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인의 고민을 낚시네... 사람 볼 줄 모르네 하며 폄하하는 사람들

... 조회수 : 661
작성일 : 2012-01-25 13:03:11

어제 설 명절 끝나고 와이프와의 갈등 그리고 폭력 문제로 글 쓴 사람입니다.

어디에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일단 이곳에 글을 남겨 해결책을 찾아보려 한 사람입니다만

 

낚시 냄새가 스멜이라느니

요즘 같은 아이피로 글 올리는 사람 많다느니

여자 보는 눈도 없냐며 핀잔주는 사람은 뭔가요?

 

남의 고민에 그런 댓글을 달아도 되는건가요?

아무리 익명성이 보장되는 공간이라 할지라도

이건 사람을 두 번 죽이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또한 여자 보는 눈 없냐고 하신 분들...

여기에 남자 때문에 피 눈물 흘리는 분들께도

그렇게 똑같은 댓글 달 자신 있으신가요?

 

이곳에 보면 남편의 바람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 많은데

한 번 똑같은 댓글 달아보세요

 

아니 님들도 남편이나 시댁들하고 갈등 없었나요?

그럴때 해결책보다 남자 보는 눈 참으로 없네요라고

누군가 이야기하면 기분이 참으로 좋습니까?

 

아무리 익명성이 보장되는 공간이라지만

막말에 악마 근성까지 보여야 하나요?

 

그리고 똑같은 아이피로 글 올리는 사람 있다고 하는데

제 아이피 보셨나요?

그 사람들하고 저하고 같은 아이피인지....

 

정말 너무하시는게 아닌지요...

남의 고통을 해학으로 즐기는 님들은 얼마나 잘 난 사람들인가요?

 

여기에 함부로 글도 못 올리겠네요

 

 

IP : 203.237.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한데
    '12.1.25 1:07 PM (115.126.xxx.140)

    죄송한데요. 그런 글을 한눈으로 읽고 다른 눈으로 흘리세요.
    원글님 글 말고 다른 심각한 글에도
    조금만 심각해지면 낚시라는 댓글 꼭 뜨더라고요.
    그리고 여기 악플도 많아요.
    그런데 상처받지 마세요. 정말 여기 보다보면
    원글님 글에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글에도 낚시라는
    댓글 한두개씩 꼭 있더라고요. 아이피 타령도 자주 있는 레파토리예요.

  • 2. 죄송한데
    '12.1.25 1:08 PM (115.126.xxx.140)

    특히 남자분 글에는
    낚시, 아이피 타령 꼭 떠요.

  • 3. 이해해요
    '12.1.25 1:12 PM (147.46.xxx.47)

    낚시드립이야 그렇다치지만,

    왜 그러고사냐..바보다....당해도 싸다...이런댓글에 더 상처받는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배우자의 과실을 털어놓을땐 일단 나 자신도 욕먹을 각오가 되어야합니다.

    너무 상처받지마세요.

  • 4. 여기
    '12.1.25 1:27 PM (118.217.xxx.223)

    초딩이나 사회부적응자들 엄청 많아요. 그럼에도 사이사이 생각 있는 사람들이 보이기 때문에 오는 거지요. 익게에서는 알아서 걸러들어야 해요.

  • 5. truth2012
    '12.1.25 2:05 PM (152.149.xxx.115)

    남자분 글에는
    낚시, 아이피 타령 꼭 떠요.
    82에는 짐에서 놀며 사회부적응자 대다수예요, 살펴보세요, 시간과 돈 여유 많으니 그런 좃곡들이죠

  • 6. ㅇㅇ
    '12.1.25 4:20 PM (222.112.xxx.184)

    여자인 제가 봐도 여기 꽉막힌 먼가 정신적 정서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들 몇 있어요.
    특히 남자들한테 엄한 공격하는 사람들. 아니 여자들한테도 그러지요.

    그런 사람은 그냥 스킵하세요. 열린 공간이라 그 수밖에는 없는거 같아요.
    대신 다른 분들이 많이 공감하고 위로해 주는걸로 넘어가시라고밖에 말을 못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914 첫방문입니다. 2 반값요금제 2012/03/29 428
87913 (사진링크)구럼비가 산산이 부서지고 있어요...ㅠㅠ 9 구럼비 2012/03/29 1,596
87912 수돗물 냄새가 너무 역해요(서울) 4 omelet.. 2012/03/29 1,200
87911 7세 남자 아이 간식,과자 뭐 살까요?(코스트코) 2 2012/03/29 1,649
87910 중학생은 자기방 만들어줘야 할까요? 2 동글이 2012/03/29 1,289
87909 닭안심살로 뭘해야 맛나게 먹을 수 있는지요? 4 간단하고 맛.. 2012/03/29 1,297
87908 요즘은 PPL이 너무 노골적이에요. 3 ^^ 2012/03/29 1,394
87907 레녹스 밀폐식기...반품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2 ... 2012/03/29 1,392
87906 며칠간 채식+저염분으로 식생활을 했더니 5 ^^ 2012/03/29 4,388
87905 화장실, 베란다에 슬금슬금 쥐며느리 2012/03/29 908
87904 이유식 시작하려는데 전용 칼, 도마, 냄비 꼭 있어야할까요?? 12 6개월 2012/03/29 4,612
87903 눈이 시리고 컴퓨터도 오래 못보겠어요. 5 .. 2012/03/29 1,528
87902 KBS새노조 "사찰문건 2,619건 단독입수".. 2 샬랄라 2012/03/29 548
87901 정년 1년 남은 서울대 교수를 교과부가 징계한다고..... 4 사랑이여 2012/03/29 879
87900 요즘 KBS보도 완전 조중동이네요!! 2 호빗 2012/03/29 588
87899 서장훈 떡밥글을 자제하셨음 합니다..안철수 선거지원 덮기용 같아.. 11 밝은태양 2012/03/29 1,970
87898 눈물을 참을수.. 4 슬픈딸 2012/03/29 1,204
87897 간식 잘 드세요? 5 궁금 2012/03/29 866
87896 스텐후라이팬이 완전 새까맣게 탔어요 6 못살아 2012/03/29 2,411
87895 5학년남아예요.반성문 쓰고 4 갈등맘 2012/03/29 833
87894 서장훈은 나이도 있고해서 빨리 2세를 보고 가정에도 충실하기 28 ... 2012/03/29 15,842
87893 파마약이 동네랑 시내미용실이랑 차이있나요? 1 파란경성 2012/03/29 2,890
87892 욕실에 욕조빼고 유리로 샤워부스 나누는거요... 8 ... 2012/03/29 2,795
87891 남편하고 냉전중이라 퇴근후 일찍 들어가기 싫을때 5 이럴때 2012/03/29 1,455
87890 건 들깻잎은 어떻게 해먹어야 할까요? 1 나물 2012/03/29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