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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조회수 : 3,160
작성일 : 2012-01-25 09:44:54

원글펑합니다

댓글이 많으니 혹시 아는사람볼까 두려워서 지웁니다

죄송합니다

 

좋은 의견들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82는 역시 친언니처럼 조곤조곤 얘기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좋습니다

남편이 열변을 토할때는

사실 남의편이라는 생각에 와닿지 않았는데

객관적으로 조언해주시니 생각이 많이 바뀝니다

 

좀더 지혜롭게 처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IP : 1.245.xxx.40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산이랑 상관없이
    '12.1.25 9:47 AM (115.161.xxx.209)

    딸은 자식 아닌가요... 왜 명절날 친정에 못가나요.
    그 재산 며느리보고 준거 아니잖아요. 아들한테 준거지.

  • 2. 아니
    '12.1.25 9:47 AM (211.208.xxx.201)

    돈 받았으면 그 집 족쇠인가요?
    며느리는 친정도 못가나요?
    그리고 그 재산 다 남편분 명의 아닌가요?
    남편은 뭐라하시나요?
    아침부터 이 글 읽고 화나네요.

  • 3. 에고
    '12.1.25 9:50 AM (59.86.xxx.217)

    돈벌기도힘든데 10억씩이나받았으면 명절날 하루정도는 시댁에 봉사하면 안되나요?
    앞으로 받을재산도 많으면 전 여우같은 며느리할래요~~

  • 4. dd
    '12.1.25 9:51 AM (112.151.xxx.29)

    시댁이 재산이 많은거랑 명절에 친정 가는거랑 무슨 상관있나요?
    친정부모님 뵈러가는건데 당연 가야죠..

  • 5. 에고님처럼
    '12.1.25 9:52 AM (175.193.xxx.110)

    제가 만약 그런상황 이라면 가늘고 길게 가고 싶네요..

  • 6. 아무래도
    '12.1.25 9:53 AM (222.106.xxx.110)

    지원이 있으면 간섭도 같이 따라오게 되죠.
    인지상정 아니겠어요?
    그게 싫으면 지원을 거절하면 되지만, 그건 또 싫으신거구요? (남은 유산까지 생각하시니)
    그렇담 어쩔 수 없이 따라가야죠.

    받는 건 좋지만, 하는 건 하기 싫다는건 너무 어리고 이기적인 생각 같아요.
    종갓집 종손이라서 받은 혜택이라면 (아들 주면 그건 며느리는 혜택 안보나요? 궤변 논리 펼치지 마세요)
    종갓집 종손이라서 감당해야 하는 의무도 있다고 생각해요.
    친정엔 명절 전이나 후에 가시는 융통성을 가져보세요.

  • 7.
    '12.1.25 9:54 AM (147.46.xxx.47)

    10억 재산받고..명절엔 아무데도 갈수없는 며느리라....

    이거 뭐 잘못됐네요.유산과 관계없이..단순히 종갓집 문제라면 충분히 이해되지만,

    시누분들 너무하시네요.

  • 8. 신과함께
    '12.1.25 9:55 AM (67.248.xxx.110)

    10억이면 좀 아주 특별하네요.

    10억이면 대부분의 사람이 평생 저축할수 없는 금액이고..

  • 9. ...
    '12.1.25 9:58 AM (1.245.xxx.40)

    역시 돈의 힘은 위대하죠?
    아버님이 이번까지는 다녀오고
    담부터는 가족들(시누네)이랑 만나게 명절 담달가던지 해라 라고 하는데
    정말 눈물이 쑥나오더라구요
    친정은 세시간거리에요 밀리면 5시간이구요
    일년에 딱두번 명절에 가는데 그중한번을 못가게하니 미치겠네요

  • 10. 저도 아무래도님 의견대로
    '12.1.25 9:58 AM (14.32.xxx.77)

    시간당 알바뛰어보세요, 직장다녀도 10억 손에 쥘 수 있을지...
    더 받을 재산도 있다는데... 그 명절 그냥 시댁에서 보내시는게 나아 보입니다.
    친정에는 명절전, 후 가시는게 낫구요.
    저라도 그렇게 할겁니다. 명절에 일부러 쎈 알바 뛰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종가집 시집가셨다면 재산과 상관없이 각오하신 부분도 있으셔야 하지요.

  • 11. 나참
    '12.1.25 9:59 AM (183.98.xxx.192)

    돈 받았으면 친정 못가고 돈 안받았다면 친정 가는 그 논리는 도대체 누가 만든건가요?
    10억이든 20억이든 받으면 친정도 없는 여자가 되는건가요..종가에선 이렇게 가르치나요.
    종부로서 해야할 도리를 하고 있고, 종손으로서 위치가 있다면 가족 회의를 열어 남편께서 제안을 하시고, 시누이들도 그에 대해 정당하게 의견을 낼 수 있어야 뼈대있고 기품있는 종가라 생각됩니다. 종가..이름만 있으면 뭐하나요.. 형제끼리 저런데...

  • 12. //
    '12.1.25 10:02 AM (110.13.xxx.156)

    저는 저런 댓글 이해 못하겠어요
    결혼할때 사준집 아들 사준 집이지 며느리 사준집 아니다 유산 아들 준거지 며느리 준거 아니다
    그혜택을 며느리가 받지 않는거 아니잖아요. 집이든 유산이든 없으면 제일 불편한 사람이 여자 아닌가요?
    물론 시부모가 제일 모자란 사람이지요
    아들 몰아 줘봤자 효도도 않할테고 다음세대는 제사도 안지낼텐데
    바보 같이 효도는 딸에게 받고 재산은 고마운줄도 모르는 아들에게 주니까요
    10억을 받았고 앞으로도 그이상 받을게 있다면
    명절 하루 정도는 더 있겠네요. 아님 난 절대 재산 안받는다
    친정가겠다 하시던가요 그건 안할것 같은데요

  • 13. 더불어숲
    '12.1.25 10:04 AM (210.210.xxx.103)

    시부모님과 함께 사시는 건가요?
    일년에 명절에만 딱 두번 친정에 간다는 게 의아하네요.
    여유내서 평소에 더 가실 수도 있을 텐데.
    명절 담달은 심하고 명절 다음 주말 정도면 서로 이해되는 정도인 것 같은데 거리가 멀면.
    저희는 따로 살지만 명절에 친정은 패스해요.
    시댁은 서울인데 친정은 지방이라 설전날 시댁가서 하루자고 설 당일 오후에 내려오긴 하는데
    그때 친정가서 다음날 또 부랴부랴 올라올 엄두가 안나서.
    설 전에 용돈은 미리 드리고 주말이나 여유날 때 그 근처로 찾아뵙네요.

  • 14. 여기서 아무리
    '12.1.25 10:05 AM (222.106.xxx.110)

    같은 여자들끼리 흥분하고, 동조 받아도 소용 없어요.
    결국 방법은 지원을 끊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그건 거부할 생각이 없으면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 자체가 무리인 거에요.
    칼자루는 시부모님이 갖고 계신데.

    그리고 제발 시댁에서 지원 받으면 그건 아들 보고 준거지 며느리 보고 준거냐는 논리 좀 펼치지 마세요.
    진짜 부끄러워서 얼굴이 다 화끈거리네요.
    82에도 자주 친정에서 뭐 줬다... 뭐도 줬다... 하시면서 남편이 친정에 감사하지 않는다고 서운하다는 글 올라오고, 동조도 받고 하던데
    그렇게 따지면 이것도 역시 딸 보고 준거지, 사위 보고 준거냐며, 생색 내지 말라는 논리가 성립되는 거에요;;;

  • 15. 반대로
    '12.1.25 10:06 AM (115.161.xxx.209)

    돈없는 남자가(개천용인경우가 많겠죠) 돈많은 여자랑 결혼하는 경우는
    시댁 안가도 되는건가요...ㅎ

  • 16. 저런경우 못보셨나들...
    '12.1.25 10:09 AM (115.161.xxx.209)

    며느리가 1/n하자고하면 부모님이 그래 그렇게하자... 하는 집 없을걸요.
    저건 부모님 마음이에요.
    말씀은 한번 드려보세요. 근데 아마 부모님이 그렇게 안하실겁니다.
    결정권도 없는 며느리가 무슨 잘못이라고 친정도 못가게합니까. 그냥 분풀이로 보이는데요...

  • 17. ..
    '12.1.25 10:09 AM (115.136.xxx.195)

    저도 그렇네요. 아들보고 준것은 며느리는 혜택 안받나요.
    남편이 돈 못벌면, 부인이 고생하고 잘벌면 잘쓰고 살잖아요.

    10억이면 적은돈도 아니고,
    세상에 좋으것만 골라갖는 특별한 재주를 가진것도 아니고,
    혜택을 받았으면, 그만한 댓가를 치루어야 겠지요.

  • 18. ...
    '12.1.25 10:09 AM (118.176.xxx.103)

    시누들도 여자인데~
    왜 시누들은 당일날 지들 친정에 오는데,며느리는 못간답니까???...

  • 19. ...
    '12.1.25 10:10 AM (1.245.xxx.40)

    친정은 저하나뿐입니다 남동생이 있긴한데 은둔형외톨이라..사람구실 못하구요
    저안가면 썰렁 그자체이죠..
    친정부모님과 뵙는거는 명절에 두번가는것과
    친정엄마생신때 저희집에 오시는것 한번해서 일년에 세번정도입니다(그나마 아빠는 생신때 오시지도 않구요)
    이 문제를 자꾸 재산과 연관지어 얘기를 하는 남편과 몇년째 명절만되면 싸워서 말도 안해요
    시누들은 왜 자기네들이 왔을때 올케가 밥해줘야지 친정엄마(저에겐 시어머님)가 고생하냐는..것 같구요
    남편형제들 의를 끊어놓는다는것과 재산 많이 받고 그러면 안된다는걸로 남편이 자꾸 저를 설득합니다

  • 20. 저라면
    '12.1.25 10:14 AM (116.37.xxx.10)

    10억 받았고
    앞으로도 올 재산이 꽤 있다면 ( 원글에 써 있으니 )

    명절에 친정 안가요

    오는게 있으면 그만큼 합니다

    땡전 한 푼 못받고 노력봉사 하는 며느리가 한 자 적어요

  • 21. 남편분까지
    '12.1.25 10:15 AM (222.106.xxx.110)

    시부모님과 같은 의견이시라면 여기서 100% 아무리 지지를 얻으셔도 소용 없어요.

    남편의 논리를 이기시려면 '그럼 재산 안받겠다' 고 한번 주장해보세요.
    어기짱이 아니라 진심으로 안받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면요....

    원글님께서는 재산은 재산이고, 명절은 명절이라고 생각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그건 원글님 입장이니까 그렇고, 지원하는 입장은 또 다르죠.
    사람인데 당연히 본전 생각나지 않겠어요?
    (시누 입장에서도 혜택은 자기네들보다 더 많이 받으면서, 권리는 자기네들만큼 받는 며느리.. 아들/딸 차별한다고 불만 가질 수 있어요)

    원글님이 누리는 현재의 결혼생활에서 10억을 한번 빼보세요.
    그 수준을 유지하는게 가능할 것 같으세요?

    지고 살라는게 아니라, 어른이 되시라는 것... 현실적으로 융통성을 발휘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22. Irene
    '12.1.25 10:16 AM (203.241.xxx.40)

    원글님 댓글에 가슴이 아프긴한데요..
    지원이 있으면 그에 상응하는 간섭이 따라오는것은 너무나도 인지상정입니다.
    저라면 쿨하게 일해주고 친정부모님은 평소에 많이 챙길것 같아요.
    이런 방법은 싫으신지요?

  • 23. ...............
    '12.1.25 10:22 AM (119.199.xxx.209)

    10억이면 정말 과하게 받으셨네요...그냥 그돈 돌려주시고 앞으로 재산 받을 생각 없다 하시고 님 권리 찾으세요~ 아무래도 돈이 그렇더라구요. 남자들도 처가에서 그만큼 도움 받으면 거의 데릴사위처럼 됩디다. 돈 안 받고 속 편하게 사는 것도 괜찮아요.

  • 24. **
    '12.1.25 10:23 AM (125.143.xxx.117)

    가능하면 친정 명절이니 가야하겠지만 사정이라는게 있으니 명절전이나 끝나고 찾아봐도 될텐데..
    왜 일년에 3번만 보시는거예요..?? 물론 명절이라는 문화때문에 그날 많이 찾아뵙지만..
    사실 시간 안되거나 사정이 있으신분은 그 전에 가서 뵙고 오거나 명절 끝나고 조용히 가서
    뵙고 오거나 하기도 해요.
    제가 만약 원글님 입장이라면..전 그냥 명절 전에 찾아뵙거나..아님 명절 지나서..아님 하루뒤에
    찾아뵐거같아요.
    명절날 찾아뵙는것도 중요하지만..그냥 경제적으로 풍족하면서 지원을 해줄수 있는게 더 좋잖아요.
    이왕이면 친정가는데 용돈도 넉넉히 챙겨 드리고...남편도 아내에게 미안하니 친정부모님 용돈도
    더 넉넉히 드릴거구...전 그렇게 하지 싶네요. 솔직히..

  • 25. .....
    '12.1.25 10:24 AM (58.141.xxx.54)

    그나마 시아버님이 다음부터는 명절 다음날 가라고 정해 주셨네요.
    종가에 시집오실땐 어느정도 각오하신 일 아닌가요?
    머리로는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일년에 추석,설 당일 이틀만 희생하시면 만사가 편안하실텐데..

  • 26. ...
    '12.1.25 10:24 AM (115.161.xxx.209)

    데릴사위라도 명절에 자기집은 가죠...

  • 27. 처음부터
    '12.1.25 10:24 AM (121.134.xxx.172)

    종가집에 시집 간다는 사실을 모르고 결혼 하신 건가요?

    종가집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면,,
    명절 당일은
    시댁에 양보하시는 게 나아 보이는데요.

    그리고,,
    시아버지 말씀이,,명절 담달이 아니라,,명절 담 날인거죠?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ㅠㅠ)

    명절 내내 시집에 있으라는 것도 아니고,
    명절날은 시집에 있고,
    명절 다음날에 친정에 가 달라는 시아버지 말씀은,,
    종가집에선 어느 정도 이해된다는 생각이 드는 걸요.

    종가집 종손 노릇 해달라는 의미에서,
    재산도 미리 10억 상당 주셨을테니까요.


    차라리,,
    친정에는 명절 전 주에 미리 다녀오거나,
    명절 다음날 가서,좀 오래 있거나(남편은 먼저 집에 가라고 하고..)
    하는 게 더 낫지 않은가요?

    남,녀 구별 없이 똑같이 하려면,,
    (즉,,싸워서라도 그걸 주장하고 쟁취하려면..)
    남자,여자로서 똑같은 기여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물론,,기여도가 달라도 상대방이 양해해 준다면,,모르지만,

    아무래도,,
    기여도가 현격히 차이가 난다면,
    권리 주장에도 힘이 실리지 않을 수 밖에 없는거지요.

    원글님이 적당히 양보하실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 28. ㅋㅋㅋ
    '12.1.25 10:26 AM (121.160.xxx.196)

    그거라도 해야 하지 않겠어요?

  • 29. jjj
    '12.1.25 10:28 AM (203.233.xxx.247)

    원글님 입장은 재산필요없으니 친부모님께 자식노릇하겠다는입장인가요? 아니면 재산은 재산이고 친부모님께 자식노릇도 해야되겠다는 입장이신가요? 뭐가 논리적인지 보다는 돈주는 사람이 돈줬으니 이래저래 하라고 명령한다면, 논리와 무관하게 돈주는사람 말 듣던가 아니면 돈안받던가 해야될거 같은데요... 친부모님께는 전주에 다녀오시고, 남편에게 상속받은 돈 절반이라도 원글님 이름으로 바꿔달라 그러세요... 남편분도 돈받으니 네가 희생해야한다는 논리로 나온다면 그돈이라도 실제로 원글님 이름으로 받으시는게 그나마 가능한 타협같네요...

  • 30. ...
    '12.1.25 10:28 AM (116.36.xxx.96)

    친정 못가게 하는게 아니자나요..당일날 자고 담날 가라는건데...님 위치에 남편 장손에 종가집이면
    그정도 상황 흔한거 아닌가요..?
    더구나 그렇게 많은 지원을 받는 자리인데요...시아버님께서 집안 종부를 당일날 친정가라고 해주실 만큼
    세련된 분이길 기대하지 마시고 님 세대에서는 그냥 포기하시고 담날 친정 가세요. 대신 님이 나중에 며느리 얻으시면 당일날 친정에 보내는 세련된 시부모가 되시기 바랍니다..
    고칠수 없는일을 맘상해가면 매달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 31. 돈 받았으면
    '12.1.25 10:29 AM (112.150.xxx.121)

    그에 따르는 의무가 생긴다는 것은 각오하셔야지요.
    친정에 가고 싶은 마음도 이해하지만, 원글님은 아주 특수한 경우에요.
    돈이란 그런 거에요. 돈 받았으면 의무가 따르지요.

  • 32. 신과함께
    '12.1.25 10:29 AM (67.248.xxx.110)

    간단하게 명절이 1년에 두번 시부모 명절날 하루 기분 좋게 모셔야 하는 것이 20년이다 하면
    40일 일해서 내 가족 재산이 10억 이상 늘어난다,
    하루에 2천5백만원 이시네요.
    거기다 이미 벌써 10억 받았다.
    간단하게 남편이랑 명절 전주나 다음주에 친정가서 친정부모 기쁘게 해주시는걸로 합의롤 보세요, 친정부모님한테도 말씀 드리구. 나 이런 입장이다 하면 친정부모님 이해할만 한데요 10억인데..

    물론 내가 언제 달랬냐 하시겠지만 이미 받아 님가족네는 다른 사람이 거의 누릴수 없는 만큼을 받았잖아요.

    시누입장에선 제일 많이 받으셨으니 하루 봉사하시라 이거에요. 결혼 했다고 친정에 못가냐 이러는건 거의 관계도 없는 이야긴거죠. 정말 윗분들 다 이야기 하셨지만 10억 1/n나누고 앞으로 재산도 다 공평히 다 나눠주세요.

    어디선 생일날 먹다 남은 반찬 안챙겨줬다고 시어머니 한테 섭섭하다 이러는데 참

  • 33. dd
    '12.1.25 10:29 AM (175.207.xxx.116)

    왜 일년에두번만 친정에 가세요?3시간 거리밖에 안되는데..그건 님이 잘못하고 있네요
    권리가 생기면 그에 걸맞는 의무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10억 받으면 10억 받는 만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딸들에 비해서 10배 더 받는 거니...3,4배는 해야하지 않을까요.효도도..


    저는 그래서 결론적으로 엔분의 일씩 받을 거고...똑같이 하자고 주장할 겁니다. 지긋지긋해서요

  • 34. 그럼
    '12.1.25 10:29 AM (111.118.xxx.105)

    그냥 다 돌려주고 성질껏 사세요.
    받은 즉시 족쇄인 겁니다.

    위에 어느 님 말씀처럼 인지상정이고 당연한 수순이라 생각이 듭니다.
    전 그거 싫어서 한푼도 안 받았고, 남편도 본가에 재산 안 받는다 선언했네요.

    친구네 보니, 준재벌도 아니고, 그냥 좀 잘 사는 지방 유지 집인데도...
    시부 들고 나는 시간에 맞춰 주차장까지 그야말로 버선발로 마중 오가던데요.

    그 친구는 결혼 이십년 다 되도록 명절은 커녕 친정에서 자 본 적 거의 없을 겁니다.
    친정이 불편하대요.
    시가 가면 일하는 분들 다 있고, 집도 고급주택이고 해서 훨씬 편하대요.
    참 저런 경우도 있구나 했습니다.

    그 친구뿐 아니라, 조금이라도 시가 원조 받는 집들은 시가에서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하는 경우 많던데...
    원글님 너무 단순한 걸 간과하고 계신 듯 한데요...

  • 35. 그 집 딸들은 제대로
    '12.1.25 10:31 AM (14.32.xxx.77)

    홧병 들겠네요! 그 딸들 입장도 함 들여다 보시길....받을건 다 받고 명절 친정가겠다 이건 또 아니네요.

  • 36. ..
    '12.1.25 10:39 AM (220.149.xxx.65)

    아무리 돈과 명절, 부모와 자식 관계
    딸자식은 자식도 아닌가 뭐 이런 것들로 설명하려 해도
    외며느리한테 10억이상 지원해주고
    자신들한테는 1억에서 2억선 지원해줬다면
    딸들 열받는 거 당연합니다

    시누들이 열받고, 서운한 감정을 이렇게 푸는 거고
    왜 며느리한테 푸느냐고 하면
    자기들은 그집 딸인데도 그것밖에 못받는데
    남의 집 딸이, 우리집 남자와 결혼했다는 이유로 그렇게 받아간다 생각하니 열받는 거에요

    다들 며느님 입장에서만 닥빙해서 글을 다니까
    돈많은 집의 시누들 입장에 대해선 잘 생각들이 안되시는 거 같은데
    입장들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자기가 있는 집 딸이었는데 자기는 시집가서 그렇게 못받았는데
    남의 집(없는 집 딸이면 그런 생각이 더하겠죠?) 딸이 결혼 했다는 이유로 받아가면
    열 안받게 생겼나...

    저건 명절에 집에 가고, 안가고 문제가 아니고요
    시누들이 열받은 걸, 명절에 친정 못가게 하는 걸로 푸는 겁니다

    고로, 그게 싫으시면 지원 받은 거 다 토해내시고
    님 친정 끼고 사시면 됩니다
    단, 그렇게 친정 끼고 사실려면 남편 돈 말고 님이 벌어서 하셔야할 거에요
    시누들 눈에는 그것도 눈엣가시니까요

    이상, 시누들 입장에서 쓴 거고요

    님 입장에서 좀 더 여유있고, 현명하게 행동하시려면 명절은 마음 비우시고
    일년에 어머니 생신, 명절 두 번 가신다는 친정 발걸음을 평소에 좀 더 늘려보세요
    남편에게 이러이러해서 내가 큰 손해를 봤으니
    다른 걸로라도 친정에 도움이 되어야겠다 하시면서 지원도 좀 더 받아내시고 그러세요

    그냥 무조건 명절에 가야겠다 이걸로 고집 세워서 님이 얻어낼 게 없습니다

  • 37. 흠..
    '12.1.25 10:39 AM (124.5.xxx.244)

    이럴 경우 답이 없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내외분이 현명하게 방법을 찾는 거죠.

  • 38. 이해불가
    '12.1.25 10:40 AM (175.118.xxx.161)

    저는 댓글이 이해불가입니다.
    유산받으면 친정에도 못가나요...?
    원글님이 모든 상황을 쓰시진 않았지만,,유산 받은대신 평소에 다른 구속(?) 혹은 댓가를 치르고 있을 수도 있지 않나요,,,?

    요즘은 차례지내고 아침만 먹고 친정가는 분위기입니다.
    친정부모님도 명절당일 당연히 딸이랑 사위보고 싶지 않으실까요?
    다른분들은 미리가면 되지 않느냐, 다른날 가면 되지 않느냐 하시지만,,,
    아무리 미리가더라도, 명절과는 분위기 자체가 다르고, 명절에 친정부모님께선 얼마나 적적하시겠어요.

    명절날 시누이들 꼭 보라는 시부모님은 정말 이기적이시네요.
    본인딸과 형제들은 명절당일에 얼굴봐야하고, 며느리는 친정에 가지도 못하게 만드시다니,,
    더구나 재산과 연관짓는 남편의 태도라도 더욱 이해불가 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도 재산과 연관짓는다면, 평소 이것보다 더 불합리한 상황도 많이 겪으실 것 같네요.

  • 39. 이상한 시누이들이네요
    '12.1.25 10:41 AM (115.161.xxx.209)

    부모님한테 따지라고 하세요
    애꿎은 올케한테 뭘 어쩌라고요

  • 40. 아무래도
    '12.1.25 10:45 AM (222.106.xxx.110)

    부잣집 딸들 보다는 며느리 입장의 82님들이 많으니
    다들 며느리 입장에서만 생각하시게 되는 것 같아요.

    이분 경우는 정말 특별한데 (10억 증여 받은 종갓집 며느리)
    자꾸 일반 경우 (평범한 시댁의 평범한 며느리) 랑 비교하는 분들은 대체 .......;;;;
    그리고 누가 친정에 아예 가지 말라고 했나요--;;;

    자꾸 원글님을 선동하는 댓글들이 우려되네요.
    여기서 원글님께 10억도 받고, 명절도 가라고 주장하시는 건 별로 현명한 조언이 아닌 것 같아요.

  • 41. 댓글읽다
    '12.1.25 10:47 AM (147.46.xxx.47)

    다좋은데..왜 꼭 그 10억이 명절 하루와 맞바꾼거라 생각하는지....

    종가집 며느리 도리란거 평소에도 할수있는거고,명절 당일오전까지도 충분히 수행할수있는데..

    시누분들 뵙고 가라는것도 참 아이러니하고..좀 늦춰서 갈수는 있지만,시누 얼굴 봐야하니 당일 가지말고
    담날 가라고 못박으면 당연히 빈정 상하지요.

    전 원글님..딱해보여요.명절 아니어도 10억 재산받은것에 대한 의무를 수행할날은 무수히 많으니...
    적당히 처신하세요.10억땜에 너무 종속된듯 사시지말고...

  • 42. 아무래도/
    '12.1.25 10:49 AM (147.46.xxx.47)

    선동이라니..편가르기 제대로하고 앉았네요.댓글다신분 그 시누분인가요?
    아주 원글을 본인 입맛데로 못하셔서 안달이 나셨네요.ㅉㅉㅉㅉ

  • 43. 그러게요
    '12.1.25 10:49 AM (115.161.xxx.209)

    20억받으면 친정이랑 인연끊으라겠어요....ㅋ

    종손이 받는 의무가 얼마나 많은데
    명절에 집에도 못가게합니까?

    1/n? 며느리가 어디 부모님한테 재산분배 이래라저래라해요.
    아쉬운 시누이들이 부모님께 직접말하라고하세요.
    그래봤자 부모님 마음속엔 아들밖에없겠지만...ㅋ

  • 44. 저라면
    '12.1.25 10:52 AM (218.232.xxx.123)

    저라면 그냥 다음날 가요^^
    꼭 명절에 가야만 효도라고 생각안해요.
    그 돈으로 친정 용돈 좀 두둑히 드리고 선물로 요령껏 많이 드리고 평소에 휴가도 좀 내서 다녀오고....
    솔직히 평소에 별로 효도 안하다가 명절만 꼭 챙기는거 굉장히 보기 안좋더라구요.
    왜 일년에 세번만 친정 가나요? 평소에 효도하고 싶었으면 얼마든지 휴가내서 친정 다녀올수도 있는 것을...
    명절날 요령껏 행동하고 남편에게 서운한 내색하면서 다음에 더 많이 덤으로 친정 챙겨줄 수도 있을거 같은데..상황들이 다 다른데 똑같은 행동하려들면 정말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요.

  • 45. 갑자기 눈물...
    '12.1.25 10:55 AM (219.240.xxx.79)

    설연휴 무사히 보내고 아침에 컴하러 앉았다 괜히 원글님 글보고 눈물나네요.

    결혼할때부터 시작해서 아무것(정말 패물이니 예물이니 전세금이니 만원한장 실반지하나 못받았음)도 못받고 10년째 홀시엄니 생활비와 모든 병원비 다 대며 1~2주에 한번씩 시댁가서 자고오는 외며느리인 저로서는요...

    원글님 너무 부러울 따름이고요, 너무너무 부럽고 화가나고 그래요... 저보다 심한 마음속 병 있는 며느리들도 많겠지만...

    이번 설도, 모처럼 시엄니 양해아래 설 당일 12시쯤 집에 올 수 있었는데, 전화로 화내는 시누...
    정말 어이가 없고 기가차서... 자기 오는데 얼굴한번 안보고 갔다고...

    자기 엄마 생활비 일체에, 자주 자러가고 외식시켜드리고 함께 여행다니고... 딸노릇은 제가 다 하고사는데,
    멀리 산다고 일년에 딱 두번 명절에 겨우 엄마한테 오면서 올케한테 저러는 꼴이라니...

    10억 아니 천만원이라도 시댁에서 지원해줬으면, 제가 이렇게 바로 눈물나진 않을텐데요.

    원글님은 좋겠어요. 아등바등 10년간 홀시엄니 생활비 다대가면서 1억짜리 집사면서 반은 대출한 저같은 며느리한테는, 원글님은 개천의 용 며느리에요.

  • 46. 이해불가라는 댓글들이
    '12.1.25 11:00 AM (121.134.xxx.172)

    더 이상하네요.

    원글님은 지금까지 명절날 친정에 쭈욱 가셨답니다,,
    (남편이랑 명절마다 싸우면서도..)

    그래서,,명절날엔 시누이 다섯의 얼굴도 안봤구요,,
    (친정 가느라고,,
    시누이들이 올때까지 시집에 안 있었다는 얘기잖아요?)

    그런 상황이 계속 되니,
    시누이들이 재산을 열배나 많이(10억 이상) 받은 아들,며느리한테 섭섭하다 했을거고,

    분위기가 안좋으니(딸들이 뭐라 했겠죠..),,
    시아버지가 이번 명절까지는 명절 당일에 친정에 가되,
    다음 명절부터는
    명절날엔 시누이들 얼굴도 보고,
    명절 다음날에 친정에 가면 안되겠냐고 부탁하신건데,,


    뭘,,,
    며느리는 명절에 친정 못가게 했다고
    억지를 부리는 겁니까?



    그리고,
    사정이 있으면,
    명절 당일에는 시댁에 있을 수도 있고,
    명절 다음날 친정 갈수도 있는 거지,,

    하루 차이를 가지고,,



    그리고,,결혼하면서, 10억 이상 받으면,
    웬만하면,
    명절 당일은 10억 준 집에 봉사할 수도 있겠네요..1년 365일 매여 살라는 것도 아니고..

    남편 입장에선,
    처가집에서 결혼하면서 10억 이상 받았다면,
    명절 당일은 처가집에 있으려 하지 않겠어요?시부모도 처가집 먼저 다녀오라고 하겠네요..(종가집만 아니라면..)

    원글님네집이,,

    며느리가 둘만 되었어도,
    원글님이 저러지 않았을텐데,
    (며느리들이 서로 경쟁했을걸요,,미리 10억씩 받고,,앞으로도 받을 재산이 많으니,,)
    외며느리라서,,
    뻗대는겁니다.
    (종가집이니 아들 무시 못할 거라는 거 알구요..)

  • 47. -__-
    '12.1.25 11:03 AM (59.10.xxx.226)

    다들 원글님이 받은 10억에 질투 하는것 같은..-__-

    원글님 입장에서 시누들은 명절에 자기 친정 오는데, 원글님은 자기 친정 않가고 싶겠습니까?

    명절 다음날 가라는건 연휴 마지막날 다녀오라는건데 3-5시간씩 걸리는 곳을 왔다갔다 하면 6-10시간..
    연휴 마지막날 그렇게 다녀오는 건 시간상으로도 그렇고 차도 엄청 막힐건데 그 담날 출근하고 일상 생활로 제대로 복귀나 되겠습니까? 시간상으로 봐도 진짜 친정에서 밥 한끼 겨우 먹고 오거나 얼굴 도장 찍고 오겠네요.

    돈 받았고 앞으로 받을거 있다고 외로운 친정 부모님은 명절에도 찾지 말고 시부모 시누이 공양 하라고 하면
    그게 돈에 팔려온거지 결혼한건가요?

    이건 원글님 한명 희생해서 시댁 사람들 편해보겠다는거잖아요.

    얼마전에 명절날 차막히는데 명절 아니도 다른날 내려가믄 않되냐는 글에 우루루 명절날 부모님 외롭게 하지 말란 글 달리던데 이건 몬가요? -__-

    제가 시누이 많은 집 외동아들한테 시집 가서 하는데 저런경우 시댁식구들 다 모여도 시누이들끼리 왁자지껄이고 남편은 혼자 TV 보거나 낮잠 자요. 성격 쿨한 여자들은 그 속에서 같이 어울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저같은 경우는요. 말 한마디 꺼낼 기회도 않주고 자기들끼리 좋아요.

    자기 가족인데도 남편도 꿔다놓은 보리자루 같이 겉돌고 며느리는 부엌에 계속 있어야 하고..

  • 48. 원글님 선동하시는 분들은
    '12.1.25 11:06 AM (222.106.xxx.110)

    그럼 대체 어떤 해결책을 제시하시는거죠?
    받는 건 받는거지, 남편까지 적 만들고 꼭 명절에 친정 가라고 하시는건가요?

    여기 누가 친정과 인연 끊으라고 했나요?
    왜 과속하세요?

    전 남자 형제 없지만, 그 시누 입장 충분히 이해 가요.
    받는 건 더 받았으면서 적게 받은 사람이 누리는 것까지 욕심내는 것처럼 보이지 않겠어요?

    질투요?
    ㅎㅎㅎ
    제가 원글님이라면 깔끔하게 받은 것 뱉어내고 친정 갑니다. (안부러워요)
    하지만 여기 원글님은 그게 아니잖아요.
    그렇담 방법은 하나 밖에 없는데
    기왕 가야 할 길이라면 마인드를 바꾸면 원글님도 편하다는 겁니다.

    돈에 팔려왔냐느니, 질투한다느니 하면서 자극 멘트 삼가세요.

  • 49. 그리고,,
    '12.1.25 11:07 AM (121.134.xxx.172)

    명절 당일 하루도
    온전하게 종가집 지키지 않는 며느리가,,

    무슨 종가집 종손의무가 엄청 많다고 주장할수 있을까요?

    명절이 대표적인 종가집 행사인데,

    명절날 친정 간다고 일어서면서,

    명절 아닌 360일동안,
    종가집 종손 노릇 할 거 많다구요?

    웃기는 얘기죠.

  • 50. 꼭 며느리 편들겠다는 분들이
    '12.1.25 11:10 AM (222.106.xxx.110)

    나와있지도 않은 정보 (평소에 시집살이 심하게 했을거라는 등, 며느리가 그러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을거라는 등)를 만들어서 소설 쓰시죠.

    10억 증여 시댁이 평소에도 지원 빠방하게 해줬을꺼라는 소설은 왜 안쓰시는지--;;;

  • 51. 윗분 말씀하신
    '12.1.25 11:10 AM (147.46.xxx.47)

    정황대로라면..10유산받은 시점부터 시댁의 요구가 시작된거네요.

    지금까지 쭈욱 그래왔다면 모르지만,돈 받았으니..올해부터 명절에 친정도 가지말고 시댁에서 며느리 의무를 다하라..도 이상하지않나요?

    10억유산받고, 늘 같은상황이었는데..올해만 특별히 친정에 왜가냐 난리치는것도 이상하지않나요?

    아버님이 명절 담날가라고 정리는 해주셨지만,스스로 명절날 안가기로 한것과,가지말라고해서 못가는것은 차이가 있지요.아무리 10억씩이나 주시는 부모님이라도 며느리의 의사정도는 존중을 해주셔야하지않나요?

    그리고 5시간 거리...명절 아닌날 충분히 시간 못 뺍니다.그런날이라도 친정부모님 찾아뵙는거지.

    오고가고 거리에서 시간 다보낼텐데..명절 아닌날이라고 종가집며느리가 아닌것도 아니고..

    평소 시댁눈치 보고있는와중에,명절 조차 발목을 잡으면 저라도 서러울거같습니다.

  • 52. 오디헵뽕
    '12.1.25 11:11 AM (58.11.xxx.171)

    유산 받는 문제랑 명절에 친정 가는 문제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인데 댓글들이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유산 많이 받아서 시댁에 더 잘해야하는거라면 평소에 잘하면 되는거죠. 일년에 두번인 명절, 그것도 원글님 아니면 썰렁한 친정에 갈 수 있으면서 안가는게 얼마나 불효입니까. 친정부모님은 얼머나 섭섭하시겠어요. 저라면 시부모님과 시누이들에게 말하겠어요. 우리 친정부모님도 명절에 자식 볼 권리 있으시니 거기 가겠다. 대신 평소에 더 잘하시면 되죠. 그리고 돈 받았으니 그날은 봉사해라라고 말하는 댓글님들. 명절에 시누이들 오는거 챙기느라 친정에 못가는 문제에 대해 그동안 그렇게 거품물고 흥분하던 분들이 맞는지요? 유산 10억 아니라 백억을 받아도 기본 팩트는 바뀌는게 없는데 왜 돈문제가 끼어드니 그렇게 다른 답을 내놓는지 정말 신기합니다. 융통성 가지라 하시지만 그게 어디 융통성입니까. 돈 앞에 바짝 엎드리는거죠.

  • 53. 선동은
    '12.1.25 11:12 AM (147.46.xxx.47)

    맨처음 입에 올린 분께서 계속 하고 계시거든요.

    에고...이젠 아주 소설드립까지....

  • 54. ㄱㄱ
    '12.1.25 11:12 AM (175.124.xxx.94)

    그렇게 절절하게 친정친정 하시는 분이 왜 일년에 꼭 명절 때만 가시는지요?
    평소에 자주 안가십니까?
    이상한 분이군요 ㅠㅠㅠ.
    평소에 자주 친정 가시고 명절 땐 앞 뒤로 다녀 오면 되지요.
    소설이 아니길 바랍니다.
    일년에 명절 때만 가는 따님 친정 부모님이 반겨는 하십니까?
    남자들 장가가면 효자 된다더니 여자는 명절만 되면 효녀가 되시나 봅니다.

  • 55. -__-
    '12.1.25 11:13 AM (59.10.xxx.226)

    명절날 시누이들은 친정집 와서 부모님 보고 올케가 차려준 밥 먹고..

    자기 엄마가 차린 밥 먹기 싫음 자기들이 차려먹고 치우고 하면 되잖아요.

    간만에 자기 부모님 맛있는거 해드리고 못한 효도도 좀 하고 그럼 않되는건가요?

    같은 여자면서 자기도 시댁 가서 겪은게 있음 올케도 친정 가고 싶겠다는 생각을 왜 못해요.
    명절날 남들 다 친정 가는데 너는 돈 많이 받았으니 가지 말아라.. 이건 정말 아니잖아요..!!!

  • 56. 콩나물
    '12.1.25 11:17 AM (211.60.xxx.83)

    저는 10억주면 명절에 친정 가 가겠어요
    딴날가도 되잖아요

    10억이면 한달에 100만원씩 80년은 모아야 할돈인데요
    그걸못하나요?
    돌벌기가 얼마나 힘든데요...훠

  • 57. 10억받았으니 가지말라는분들은
    '12.1.25 11:20 AM (115.161.xxx.209)

    아들네가 2-30억 받으면 어쩌라고 하실건가요...ㅋ

    궁금하네요.

  • 58. 아이고~
    '12.1.25 11:21 AM (121.134.xxx.172)

    원글님 편드는 것처럼 하면서,,

    원글님 부추겨서 이혼이라도 하게끔 만들겠네요.


    그래요,,
    원글님,,지금처럼,,
    명절마다 남편이랑 싸워가면서,
    명절날 친정 가서 애틋하게 챙기고 오세요..

    얼마 안가,,
    남편 마음도 완전히 돌아설겁니다.

    순리라는 게 있는 겁니다.
    형편에 맞게 발을 뻗어야지요.

  • 59. 원글이에요
    '12.1.25 11:26 AM (1.245.xxx.40)

    댓글님들 싸우지들 마세요
    다들 좋으신분들 같아요
    제게 위로도 되고 반성도 되는 덧글들입니다

    시누들이랑 사이가 별로에요
    자기네들끼리 엄청 친해요
    한방에 모여 자기네들끼리 엄청 수다떨다가 제가 쭈볏거리며 가면 입닫고 어색해지는..
    어떤건지 아시겠죠?
    시누들이 희안하게 하나같이 시집살이들을 많이해서
    제가 너무 편해보이나 봅니다
    집들이 갔더니 담날 아침은 저보고 하라던..
    집으로 돌잔치갔더니 밥상 안차린다고 뭐라던..
    뭐 이런일들이 항상 있었던 사이입니다

    시부모님들은 좋으신편입니다
    첨엔 아버님은 독선적이시고 어머님은 이중적이라 힘들었는데
    10년 넘으니 그래도 저한테는 잘해주시는편입니다

    문제는 시누들이 그냥 많이 싫어서 명절에 더 시댁을 빠져나오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 60. ~~~~
    '12.1.25 11:26 AM (121.134.xxx.172)

    아들이 결혼하면서
    처가에서 20~30억 받았다면,,

    당연히,,
    명절날은 처가에 있고,
    시댁 식구들은 명절 다음날에 만나, 명절 지내자~하면 되지요.

    하루 차이가 그렇게 대단한건가요?

    아들,며느리가 안오겠다는 것도 아니고,
    다음날엔 올 수 있다는 건데,,
    다음날에 다 같이 모여 명절 분위기 내면 되는거죠..
    다른 자식들도,,다같이 그 시간 맞춰서요^^

    30억 싸가지고 오는 며느리고,
    명절 다음날이라도 시댁 와서 며느리 노릇 하겠다고 한다면,,
    쌩큐입니다^^

  • 61. 121.134
    '12.1.25 11:34 AM (147.46.xxx.47)

    댓글다신분 얼굴한번 보고싶네요.돈이라면 자식도 몰라볼분인듯.며느리가 30억 싸오면 받으시게요?이분 멘탈에 살짝 문제 있으신분인듯,,

  • 62. ㅎㅎㅎ
    '12.1.25 11:35 AM (115.161.xxx.209)

    원글님 그냥 원글님 맘대로 하세요.
    여기 남의집일에 질투하시는분들 너무 많네요.
    그러니 재산도 못받는거겠죠...

    원글님이 부모님 재산 달란것도 아닌데
    왜 원글님 친정에도 가면 안되나요? 명절에.

    평소에 시댁에 더 잘하심 됩니다.

    종갓집 몰라서 시집왔냐고요?
    알고 시집오셨으니 원글님 맘 가시는대로 하심되요.

    전 종갓집며느리도아니고 일반집(?) 둘째며느리인데
    여기 댓글들 장난아니네요...

  • 63. 121.134
    '12.1.25 11:37 AM (147.46.xxx.47)

    돈이라면 자식도 몰라볼분이라고 한 까닭은.....

    그돈받고 명절같은때 처가에서 봉사하는 내 새끼 심정은 안중에도 없나요?그 아이의 자존심이 돈앞에 무너져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 64. ...........
    '12.1.25 11:40 AM (119.199.xxx.209)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제 친구도 부자집 장남이랑 결혼했는데 유산 한푼도 안받겠다 선언하고 그냥 맘 편하게 살아요. 유산 한푼 못 받으면서 명절 담날 친정 가는 사람도 많아요. 님처럼 친정이 멀면 명절 전주에 가서 용돈 두둑히드리고 오겠습니다.

  • 65. 저도 종부
    '12.1.25 11:41 AM (119.67.xxx.119) - 삭제된댓글

    종손과 결혼하면 할 수 없는거라 생각하는데 제가 너무 고루한가요?
    유산 한푼 못 받았구요, 별로 기대도 안 하네요.(시댁에 돈 나갈 일이 너무 너무 많아요ㅠ)
    워낙 시댁이 머니까 명절에만 가는데 설에는 제사까지 겹쳐서 기본 5박 6일이에요.
    대신 추석엔 전날 가서 당일날 오구요.
    결혼한지 6년째인데 명절때 친정엔 한번도 못 갔어요.
    아쉽지만 어쩌겠어요? 시어머님도 돌아가시고 작은 어머님도 안 오시고 일 할 사람은 저 뿐인데...
    이번 설에는 제사 저희 집에서 하기로 해서 걍 일찍 올라왔는데 오늘 청소하고 낼 제사 음식하니 여전히 친정 갈 시간은 없네요.
    대신 전 친정 평소에 자주 가요. 한 달에 한 번은 가는 듯. ktx 타고 가니 멀어도 다닐만 하네요.
    시누 때문에 힘드신 것 알겠지만 명절에 하루만 더 참아주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친정은 자주 가야 하는 걸로 남편한테 교육시키셔야죠. 안가 버릇하면 당연히 안 가도 되는 줄 압니다.

  • 66. 121.134 입니다^^
    '12.1.25 12:01 PM (121.134.xxx.172)

    돈이라면 자식도 몰라 본다구요?

    명절 당일 양보하고,
    명절 다음 날 ,
    자식들과 다 같이 모여 명절 분위기 내면,
    자식도 몰라보는 건가요?

    그리고,,
    이쁜 며느리라면,,
    빈 손으로 와도 이쁠텐데,
    30억이나 싸가지고 온다면,,,그걸 오히려 미워해야 하는 건가요?

    그런 큰 돈이 오갈만한
    상황이 생길 리도 없지만,

    그런 상황이 생긴다면,
    (30억을 받고 직장을 구한다든가,
    처가또는 시댁에서 30억을 준다든가,,,)

    고맙게 생각하고,,상대방에게(사장이든,시부모든) 그 마음(&돈) 배려해서,,더 잘하라고
    얘기할 겁니다.


    저 욕하신 147.46.님이
    지금이라도, 저에게 30억 주신다면,,
    웃으면서,,
    하루쯤은 봉사해드릴 용의도 있어요^^
    (뭐,,대단한 일도 아니고,,집에서 같이 밥먹을 때 밥차리고,불편하긴 하겠지만,,같이 어울리는 거잖아요?)

    아,,,앞으로 죽을 때까지 해야 한다구요?
    그럼, 당연하죠,,
    1년에 2일인데,
    100년간도 할 수 있을것 같네요^^

  • 67. 윗님...
    '12.1.25 12:05 PM (115.161.xxx.209)

    조금 안되보이네요...

    30억받으면 명절에 자기 부모님 찾아뵙지도 않으신단 말씀이세요..? 헐

  • 68.
    '12.1.25 12:08 PM (175.207.xxx.116)

    명절 다음날 가는 거잖아요..115님 왜 곡해하세요?
    권리 있으면 의무 있는 거죠.10억 받고..딸들은 1억 받았는데..
    권리만 챙기겠다고 하는 사람 너무 염치 없는 거 아닌가요?
    --
    전 시누입장 지금 현재도 아니고 며느리 입장이고 호되게 당하고 있는 사람이지만..만약 제가 저 상황이라면 저렇게 하겠네요
    하지만..저는 받지 않길 택했고..친정에 당일 계속 갈 겁니다.

  • 69. ^^
    '12.1.25 12:13 PM (121.134.xxx.172)

    30억받으면 명절에 자기 부모님 찾아뵙지도 않으신단 말씀이세요..? 헐
    ..................................


    왜 이렇게 말귀를 못 알아먹는 사람들이 많지요?

    명절 당일과,
    명절 다음 날,,,
    나눠서 부모님 방문을 한다는 얘기입니다.

    꼭 명절 당일에만,
    방문해야 하는 거 아니잖아요?
    명절 다음날에 가면 안되는 건가요?

    큰 일 나는 건가요?

    명절 당일에 목숨거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건가요?


    그럼,,명절 날 일하느라(몇 푼 더 버느라),
    부모님 찾아뵙지 못하는 사람들은 죄인인가요?

    3000원이든,3000만원이든,30억이든,,

    내 형편이 안되면,
    명절 다음날이라도
    부모님 찾아뵐 수 있는거고,

    그것도 어려우면,

    명절 연휴 지난 다음이라도 부모님 찾아뵈면 되는 거 아닌가요???

  • 70. 음.
    '12.1.25 12:13 PM (115.161.xxx.209)

    그건 본인이 선택할수없을수도있지요.
    원글님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님이 주신거잖아요.
    근데 왜 원글님이 명절에 친정에도 못갑니까.
    하루뒤에가는건 괜찮으면 전날가는건 또 어때요.
    돈 적게받아서 떼쓰는걸로밖에 안보여요...

  • 71. 아효~~~
    '12.1.25 12:18 PM (121.134.xxx.172)

    그냥
    각자 생긴대로들 삽시다^^

    원글님 안쓰런 맘에
    댓글 쓰기 시작했다가,,,
    (이런 저런 상황에 맞게 잘 처신하라고 조언하는 의미^^,,원글님이 알아들으면 되죠^^)
    독해력,이해력,,,다 모자라는 사람들까지
    달라 붙어 트집 잡으니,,,원~~


    각자 형편에 맞게 살자구요^^

  • 72. ....
    '12.1.25 12:27 PM (115.161.xxx.52)

    물좋고 정자좋은 데를 찾으시나요?
    거긴 와이파이가 안 터져요.

  • 73. 신과함께
    '12.1.25 12:27 PM (67.248.xxx.110)

    헐 이거 안지우셨으면 도서관녀 글에 필적할만한 베스트에 갈뻔 했겠는데...
    제목이라도 냅두시면 아직도 가능성 있음.

    원만하게 잘 해결 보시길 바래요. 친정도 좀 자주 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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