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같이 전화하는 친정엄마

모태고독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12-01-25 11:37:26

아무리 친정엄마라고 매일 전화햐서 똑같은거 물어보는 거 싫으네여
밥은 먹었냐 애들은 어떠냐하면서 니가 이래야지 저래야지 너하기 달렸다 니가 참아라 왜 그렇게 사냐 이런저런 잔소리하는데 정말 듣기싫거든요 그래서 제 말투가 살갑지않은 것도 사실이에여 전화온거 보면 "왜 또 전화했대" 이러면 안되니까 잘 하자 싶다가도 그냥 엄마보면 짜증나네여
어려서도 가정적이지 못하고 밖으로만 돌고 우리한테는 관심도 없었고 지금도 살림하고는 거리가 멀고 울집에 오셔도 청소한번 설거지한번 맘에 들게 하지못하고 오히려 뭘그렇게 치우냐고 하지말라고하고 누워서 자고 티비보다가 갑니다 아빠한테 함부로하고 시어머니 살아생전 그렇게 싫어하던 사람이 자꾸나한태 훈계를하니 당신도 그렇개 못살아놓고 누군 몰라서 안하나 다 아는데 자꾸 교과서에 나올법한 어조로 나를 가르치려하는 것이 너무 싫으네여 젊어서는 밖으로돌며 놀러다니고 밤새 화투치고 춤추러다니느라 관심도 없더니 이제 나이들어서 매일같이 전화하고 간섭하는게 못마땅하기도 하구요
나쁜 딸인거 아는데 잘지네고싶은데 안되니까 맘음이 안좋습니다
내 얼굴에 침밷기라는것도 알구요

IP : 121.163.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11:42 AM (122.36.xxx.11)

    젊었을때 밖으로 놀러 다니고 화투치고 춤추며 놀러 다니느라
    정작 필요한 엄마 노릇 주부 노릇 안하고서
    이제와서 무슨 잔소리를 그렇게 하느냐고
    목소리 깔고... 단호하고 간단하게 이야기 하세요
    이제 전화하지 말라고.
    이쪽에서 의사를 충분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모진 말 들어도 ㄷ될 듯 처신하니...그렇게 하세요

  • 2. kandinsky
    '12.1.25 11:50 AM (203.152.xxx.228)

    저라면 맘속 얘기 다합니다
    그래야 좋던 나쁘던 관계 개선이 되고
    내마음도 조금은 나아질듯요
    어머니의 반응을 두려워 마세요

  • 3. truth2012
    '12.1.25 12:35 PM (152.149.xxx.115)

    젊었을때 밖으로 놀러 다니고 화투치고 춤추며 놀러 다니느라
    정작 필요한 엄마 노릇 주부 노릇 안하고서

    이런 녀성 한국에 태반이예요, 강력히 처벌해야

  • 4. ...
    '12.1.25 12:53 PM (115.161.xxx.52)

    싸우기 싫으면 그냥 전화를 안 받으면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31 질문...새옷을 샀는데.. 5 질문 2012/01/25 1,078
63230 과외 수업 횟수 질문 좀 할께요. 5 과외 2012/01/25 1,647
63229 시댁에 가면 꼭 허드렛옷을 내주세요. 31 궁금 2012/01/25 4,198
63228 헬스 싸이클 다이어트,체력 효과있나요? 7 왕자부인 2012/01/25 5,625
63227 푸들강아지 미용비용 3 .. 2012/01/25 2,578
63226 새뱃돈... 관리 어떻게 해주시나요? 7 새뱃돈 2012/01/25 1,319
63225 8살 차이나는 사촌여동생 결혼식...안가도 욕 안먹겠죠? 7 결혼식 2012/01/25 2,371
63224 4 잘살아보세 2012/01/25 1,456
63223 아이 밤기저귀는 어떻게 떼야할까요? 8 간절 2012/01/25 2,682
63222 50대 여자들이 주로 하는 취업은 어떤걸까요? 8 ----- 2012/01/25 3,772
63221 50에 녹내장이라는데, 혹 아시는 분 계세요? 4 ........ 2012/01/25 2,091
63220 이미 20년전에도 그의 평가는,,,재산 은닉의 귀재!! 2 싹수가노랗다.. 2012/01/25 1,247
63219 이번에 대입합격한 아이와 자주 싸워요 14 왜그럴까요 2012/01/25 2,712
63218 연말 정산 잘 아시는 분들~ 꼭 답변 부탁드려요~ 1 궁금해요 2012/01/25 835
63217 명절날 사촌시누이. 짜증 2012/01/25 1,447
63216 1월 2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25 694
63215 두돌 아이 여행갈때 꼭 챙겨야하는 것들 추천 부탁드려요 3 inmama.. 2012/01/25 957
63214 차례상에 정성이란것은 꼭 힘들게 만들어야만 가능한가요? 사면 정.. 4 명절 2012/01/25 1,303
63213 갈비찜과 사태찜,맛이 확연히 다를까요? 6 기름 2012/01/25 1,864
63212 힘들고 어려운 분들께 작은 위안과 격려를 드립니다 사랑이여 2012/01/25 671
63211 나쁜 며느리~~ 15 2012/01/25 2,647
63210 장터에 같은 제품 여러 차례 올리시는 분... .. 2012/01/25 1,065
63209 명절에 시댁에서 오는 시간이요.. 9 엄마잃은 딸.. 2012/01/25 1,544
63208 설 음식 버리지 마세요. 6 푸드뱅크 2012/01/25 2,199
63207 일산제시카키친or무스쿠스가보신분계시죠?^^ 3 christ.. 2012/01/25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