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와 성공과 사랑 중에 어느 것을 택하실래요?

쐬주반병 조회수 : 3,146
작성일 : 2012-01-24 17:24:44

한 여인이 집 밖으로 나왔다. 그녀는 집 앞에 앉아있는 세명의 노인을 보았다.

“저희 집에 들어오셔서 좀 쉬었다 가시지요?” 여인이 말했다.

“우리는 함께 집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라고 그 노인들이 대답하였다.

“왜죠?” 라고 여인이 물었다.

“내 이름은 부(富)이고, 저 친구의 이름은 성공(成功)이고, 또 다른 친구의 이름은 사랑(LOVE)입니다.

집에 들어가서 남편과 상의하십시오. 우리 셋 중에 누가 당신의 집에 거하기를 원하는지..”

 

부인은 집에 들어가, 그들이 한 말을 남편에게 이야기 했고, 그녀의 남편은 매우 즐거워했다.

“우리 부(富)를 초대합시다. 그를 안으로 들게 해, 우리 집을 부로 가득 채웁시다”

부인은 동의하지 않았다.

“여보! 왜 성공(成功)을 초대하지 않으세요?

조용했던 가정이 금방 싸움이 날 지경이었다.

 

며느리가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다가,

“사랑을 초대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그러면 싸우지 않고 사랑으로 가득 차게 되잖아요” 라고 조심스럽게 말하였다.

부부는, “우리, 며느리의 말대로 사랑(LOVE)을 우리의 손님으로 맞아 들입시다.”

 

부인이 밖으로 나가, 세 노인에게 물었다.

“어느 분이 사랑이세요? 저희 집으로 드시지요.”

사랑이 일어나 집안으로 걸어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다른 두 사람 부와 성공도 일어나 그를 따르기 시작했다.

놀라서 그 부인이 부와 성공에게 물었다.

“저희는 사랑만을 초대했는데, 두 분은 왜 따라 들어오시죠?"

 

두 노인이 같이 대답했다.

“만일 당신들이 부 또는 성공을 초대했다면, 우리 중 다른 두 사람은 밖에 있었을 거예요. 그러나, 당신은 ‘사랑’을 초대했고, 사랑이 가는 곳, 어디에나 우리 부와 성공은 그 ‘사랑’을 따르지요. ‘사랑’이 있는 곳, 어디에나 부와 성공이 있지요. 사랑 없는 부와 성공은 늘 외롭고 슬플 것입니다. 가난해도, 서로가 감싸주고 보듬어 주는, 그런 사랑이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사랑'으로 부와 성공이 언제나 함께 하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2년 임진년..회원님들 가정에 평화가 항상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IP : 115.86.xxx.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오
    '12.1.24 5:29 PM (2.50.xxx.20)

    좋은 글이네요,,,

    쉬운이야기지만 실천은 쉽지 않은 진리에요,

  • 2. 독수리오남매
    '12.1.24 5:30 PM (211.33.xxx.77)

    좋은 말씀이시네요..
    저는 잠깐..ㅋㅋ 부를 초대하려고했는데.. ^^
    반성하는 마음을 갖고 더욱 사랑이 충만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3. 솔까말
    '12.1.24 5:44 PM (220.120.xxx.25)

    이야기와 달리 현실은....

    부가 없으니 있던 사랑도 떠나가더군요;:

  • 4. ..
    '12.1.24 6:07 PM (1.225.xxx.42)

    제 현실은 사랑과 성공은 손에 쥐었는데 부가 안따라주니 힘들어요 ^^;;

  • 5. 1111
    '12.1.24 6:15 PM (58.232.xxx.93)

    으... 이성적으로는 ...

  • 6. 음...ㅋㅋ
    '12.1.24 7:18 PM (121.254.xxx.77)

    좋은 글이긴 한데,
    현실에선 부를 선택하면 성공과 사랑도 따라오지 않나요ㅋㅋ

  • 7. ..
    '12.1.24 7:48 PM (222.121.xxx.183)

    저는 성공이요..

  • 8. ....
    '12.1.24 8:46 PM (121.175.xxx.222)

    당연히 사랑이죠.

    아무리 돈 많고 성공했어도 사랑이 없으면 의미가 없어요. 외로워요.

    (전 앞의 둘은 다 가지고 있어요 ㅎㅎㅎㅎ)

  • 9. 아줌마
    '12.1.24 11:42 PM (119.67.xxx.4)

    사랑으로 충만한 가정인데 부와 명예는 그닥~
    왜 우리집엔 나머지 할배들이 안들어오신거지?ㅎㅎ

  • 10. ...
    '12.1.25 8:38 AM (115.161.xxx.52)

    현실성이 떨어지는 글이군요.

  • 11.
    '12.1.25 11:31 AM (59.29.xxx.44)

    .........정말 현실성이 없는 글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181 노짱 서거하던 날... 2 cocoba.. 2012/04/11 1,092
96180 답답하지만...다음을 또 기약할랍니다... 7 소희맘 2012/04/11 883
96179 역시 수도권 사람들이 영악해요 51 판세분석 2012/04/11 13,755
96178 그럼에도 불구하고 3 스뎅 2012/04/11 820
96177 강남을 어쩌면 도화선? 4 .. 2012/04/11 1,355
96176 아......경상도...... 3 ... 2012/04/11 779
96175 부산이에요... 9 cocori.. 2012/04/11 1,411
96174 전날부터 이긴것처럼 설레발할때부터 알아봤음.. 23 ㅇㅇㅇ 2012/04/11 2,074
96173 우리나라 빨갱이 나라 되었네. 빨갱이 2012/04/11 758
96172 국회의원 선거 공탁금?? 궁금?? 2012/04/11 10,285
96171 강남을 개표소 ‘일촉즉발’, 시민들 개표중단 항의 5 행동하는 양.. 2012/04/11 1,836
96170 bbk실소유주 못찾는건가요? 1 이제 2012/04/11 602
96169 성폭행하려던 인간을 뽑아주는 포항 7 더럽다 2012/04/11 1,288
96168 정말 눈물이 뚝뚝 떨어지네요. 12 .. 2012/04/11 1,910
96167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 우울 2012/04/11 716
96166 mb 찍어준 국민들답네요 8 정말실망 2012/04/11 1,055
96165 어제 야채탈수기 판매하던 싸이트 링크 좀 걸어주세요 1 봄날 2012/04/11 832
96164 언론개혁이 답이네요 16 아 진짜 2012/04/11 1,349
96163 경상도 정신 2 2012/04/11 756
96162 부정선거의혹만으로도 넘어갈 수 없습니다 2 정신차리자 2012/04/11 700
96161 제가 부정선거 관련 민주당에도 전화 자주 했었어요 4 정권교체 2012/04/11 1,154
96160 이명박이 김종훈 국회의원 만들어준다 장담했을겁니다 5 안봐도 꼼수.. 2012/04/11 1,512
96159 이젠 방송장악 더욱 심해지고 저들만 유리한 선거 되겠죠 2 정권교체 2012/04/11 722
96158 강기갑 이정희 얼굴 안봐도 되니 속 시원하네요. 13 망나니퇴장 2012/04/11 2,030
96157 화가 나요,,, 팔랑엄마 2012/04/11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