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1.25 12:05 PM
(14.32.xxx.126)
좋은 따님이시네요, 그정도면 괜찮은 며느리인데 왜요?
2. ㅎㅎ
'12.1.25 12:21 PM
(14.37.xxx.65)
딸이 뭘 모르는군요.. 원글님 잘하시고 계십니다.
3. truth2012
'12.1.25 12:27 PM
(152.149.xxx.115)
딸 말이 정답이네요, bad girl
4. ddd
'12.1.25 12:30 PM
(121.130.xxx.78)
현명한 며느리 같은데요?
할 건 다 했고 안해도 될 건 안하고.
선이 분명하신 현명한 며느리십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제가 집에서 음식 알아서 해다드리고 싶네요.
이건 뭐 음식 하는 거 보다 남 욕하는 거 들어드려야 하니 괴롭습니다.
어쩌면 70넘은 노인네가 그렇게 어진 구석이란곤 없이
이놈 저놈 이뇬 저뇬 해가며 그 자리에 없는 사람 욕은 다 합니다.
사위욕 손주욕까지 그 노인 혀끝에 살아남는 자가 없으니..
그런 분이니 며느리 욕은 안봐도 뻔하죠 ㅋㅋ
5. ,,,,
'12.1.25 12:35 PM
(112.72.xxx.99)
합리적으로 잘하신것같은데요뭘
그렇게만도 하면 되는거지요
저도 시집가봐야 힘든걸알테지요
6. 참새
'12.1.25 12:42 PM
(121.139.xxx.195)
나쁘지는 않겠지만 인간적인 며느리는 아니네요. 음식장만만 해서 보내고 당일날 아침 잠깐 가는게 다는 아니잖아요. 명절에 식구들이 복적복적거리는것도 즐거움인데 님은 친정가족들하고는 재밌는 시간을 보내시고 시가쪽으로는 형식적인 도리만 한거군요.
뭐니뭐니해도 부모들은 딸을 낳아야 해요.
7. ...
'12.1.25 1:00 PM
(203.249.xxx.25)
음식은 하되 시댁식구들과 엉키고싶지않다..는 생각이 보이네요^^;;
시댁에 머무른 시간은 총 2시간 30분.
시부모님들과 사이가 안좋으세요?
8. ddd
'12.1.25 1:01 PM
(121.130.xxx.78)
아니 시누이도 자기 친정 식구들과 재미난 시간 보내려고 친정(원글님의 시댁) 갔듯이
원글님도 자기 친정 식구들과 재미난 시간 보내는 게 뭐가 어떻다는 건지...
그럼 그집 시누이도 친정 오지 말고 자기 시댁에서 시가 식구들과 재미난 시간 보내야지요.
9. 음
'12.1.25 1:03 PM
(222.105.xxx.77)
저희가 딸만 셋이거든요,,
거기에 막내는 외국에 살고요~
매번 명절에 아침 차례지내고 점심은 친정엄마와 그리고 시누들 왔다고 연락오면
다시 시댁으로 왔다갔다했었어요,,,
엄마는 혼자 텔레비젼 보거나,, 아님 혼자되신 친구분 만나거나 그랬는데,,
올해는 점심먹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영화나 볼까 했더니
남편이 부러진 화살 재미있다고 보라고 하고,,, 그렇게 됐네요..
그래도
시댁가서 시누들이랑 시부모님 같이 있는거 보면서
엄마는 뭐할까?? 그러는거보담 훨 좋았어요.
10. ...
'12.1.25 1:04 PM
(203.249.xxx.25)
아, 그러시구나...잘 하셨네요^.^
11. 앞으론
'12.1.25 1:04 PM
(122.34.xxx.16)
명절도 각자 집에서 보내면 될거 같아요.
돈도 맞벌이해서 생활비 똑같이 내구요.
각자 집에도 자기가 번걸로 드리고
집안일도 반나눠서 똑같이..
결혼을 하지만 형식은 같이..내용은 따로..
그런날이 조만간 올거 같아요.
12. ....
'12.1.25 1:16 PM
(58.120.xxx.54)
참새님 의견이 동의합니다.
따님만 있으신가봐요.
보고 배울 아들 없는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
막장시부모님도 문제지만 언제부터 이렇게 배우자 가족들과 책상 줄긋기 하는 것도 아니고.....씁쓸하네요.
13. 참..
'12.1.25 1:52 PM
(121.165.xxx.30)
그런 남편 만난 원글님이랑 친정어머님이 호강이네요..
원글님은 아들 없겠죠...
14. ..
'12.1.25 4:26 PM
(211.234.xxx.169)
아니 왜들 그러실까... 이건 어차피 양쪽 모두에 다함께 할 수는 없는 문제예요. 몸이 하나니까요. 여길 갔다 저기 가든 저길 갔다 여기 가든 움직이긴 해야되고 어느 한 쪽과는 밥 먹고 헤어져야 나머지 한쪽과 만나죠. 몸을 쪼갤까요 그럼? 아님 시집과 친정이 합동 명절을 지내든가. 그런데 그럴 순 없잖아요.
딸들 다 보내 놓고 친정엄마는 그럼 종일 티비나 보고 혼자 우두커니 계시게 하는 게 맞다는 건지.. 시가에 일과 도리를 안 한 것도 아니고 할 건 다 해놓고 얼른 나 키워준 엄마 보러 갔다는데 뾰족한 댓글 다는 님들은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이걸 생각하세요. 몸이 하나기 때문에, 남편과 교대로 잘 하든 각자 잘하든 할 수밖에 없어요. 어느 한쪽에만 일방적으로 잘하면 나머지 한쪽은 필연적으로 뒤에 버려져요. 지금 원글님은 아주아주 잘하셨네요. 나쁜 며느리가 아니고 착한 딸이고 괜찮은 며느리라고 따님에게 일러 주세요.
15. ㅇㅇ
'12.1.25 4:27 PM
(222.112.xxx.184)
따님이 정확하게 보셨네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