌써 3살이네요.

  • 4. ㄱㅎ
    '12.1.25 1:33 PM (106.103.xxx.164)

    이거 본의 아니게 제가 또 댓글을 지금 집이 아니라 이발기 이름을 모르겠어요 네이버 뒤지면 잘 나와요 미용 이거 요령 없으면 개 잡아요 미용사도 실수들 의외로 있구요 미용 요령과 주의점 숙지하시고 미용기 사면 가위도 들어 있어요 적절히 같이 쓰시고 날은 자주 바꿔져야 하구요 미용하는 틈틈이 이발기속 털빼내시고 개가 순간 움직여 다칠수 있으니 본인 개 성격 파악하식 여린 살 부분은 정말 정말 정말 조심하셔야하구요 하다 봄 요령은 느는데 1 미적감각 있으심이 좋구 2 조심성있는 성격이심 좋(부위별로 털과 살의 경계를 확인 또 확인해야해요)

  • 5. ...
    '12.1.25 1:36 PM (118.222.xxx.175)

    저도 미용하러 가면 스트레스 심하게
    받는다 생각해서 제가 집에서 해줘볼까 생각도 했는데요
    어차리 서툴러서 장시간 붙잡고 있으면 더 스트레스 일거도 같고
    결정적인게 얼굴 이쁘게 잘라주는게 자신이 없어서
    걍 "우리애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 맡깁니다

  • 6. 귀 자르셨다는 분
    '12.1.25 1:36 PM (14.32.xxx.77)

    손으로 만져봐서 눌러지는 살 부분 잘 확인하고 하셔야해요.
    오늘부로 82에 강쥐들 긴장하겠구만 ㅋㅋㅋㅋㅋ

  • 7. 수박나무
    '12.1.25 1:39 PM (211.200.xxx.43)

    아........
    생각보다 집에서 미용해 주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용기를 내서 미용기를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미용해 주는 값도 만만찮고, 시간도 그렇고,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니, 용기를 내서 장터로 미용기 사러 가봐야겠습니다...

    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8. ...
    '12.1.25 1:47 PM (211.109.xxx.184)

    주인이 해주면 확실히 안정 찾고, 심지어 잠까지 자요 ㅋㅋㅋ
    우리 강아지..슈나우져인데, 제가 2년전부터 직접 미용해줘요...미용 맡기고 데려올때 보면 정말 침을 한바가지 흘리고, 한 일주일은 안절부절,
    그리고 내가 직접 해줘야겠다고 생각든건, 한번은 피부병이 옮아 왔더라구요...
    그게 이 강아지 저 강아지 다 같은 칼날을 쓰니...어쩔수 없는듯 ㅠㅠ
    이젠 제법 모양도 내고 ㅋㅋ가위컷도 조금씩 하네요...

  • 9. ㄱㄱ
    '12.1.25 2:00 PM (175.124.xxx.94)

    집에서 잘라 주세요.
    하다 보면 늡니다.
    미는건 더 편하고 잘되지 않나요?
    몇mm 로 자르는게 더 힘듬. ㅋ
    국산 요즘 잘 나와요 비싸지도 않고.
    배 밀 때 조심하세요.
    살을 좀 손가락으로 잘 짚어 팽팽하게 밀며서 하셔야지 벱니다.

  • 10. 하찌
    '12.1.25 3:15 PM (116.36.xxx.76)

    가끔 래견미용실 가게되더라도 미용기가 집에 하나 있는게 좋을것 같아서 얼마전에 소셜사이트에서 구입했어요. 티*인지 쿠*인지 헷갈리네요. 일반용이 있고 프로용이 있던데 할인폭이 큰걸로 구입해서 사만원정도 줬습니다. 새거라서 그런지 성능좋고 플라스틱빗을 끼우고 해봤는데 비교적 안전햇습니다. 그런데 귀나 발 등은 아무래도 미용실에 가얄듯 하네요.

  • 11. 동감
    '12.1.25 3:19 PM (14.52.xxx.114)

    울 말티 미용만갔다오면 심하게는 3주정도 안절부절못하고 사슴처럼 뛰어 다니고, 피부가 피가 나도록 긁어댑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알고보니 이게 다 미용할때 받는 스트레스때문이더라구요. 강쥐들은 털이 깍이면 심한 모멸감에 수치심을 느낌다고 합니다. 대치동에 한 강쥐는 미용갔다가 서늘한 시체로 돌아온 적도 있었죠. 애견 미용사들 얼굴 함 보시면 알겁니다. 끝없는 스케쥴에 털날리고 냄새나고 하루 종일하다보면 스트레스 장난아니고 그게 다 울 강쥐에게 가겠죠.주인이랍시고, 나 편하고자 했던 미용 이제 그만 두고 저도 좋은 기계 하나사서 천천히 며칠을 두고 함 해볼라구요... 아 미안해... 애기야...

  • 12. 솔이
    '12.1.25 5:04 PM (110.9.xxx.233)

    저희 개도 집에서 하다가 귀가 조금 잘렸어요.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98 (질문만 해서 죄송) 유럽여행하기전에.. 제가 해야될것들이 있을.. 3 .. 2012/02/14 894
70997 독감 검사 가능 병원 대학병원만 가능? 2 감기냐 독감.. 2012/02/14 2,540
70996 왼쪽 골반이 아파요..산부인과 초음파 비용 3 안녕 2012/02/14 3,204
70995 난폭한 로맨스보면 내옆을 떠난 사람보다 더 무서운 사람은 내곁에.. 난로 2012/02/14 1,465
70994 우와,,무슨 반포장이사가 백십오만원?? 8 이사 2012/02/14 4,553
70993 하필 결혼기념일에... .. 2012/02/14 690
70992 입주청소 낼 예약했는데 제가 가서 뭘 해야할 지. 8 공사후 2012/02/14 2,041
70991 em희석액 쓰면 씽크대 배수구에 곰팡이 안 생길까요? 6 제이미 2012/02/14 2,548
70990 일산이나 파주에 보청기 믿고 잘할만 한 곳 추천해 주세요 2 도움 청함 2012/02/14 848
70989 난폭한로맨스 은재 좋아한다는거 깨닫게된 무열 이번회 너무 기대되.. 5 sks 2012/02/14 1,419
70988 입덧..언제까지일까요? 11 ㅠㅠ 2012/02/14 2,268
70987 작년에 구입한 과메기 먹어도 될까요? 3 ... 2012/02/14 1,597
70986 스타인생극장..김경호편 보셨나요? 9 ㅎㅎ 2012/02/14 5,121
70985 우리동네 필라테스강사.. 2 이 강사 2012/02/14 3,202
70984 이 블로그 글 읽어보셨나요 10 * 2012/02/14 11,804
70983 6세아이 잠버릇... 2 best 2012/02/14 608
70982 별거아닌 팁 3 반짝이는 2012/02/14 1,318
70981 ( 조언구해요 )서울대 합격했는데 방때문에 고민이예요. 22 봄비 2012/02/14 11,675
70980 노트북 추천좀... 2 올리브 2012/02/14 764
70979 같은 성(이름) 을 가진 사람끼리는 만나면 안되나요? 5 비와눈 2012/02/14 4,961
70978 뭔가 이상해요. 유선전화 요금관련 사기당한 기분 2 ddd 2012/02/14 1,013
70977 2010년산 멸치가 1키로에 2만원인데 많이 사서 비축해둬도 될.. 3 멸치 2012/02/14 1,481
70976 나꼽사리 선대인 우석훈 앞장- 김진표 아웃에 서명합시다 5 동참합니다 2012/02/14 1,220
70975 네이버 체크아웃 20% 할인쿠폰 3 .. 2012/02/14 1,182
70974 "개와 기자는 출입금지", 원조를 아십니까 샬랄라 2012/02/14 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