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견용 이발기로 이발시켜 보신분...

수박나무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12-01-25 13:21:19

귀여운 시츄 마루를 가족으로 맞은지가 벌써 6개월째네요.

 

그런데, 이녀석이 미용하러 애견샆에 가는게 정말 죽기보다 싫은모양이에요.

다녀오면, 일주일 정도는 용변도 잘 못가리네요.

 

그래서 생각끝에 이발기를 구입해서 집에서 해 줄까 하는데,

생각처럼 잘 될지,

확실히 스트레스를 덜 받는지,

또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지,

보기 싫게 되지 않을지... 고민되네요.

 

이발기 구입하려다가 여쭤봅니다.

이발기는 어느 제품이 좋은지 추천 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중고로 사도 괜찮을런지도 여쭙니다.

 

IP : 211.200.xxx.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윌스맘
    '12.1.25 1:28 PM (115.126.xxx.140)

    우리는 강아지 키우면서 한번도 나가서 이발 시켜본적이 없어요.
    그런데 정말 조심하셔야해요.
    제가 자를때 한번 잘못해서 새끼 강아지 귀를 살짝 자른 적이 있거든요.
    아.. 정말 오금이 저리는 순간이었어요.
    귀부분 조심하세요.
    그 뒤로는 신랑이 맡아서 했어요. ㅠㅠ 흑흑..
    귀 말고는 어렵지 않아요.

  • 2. ㅇㅇ
    '12.1.25 1:29 PM (211.237.xxx.51)

    해봤는데 완전히 짧게 깎아주는거 아니면 하기 힘들더라고요;;;
    대머리빡빡식이면 하기 쉬운데 털길이 있게(3~4센티식으로) 미용하기는 힘들어요

  • 3. 전 애견카페에서
    '12.1.25 1:30 PM (14.32.xxx.77)

    3만원쯤 중고로 구입했구요. 젤 좋은건 30만원 이상 고가? ㅎㅎ 라는데
    잘못하면 쫙 나가버린다네요. 전 그 중고로 3살 되기까지 그냥그냥
    쓰고 있답니다.
    배 아래 쪽은 왜이리 단추들이 많은지...그거 상하지
    않게 깎는데 좀 신경쓰이구요.
    고추부분..두번 찝은후로는 같은 실수는 안합니다.
    겨등랑이 쪽은 처음 한두번 할때 찝었는지 눈 똥그래지면서 순간 비명~
    찌그러진 눈으로 저 쳐다보더군요. 너 대체 뭐하는거니???? 이런 눈빛으로요.ㅋ

    등이 젤 만만하게 잘 깎입니다. 살짝 날 들고 부드럽게 나가주면 되니까요.
    아직도 힘든게 발바닦입니다. 완벽하게는 못하고 미끄럽지 않을 정도로 이발기+
    가위로 잘라주고 있어요. 발 잡고 하다보면 어는새 얼른 발 빼가버리고 지도
    좀 싫어하긴 합니다. ㅎㅎㅎ 저희 푸들 벌써 3살이네요.

  • 4. ㄱㅎ
    '12.1.25 1:33 PM (106.103.xxx.164)

    이거 본의 아니게 제가 또 댓글을 지금 집이 아니라 이발기 이름을 모르겠어요 네이버 뒤지면 잘 나와요 미용 이거 요령 없으면 개 잡아요 미용사도 실수들 의외로 있구요 미용 요령과 주의점 숙지하시고 미용기 사면 가위도 들어 있어요 적절히 같이 쓰시고 날은 자주 바꿔져야 하구요 미용하는 틈틈이 이발기속 털빼내시고 개가 순간 움직여 다칠수 있으니 본인 개 성격 파악하식 여린 살 부분은 정말 정말 정말 조심하셔야하구요 하다 봄 요령은 느는데 1 미적감각 있으심이 좋구 2 조심성있는 성격이심 좋(부위별로 털과 살의 경계를 확인 또 확인해야해요)

  • 5. ...
    '12.1.25 1:36 PM (118.222.xxx.175)

    저도 미용하러 가면 스트레스 심하게
    받는다 생각해서 제가 집에서 해줘볼까 생각도 했는데요
    어차리 서툴러서 장시간 붙잡고 있으면 더 스트레스 일거도 같고
    결정적인게 얼굴 이쁘게 잘라주는게 자신이 없어서
    걍 "우리애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 맡깁니다

  • 6. 귀 자르셨다는 분
    '12.1.25 1:36 PM (14.32.xxx.77)

    손으로 만져봐서 눌러지는 살 부분 잘 확인하고 하셔야해요.
    오늘부로 82에 강쥐들 긴장하겠구만 ㅋㅋㅋㅋㅋ

  • 7. 수박나무
    '12.1.25 1:39 PM (211.200.xxx.43)

    아........
    생각보다 집에서 미용해 주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용기를 내서 미용기를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미용해 주는 값도 만만찮고, 시간도 그렇고,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니, 용기를 내서 장터로 미용기 사러 가봐야겠습니다...

    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8. ...
    '12.1.25 1:47 PM (211.109.xxx.184)

    주인이 해주면 확실히 안정 찾고, 심지어 잠까지 자요 ㅋㅋㅋ
    우리 강아지..슈나우져인데, 제가 2년전부터 직접 미용해줘요...미용 맡기고 데려올때 보면 정말 침을 한바가지 흘리고, 한 일주일은 안절부절,
    그리고 내가 직접 해줘야겠다고 생각든건, 한번은 피부병이 옮아 왔더라구요...
    그게 이 강아지 저 강아지 다 같은 칼날을 쓰니...어쩔수 없는듯 ㅠㅠ
    이젠 제법 모양도 내고 ㅋㅋ가위컷도 조금씩 하네요...

  • 9. ㄱㄱ
    '12.1.25 2:00 PM (175.124.xxx.94)

    집에서 잘라 주세요.
    하다 보면 늡니다.
    미는건 더 편하고 잘되지 않나요?
    몇mm 로 자르는게 더 힘듬. ㅋ
    국산 요즘 잘 나와요 비싸지도 않고.
    배 밀 때 조심하세요.
    살을 좀 손가락으로 잘 짚어 팽팽하게 밀며서 하셔야지 벱니다.

  • 10. 하찌
    '12.1.25 3:15 PM (116.36.xxx.76)

    가끔 래견미용실 가게되더라도 미용기가 집에 하나 있는게 좋을것 같아서 얼마전에 소셜사이트에서 구입했어요. 티*인지 쿠*인지 헷갈리네요. 일반용이 있고 프로용이 있던데 할인폭이 큰걸로 구입해서 사만원정도 줬습니다. 새거라서 그런지 성능좋고 플라스틱빗을 끼우고 해봤는데 비교적 안전햇습니다. 그런데 귀나 발 등은 아무래도 미용실에 가얄듯 하네요.

  • 11. 동감
    '12.1.25 3:19 PM (14.52.xxx.114)

    울 말티 미용만갔다오면 심하게는 3주정도 안절부절못하고 사슴처럼 뛰어 다니고, 피부가 피가 나도록 긁어댑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알고보니 이게 다 미용할때 받는 스트레스때문이더라구요. 강쥐들은 털이 깍이면 심한 모멸감에 수치심을 느낌다고 합니다. 대치동에 한 강쥐는 미용갔다가 서늘한 시체로 돌아온 적도 있었죠. 애견 미용사들 얼굴 함 보시면 알겁니다. 끝없는 스케쥴에 털날리고 냄새나고 하루 종일하다보면 스트레스 장난아니고 그게 다 울 강쥐에게 가겠죠.주인이랍시고, 나 편하고자 했던 미용 이제 그만 두고 저도 좋은 기계 하나사서 천천히 며칠을 두고 함 해볼라구요... 아 미안해... 애기야...

  • 12. 솔이
    '12.1.25 5:04 PM (110.9.xxx.233)

    저희 개도 집에서 하다가 귀가 조금 잘렸어요.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01 형제간에 세배하나요?? 10 ... 2012/01/25 3,185
62700 엄마한테 컴퓨터 가르쳐드릴건데요. 4 미도리 2012/01/25 505
62699 해외쇼핑몰 즐겨 보시는 분 계신가요? 5 서럽다 2012/01/25 1,410
62698 한나라 비대위, '트위터 역량지수' 공개 검토 세우실 2012/01/25 339
62697 코코아 발음이 원래 코우코우 인거 아세요? 7 코우코우 2012/01/25 1,590
62696 남편이 일끝나고 오면 계속 해서 여직원 얘기만 하네요. 32 이게 뭔가 2012/01/25 13,404
62695 영유2년 나왔는데 발음이 안 좋아요...ㅡ.ㅡ; 5 duddb 2012/01/25 1,529
62694 아이잗바바 기획 코트 47만원 4 코트 2012/01/25 3,748
62693 또 뽑고 싶은 대통령 1위는 누구? MB는 2% 6 단풍별 2012/01/25 1,084
62692 시어머니의 이런 말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12 참 어려운 .. 2012/01/25 3,273
62691 건강보험..30대인데요 어느게 좋을까요? 6 ??? 2012/01/25 887
62690 이것은-시동생이 저흴 무시하는것일까요.. 5 하하하 2012/01/25 1,778
62689 설연휴에 케이블에서 부당거래봤는데 대박! 9 마이마이 2012/01/25 1,412
62688 단대 영문. 용인 외대 중문 조언 부탁드려요 6 조언 2012/01/25 1,404
62687 한우소갈비 남은거 냉동해도 되나요? 3 박선영 2012/01/25 665
62686 세뱃돈 정산.. 친정 시댁 3 치사한가? 2012/01/25 1,978
62685 시아주버님 박사학위 선물은 뭘로 좋을까요 14 선물 2012/01/25 4,981
62684 남편이 어떻게 하면 살을 뺄까요? 9 찐감자 2012/01/25 1,283
62683 [4.11 총선] 전국 245개 지역구 출마 예비후보 명단 단풍별 2012/01/25 518
62682 4학년남아의 겨울방학 고민 오다리엄마 2012/01/25 569
62681 옷 살 때 프리라고 써 있는 건 싸이즈가 대체 뭘 말하는 건가요.. 16 뚱뚱녀 2012/01/25 10,316
62680 남성들 먹는 홍삼원기 액기스를요 홍삼 2012/01/25 402
62679 조금작게 했음 좋겠어요 ㅠㅠ 2 차레음식중 .. 2012/01/25 1,276
62678 설익은 자원외교 띄우다 외교부가 주가조작 도와준 꼴 3 세우실 2012/01/25 741
62677 '더치트'라느곳 말고 인터넷사기 조회하는곳 없나요? 인터넷 사기.. 2012/01/25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