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같이 전화하는 친정엄마

모태고독 조회수 : 2,489
작성일 : 2012-01-25 11:37:26

아무리 친정엄마라고 매일 전화햐서 똑같은거 물어보는 거 싫으네여
밥은 먹었냐 애들은 어떠냐하면서 니가 이래야지 저래야지 너하기 달렸다 니가 참아라 왜 그렇게 사냐 이런저런 잔소리하는데 정말 듣기싫거든요 그래서 제 말투가 살갑지않은 것도 사실이에여 전화온거 보면 "왜 또 전화했대" 이러면 안되니까 잘 하자 싶다가도 그냥 엄마보면 짜증나네여
어려서도 가정적이지 못하고 밖으로만 돌고 우리한테는 관심도 없었고 지금도 살림하고는 거리가 멀고 울집에 오셔도 청소한번 설거지한번 맘에 들게 하지못하고 오히려 뭘그렇게 치우냐고 하지말라고하고 누워서 자고 티비보다가 갑니다 아빠한테 함부로하고 시어머니 살아생전 그렇게 싫어하던 사람이 자꾸나한태 훈계를하니 당신도 그렇개 못살아놓고 누군 몰라서 안하나 다 아는데 자꾸 교과서에 나올법한 어조로 나를 가르치려하는 것이 너무 싫으네여 젊어서는 밖으로돌며 놀러다니고 밤새 화투치고 춤추러다니느라 관심도 없더니 이제 나이들어서 매일같이 전화하고 간섭하는게 못마땅하기도 하구요
나쁜 딸인거 아는데 잘지네고싶은데 안되니까 맘음이 안좋습니다
내 얼굴에 침밷기라는것도 알구요

IP : 121.163.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11:42 AM (122.36.xxx.11)

    젊었을때 밖으로 놀러 다니고 화투치고 춤추며 놀러 다니느라
    정작 필요한 엄마 노릇 주부 노릇 안하고서
    이제와서 무슨 잔소리를 그렇게 하느냐고
    목소리 깔고... 단호하고 간단하게 이야기 하세요
    이제 전화하지 말라고.
    이쪽에서 의사를 충분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모진 말 들어도 ㄷ될 듯 처신하니...그렇게 하세요

  • 2. kandinsky
    '12.1.25 11:50 AM (203.152.xxx.228)

    저라면 맘속 얘기 다합니다
    그래야 좋던 나쁘던 관계 개선이 되고
    내마음도 조금은 나아질듯요
    어머니의 반응을 두려워 마세요

  • 3. truth2012
    '12.1.25 12:35 PM (152.149.xxx.115)

    젊었을때 밖으로 놀러 다니고 화투치고 춤추며 놀러 다니느라
    정작 필요한 엄마 노릇 주부 노릇 안하고서

    이런 녀성 한국에 태반이예요, 강력히 처벌해야

  • 4. ...
    '12.1.25 12:53 PM (115.161.xxx.52)

    싸우기 싫으면 그냥 전화를 안 받으면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651 타인의 고민을 낚시네... 사람 볼 줄 모르네 하며 폄하하는 사.. 6 ... 2012/01/25 699
62650 우리 시어머니 너무 짜증나요.. 3 싫증나 2012/01/25 1,560
62649 실비보험 들었는데 소액도 청구하시나요?답변꼭해주세용~ 7 궁금이 2012/01/25 2,502
62648 미국산 la갈비 아직 수입 불가인가요? 7 질문이요 2012/01/25 1,061
62647 밤 11시 마트에 줄서기, 미국인의 삶은 지금 최악 8 남일아닌듯 2012/01/25 3,057
62646 건나물 요리법중 궁금한게 있는데요... 3 취나물 2012/01/25 1,313
62645 남편 바람 안나게 하려면 37 바람 2012/01/25 12,692
62644 실력은 hsk 3급인데 무리하게 4급 보려고하는데요 조언 부탁드.. 2 공부하자 2012/01/25 939
62643 용산에서 노트북사면 바가지쓸까요? 7 Hh 2012/01/25 1,758
62642 손바닥 tv 이상호 기자, 전두환 시절 고문피해자와 함께 전두환.. 3 바로잡자 2012/01/25 765
62641 구두 관리 어떻게 하세요? 2 여름 2012/01/25 549
62640 질문...새옷을 샀는데.. 5 질문 2012/01/25 959
62639 과외 수업 횟수 질문 좀 할께요. 5 과외 2012/01/25 1,521
62638 시댁에 가면 꼭 허드렛옷을 내주세요. 31 궁금 2012/01/25 4,075
62637 헬스 싸이클 다이어트,체력 효과있나요? 7 왕자부인 2012/01/25 5,484
62636 푸들강아지 미용비용 3 .. 2012/01/25 2,445
62635 새뱃돈... 관리 어떻게 해주시나요? 7 새뱃돈 2012/01/25 1,166
62634 8살 차이나는 사촌여동생 결혼식...안가도 욕 안먹겠죠? 7 결혼식 2012/01/25 2,196
62633 4 잘살아보세 2012/01/25 1,157
62632 아이 밤기저귀는 어떻게 떼야할까요? 8 간절 2012/01/25 2,498
62631 50대 여자들이 주로 하는 취업은 어떤걸까요? 8 ----- 2012/01/25 3,599
62630 50에 녹내장이라는데, 혹 아시는 분 계세요? 4 ........ 2012/01/25 1,902
62629 이미 20년전에도 그의 평가는,,,재산 은닉의 귀재!! 2 싹수가노랗다.. 2012/01/25 1,035
62628 이번에 대입합격한 아이와 자주 싸워요 14 왜그럴까요 2012/01/25 2,519
62627 연말 정산 잘 아시는 분들~ 꼭 답변 부탁드려요~ 1 궁금해요 2012/01/25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