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친정엄마라고 매일 전화햐서 똑같은거 물어보는 거 싫으네여
밥은 먹었냐 애들은 어떠냐하면서 니가 이래야지 저래야지 너하기 달렸다 니가 참아라 왜 그렇게 사냐 이런저런 잔소리하는데 정말 듣기싫거든요 그래서 제 말투가 살갑지않은 것도 사실이에여 전화온거 보면 "왜 또 전화했대" 이러면 안되니까 잘 하자 싶다가도 그냥 엄마보면 짜증나네여
어려서도 가정적이지 못하고 밖으로만 돌고 우리한테는 관심도 없었고 지금도 살림하고는 거리가 멀고 울집에 오셔도 청소한번 설거지한번 맘에 들게 하지못하고 오히려 뭘그렇게 치우냐고 하지말라고하고 누워서 자고 티비보다가 갑니다 아빠한테 함부로하고 시어머니 살아생전 그렇게 싫어하던 사람이 자꾸나한태 훈계를하니 당신도 그렇개 못살아놓고 누군 몰라서 안하나 다 아는데 자꾸 교과서에 나올법한 어조로 나를 가르치려하는 것이 너무 싫으네여 젊어서는 밖으로돌며 놀러다니고 밤새 화투치고 춤추러다니느라 관심도 없더니 이제 나이들어서 매일같이 전화하고 간섭하는게 못마땅하기도 하구요
나쁜 딸인거 아는데 잘지네고싶은데 안되니까 맘음이 안좋습니다
내 얼굴에 침밷기라는것도 알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같이 전화하는 친정엄마
모태고독 조회수 : 2,562
작성일 : 2012-01-25 11:37:26
IP : 121.163.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25 11:42 AM (122.36.xxx.11)젊었을때 밖으로 놀러 다니고 화투치고 춤추며 놀러 다니느라
정작 필요한 엄마 노릇 주부 노릇 안하고서
이제와서 무슨 잔소리를 그렇게 하느냐고
목소리 깔고... 단호하고 간단하게 이야기 하세요
이제 전화하지 말라고.
이쪽에서 의사를 충분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모진 말 들어도 ㄷ될 듯 처신하니...그렇게 하세요2. kandinsky
'12.1.25 11:50 AM (203.152.xxx.228)저라면 맘속 얘기 다합니다
그래야 좋던 나쁘던 관계 개선이 되고
내마음도 조금은 나아질듯요
어머니의 반응을 두려워 마세요3. truth2012
'12.1.25 12:35 PM (152.149.xxx.115)젊었을때 밖으로 놀러 다니고 화투치고 춤추며 놀러 다니느라
정작 필요한 엄마 노릇 주부 노릇 안하고서
이런 녀성 한국에 태반이예요, 강력히 처벌해야4. ...
'12.1.25 12:53 PM (115.161.xxx.52)싸우기 싫으면 그냥 전화를 안 받으면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3080 | 사람은 인상만 가지고 알 수 없나봐요 20 | 가면을 쓰고.. | 2012/02/18 | 6,445 |
73079 | 오래된 음식물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5 | 오래된 음식.. | 2012/02/18 | 1,227 |
73078 | 4호선 처음 동영상 올린 사람이 쓴 사건 전말 12 | 흠 | 2012/02/18 | 4,420 |
73077 | 독서후 얼마나 기억하세요? 18 | 스루 | 2012/02/18 | 2,844 |
73076 | 내가 말 쓰레기통도 아닌데.. | ... | 2012/02/18 | 768 |
73075 | 임신부인데, 아주 작은 못에 발바닥을 찔렸어요.. ㅠㅠ 2 | 임신부 | 2012/02/18 | 1,218 |
73074 | 자연유산하고도 임신에 문제 없겠죠..? 정말 지옥같은 날입니다... 9 | .... | 2012/02/18 | 4,378 |
73073 | 친한 엄마한테 좀 서운해요. 43 | 손님 | 2012/02/18 | 9,434 |
73072 | 그러고보니 삼성맨들은 유독 결혼으로 이슈가 되네요 8 | ㅋㅋ | 2012/02/18 | 3,985 |
73071 | 우리나라에서 연설을 아주 훌륭하게 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를 꼽을.. 18 | 듣고 싶다 | 2012/02/18 | 1,907 |
73070 | 입술 주변 버짐이 너무 심해요 3 | .. | 2012/02/18 | 6,459 |
73069 | "오쿠" 쓸만한가요? 3 | 댓글부탁 | 2012/02/18 | 1,763 |
73068 | 지금 홈쇼핑에서 하는 진동파운데이션 2 | ,,,,, | 2012/02/18 | 1,407 |
73067 | e 북단말기 1 | 독서 | 2012/02/18 | 601 |
73066 | 해품달을 예로들면, 드라마와 현실의 결정적 차이는 6 | 드라마 | 2012/02/18 | 2,008 |
73065 | 주변에 가게 하시는 분들 하소연을 들어보면요... 11 | ........ | 2012/02/18 | 3,061 |
73064 | 장조림으로 죽끌여도 4 | 도로시 | 2012/02/18 | 913 |
73063 | 잘 모르겠어요 3 | 김 앤 장 | 2012/02/18 | 803 |
73062 | 바람핀 남편,,아마존처럼 마누라가 화가 날때마다 두들겨 패던데... 4 | ㅠㅠ | 2012/02/18 | 2,386 |
73061 | 채선당 사건 임산부가 나꼼수를 태교용으로 들었다니? 14 | 오잉 | 2012/02/18 | 4,184 |
73060 | 왜 한쪽으로만 기울까요? 17 | .... | 2012/02/18 | 3,496 |
73059 | 남편하고 싸워서 말 안하니 오히려 좋네요 12 | .. | 2012/02/18 | 3,187 |
73058 | 워터픽 잘 쓰시나요? 4 | 딸 | 2012/02/18 | 2,151 |
73057 | 창문에 뽁뽁이 붙였다고 집주인에게 봉변당했어요 ㅠ.ㅠ 14 | 방풍뽁뽁이 | 2012/02/18 | 12,182 |
73056 | 채선당 방문자의 글입니다 6 | 트윗에 올라.. | 2012/02/18 | 7,4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