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할수 없는 시누

참.. 조회수 : 2,142
작성일 : 2012-01-25 13:12:11
설에 시누네 놀러갔어요. 시어머니랑.
근데 설거지며 음식하는거며 거의 시어머니와 제가 했습니다.
친정엄마로서 딸네집에 가서 일하는건 알겠지만 정말 너무 부려먹더군요.
결혼10년이 훌쩍 넘었으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친정엄마가 해주길 바라고 그걸 지켜보도있자니 눈치보여서 제가 옆에서 또 거들고...
기분좋게 놀러갔다가 기분만 상하고 왔네요.
이틀있으면서 내내 설거지도 도맡아 해준 올케한테 고맙단 인사도 없고 하지말라고 말리는 것도 없고...
명절내내 일하느라 힘든거 아는 시어머니도 딸 힘든것만 생각할줄 알지.... 생각할수록 섭섭하네요.
저도 시누입장에 있지만 정말 이해안되는 시누입니다.
IP : 14.45.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싸가지없는시누네요
    '12.1.25 1:16 PM (175.118.xxx.39)

    엄마가 잘못키운케이스네요,,,어떻게 딸을 그렇게키웠데요? 시엄니가발등찧은케이스

    친정와서 행주까지삶아주는 시누도있는반면,,,,,ㅠㅠ

  • 2. 어머님 좀 그렇네요
    '12.1.25 1:18 PM (147.46.xxx.47)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시누분도 그렇지만,
    당신 움직이시면,뻔하게 며느리도 도와야한다는거 모르시나...손님으로 가셨으면 적당히나 하시니..
    원글님은 또 무슨 죄인지...그런데다 립서비스 조차 할줄모르는 시누라니...

    제가 대신 고생하셨다 위로해드릴께요.에고

  • 3. 시누지만그런 시누같은
    '12.1.25 1:21 PM (14.32.xxx.77)

    딸만 있는 집은 친정엄마 싱크대 앞에서 돌아가신다고 했나보네요.

    친정엄마가 그리 키운탓이지요! 님만 중간에 샌드위치네요.

    손아래면 한마디 해주겠구만...손위여도 어머님 연로하신데 이제는 형님이 좀 하세요!!!

    웃으면서 날려주고 싶네요.

  • 4. 그렇죠
    '12.1.25 1:23 PM (175.118.xxx.39)

    시어머니움직이는데 올케가가만있을수도없고,,,시누집방문자체가,,,손님이라기보담,,,일손거들러간다는,,,입장,,그래서,,,안보고 안가게,,된다는,,,될수있으면 한번이라도 안부딛치게하는게,,,상책이되버리는 관계가되버리는거같아요

  • 5. ..
    '12.1.25 1:35 PM (116.127.xxx.165)

    윗님 말씀처럼 며느리는 일손이라 생각하고 있다는게 참 시누랑 올케 관계를 멀게 하는거 같아요.
    저희 시집쪽도 하다못해 시누가 집들이를 한다거나 시어머니 생신상을 차린다 하면 (십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일이고 매년 제가 저희집에서 혼자 상차립니다) 일찍 와서 도와주길 바라더군요. 이런 사정이 있다
    보니 그 집에서 초대한다고 불러도 가기 싫어요. 가면 음식 준비부터 상차리는거 설겆이까지 해야하니
    일하러 오라는 얘기같아서요.
    지혜롭지 못한거죠.

  • 6. truth2012
    '12.1.25 2:16 PM (152.149.xxx.115)

    엄마가 잘못키운케이스네요,,,어떻게 딸을 그렇게키웠데요, 공주처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429 급질>> 안방화장실에서 갑자기 시궁창냄새가 나요 ㅠㅠ.. 7 장실이 2012/04/09 4,267
94428 이명박근혜... 1 기막혀 2012/04/09 762
94427 성남 중원구 떡볶이집도 60% 공약~ 1 참맛 2012/04/09 1,393
94426 투표함을 철제로 다시 바꾸자는 글들이 많았네요,, 3 투표 2012/04/09 1,019
94425 성형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어요 11 외모 2012/04/09 4,431
94424 총선기간 방송3사 보도 완전 한심!! 호빗 2012/04/09 951
94423 검은색옷 빛바램 방지를 위한 세탁법 알려주세요? 1 맑음 2012/04/09 1,676
94422 테레비 뉴스서 며칠째 김용민 막말만 씹어대네요! 1 참맛 2012/04/09 1,335
94421 봉주 11회 유튜브 링크 2 혹시못들으신.. 2012/04/09 793
94420 김용민의 20대 희망포기론 4 .. 2012/04/09 1,152
94419 오늘 집보러가는데 유의 해야할것이 무엇일까요 4 ' 2012/04/09 1,741
94418 투표 시작 36시간 전입니다 ㅋㅋㅋㅋ (내용 없어요) 4 만세~ 2012/04/09 748
94417 성형안한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옆 글을 보니.. 4 ㅎㅎ 2012/04/09 2,284
94416 직장 보육시설 vs. 베이비시터 1 선택 2012/04/09 896
94415 대구 백화점 어디가 좋아요? 3 궁금 2012/04/09 1,298
94414 총선결과 예상 - 55%가 분기점? 참맛 2012/04/09 715
94413 살인마 오원춘, “경찰, 때리지 않아 고맙다” 6 ... 2012/04/09 2,607
94412 저희 동네도 외국 노동자들이 많이 늘어나서 걱정이에요 3 ... 2012/04/09 1,479
94411 알바들 하고 놀아주지 맙시다 1 알바척결 2012/04/09 838
94410 점심 때 소개받은 남자에 대한 글을 읽고 생각난 것들 그냥생각 2012/04/09 1,007
94409 오한이 너무 심한데 싸매야 해요. 아님 춥게 있어야 해요? 7 dd 2012/04/09 2,601
94408 박근혜가 자꾸 엄살떠는 폼이.... 1 전쟁이야 2012/04/09 1,352
94407 안철수 동영상 올라왔나요? 1 유튜브 2012/04/09 981
94406 김용민 이젠 국가보안법에 걸겠다? 9 .. 2012/04/09 1,843
94405 대딩인데 사귀고 싶지 않은 친구는 어떤 사람일까요? 2 ---- 2012/04/09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