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가 연필잡고 쓰는건 본능적으로 하는건가요?

브러쉬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12-01-25 02:40:28

아이가 색연필을 잡고 색칠하거나 줄 긋는건 원래 본능적으로 할줄 아는건가요?

그러니까 학습이 아니라 커가면서 저절로 하는....

 

올해 6살된 첫째 아들은 아직도 연필을 쥐고 제대로 글을 쓸줄 모릅니다.

손에 힘이 워낙 없어서 문제가 많아요.

비슷한 또래 아이들은 한글과 영어 다 깨우치고 쓰고 한다는데

우리 아이는 연필 쥐는법도 제대로 모르니 걱정이 많네요.

 

그런데 둘째 딸래미는 정말 돌 지나서 금방 연필을 쥐고 쓰는 흉내를 내였어요.

지금 두돌 지났는데 색연필 쥐는 모습이 정확합니다.

 

동생이 더 잘하는 모습을 보니 첫째 아이 걱정이 더 되네요.

미숙아로 태어나서 혹시 누구나 다 할줄 아는 기본적인 걸 우리 아이만 못하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그냥 정상적으로 살아만 있어 주기를 간절히 기대한 순간도 있었는데 점점 아이한테 욕심이 많이 생기네요.

IP : 116.124.xxx.2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5 2:46 AM (175.213.xxx.61)

    대근육과 소근육의 차이일뿐이에요
    그리고 남아랑 여아랑 그리 비교하시면 안되요 남자애들은 뛰고 공을차고 하는 대근육이 주로 먼저 발달되는 반면 여자애들은 대근육보다는 얌전히 앉아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단추를 끼우는 소근육이 먼저 발달하느경우가 많아요 물론 반대인 경우들도 있죠
    하나가 먼저 발달하면 다른 하나는 나중에 발달한대요 한번에 대근육 소근육이 동시에 발달되지는 않는다고해요
    아들이 공차기나 달리기등 대근육 발달이 자뢰고 있으면 크게 걱정하지마시고 서서히 소근육운동도 시켜주세요 우리애도 뛰어놀때는 날라다니는데 손아귀 힘이 없어 연필잡기도 어려워하고 단추끼우기도 힘들어하더니만 학교다니니 골고루 균형맞춰가더라구요

  • 2. ...
    '12.1.25 3:01 AM (211.199.xxx.144)

    연필 잡기를 힘들어 하면 좀 더 쉽게 써지는 싸인펜 같은것부터 쥐게 하라고 하더군요.

  • 3. ㅁㅁ
    '12.1.25 3:23 AM (203.226.xxx.88)

    네, 자연스러운 발달과정이에요.

    일단은 크레파스로 색칠하는 것 먼저 시작하세요.
    시중에 많습니다. 주로 크고 단순한 그림을 색칠하는 과제지요.
    쉽고 재미있게... 운필력이 약해 아이가 좌절할 수 있으니
    절대 다그치지 말고 격려해주면서 하시고요...
    순조롭다면 계속 상위단계로 올라가면 됩니다.

    그러나 아이가 퍼즐 맞추기, 가위로 오리기, 종이를 손으로 찟기,
    그림그리기, 색종이를 간단하게 접기등에서 대부분이 또래보다 많이 늦는다면...
    가르쳐도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지 않다면...
    인지치료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 4. ..
    '12.1.25 7:12 AM (175.112.xxx.155)

    우리애도 고나이때 연필잡고 뭘 쓰는것 힘들어 했어요.
    뭘쓸려고 자리잡고 앉아있는게 힘들었다는게 맞는 말이지요.
    몸을 쓰는건 좋아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016 중3아이 영수 선행학습에 대해 질문 올립니다 4 선행고민 2012/03/28 1,448
89015 정동영의원 넥타이 잡히고 난리네요. 4 .. 2012/03/28 2,498
89014 ‘문대성 표절’ 논란 “복사기에 막 문대썽?” 세우실 2012/03/28 935
89013 급질문) 돼지갈비찜 하려고 합니다. 4 새록 2012/03/28 1,479
89012 진퇴양난 문도리코. 2 .. 2012/03/28 1,202
89011 아이 매일먹는 고기양 얼마나 좋을까요 5 .. 2012/03/28 1,190
89010 멸치육수는 있는데^^ 6 반찬 2012/03/28 1,126
89009 선관위가 또 투표소를 변경하는군요.. 7 .. 2012/03/28 1,665
89008 [원전]기사 2개 1 참맛 2012/03/28 1,107
89007 미드 중에 Big C랑 Nurse Jackie 추천드립니다. 5 미드매니아 2012/03/28 1,336
89006 발톱무좀 치료해보신분 계세요? 11 발톱발톱 2012/03/28 8,050
89005 제사 제사 제사에 목매는 우리나라 너무 이상해요 16 ㅡㅡ 2012/03/28 2,585
89004 그래도 핵안보정상회의 효과가 있기는 한가봐요? 안심심 2012/03/28 739
89003 들깨가루를 어찌 먹나 했더니... 18 들깨가 좋아.. 2012/03/28 5,243
89002 수영을 어느정도 오래해야 잘할까요 8 한희한결맘 2012/03/28 3,008
89001 아이를 믿어보세요. 6 ^ ^ 2012/03/28 1,468
89000 저 밑에 죽쒀서..글보니 생각나는 지인 딸 11 얄미운 딸내.. 2012/03/28 3,489
88999 26년-꼭 보세요. 8 한국사람이라.. 2012/03/28 1,613
88998 요즘 패션 왜 다들 검은옷이냐면 4 ..... 2012/03/28 2,914
88997 중학교 교복 명찰 다는 법 알려주세요 급합니다. 4 하늘 2012/03/28 4,888
88996 한나라당 역사... 좀 찾아주세요... 3 www 2012/03/28 1,029
88995 주부들이 좋아하는 강좌는 뭐가 있을까요? 8 씨즈 2012/03/28 1,639
88994 짜증나는 제사 (글은 펑) 6 에휴 2012/03/28 1,420
88993 길가다 어느 아주머니가.. 궁금 2012/03/28 1,138
88992 내일 조조 보러 갈껀데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9 ㅇㅇ 2012/03/28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