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심불량 시짜들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2-01-24 15:39:50
시댁은 2남 1녀고 시누-남편-시동생 이렇게예요
남편과 시동생은 모계 유전 비형간염 보균자구요
시어머니는 몇년전에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시동생이 올해안에 결혼할 예정인데
몇주전 급성간염으로 일주일정도 입원했었어요
근데 이번 구정에 가서 듣자하니 결혼할 아가씨한테 입원 사실을 숨겼더군요
회사에서 교육간다고 하고 둘러댔대요
제가 너무 황당해하는 표정을 지었더니 시아버지가 뭐 좋은 일이라고 얘길하냐고 둘러대더라구요
그러면서 사실은 시누가 시동생한테 얘기하지 말라고 당부했다더라구요
그 얘기를 들으면서 어찌나 화가 나던지

결혼하고 안하고는 그 아가씨의 선택에 맡겨야하는거고
최소한 그런 문제들은 다 솔직하게 알려야하는것 아닌가요?
생각할수록 너무 양심불량이라는 생각이 들고 
한술더떠 아가씨한테 알리지 말라고 했다는 시누 얘기를 들으니 정말 인성이 의심되네요


IP : 125.176.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4 3:44 PM (125.177.xxx.35)

    정말 양심 없네요
    선택은 아가씨 몫인거고 알릴건 알려야죠

  • 2. ..
    '12.1.24 3:47 PM (175.112.xxx.103)

    저도 누나의 입장이라면 살짝 망설일것 같긴한데 알려야 도리이죠. 여자분이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3. 제 남편도 모계쪽보균자
    '12.1.24 5:13 PM (211.217.xxx.74)

    가족들 입장도 이해하나 , 안 알리면 그 댓가 반드시받아요

    선택은 본인몫인데 , 당연알려야죠, 가족이되는건데 ,너무비양심적이다

    나중에 알게되면 ,사람이란존재가 징그러울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885 이 죽일 넘의 더러운 팔자 29 ㅜ ㅜ 2012/04/01 14,622
88884 8개월 둘째 갑자기 열이나는데 5살 첫째 처방받았던 해열제 용량.. 3 2012/04/01 1,329
88883 신혼여행후 2 미소 2012/04/01 1,553
88882 시어버터는 본인들이 만드시나요?? 4 ----- 2012/04/01 1,830
88881 아직도 못자고 있으신 분~ 계시나요?? 3 팔랑엄마 2012/04/01 771
88880 지금 깨어계신 분들~ 궁금해요^^ 7 네시사십분 2012/04/01 896
88879 커브스 탈퇴해보신 분 있으세요? 3 가라 2012/04/01 13,302
88878 하나 키우는거랑 둘 키우는거랑 경제적으로 정말 하늘과 땅 차이인.. 11 외동엄마 2012/04/01 2,951
88877 하이델베르그, 로텐부르그 어디가 나은가요? 3 ---- 2012/04/01 860
88876 맛있는 간장추천 글을 읽고 제 의견... 36 산분해,양조.. 2012/04/01 15,296
88875 갑자기 살이 너무 많이 쪘어요ㅠㅠ다이어트 성공하신분들 비결좀 알.. 14 살빼 2012/04/01 6,605
88874 남편 주민등록지 옮겼을 때요.. 2 주말부부 2012/04/01 837
88873 전 교장샘이 학부모에 특정후보찍으라고... 6 불법? 2012/04/01 1,270
88872 오늘 밤 내가 왜이리 날아갈듯 기분이 좋은가 했는데... 4 ///// 2012/04/01 1,743
88871 어릴때는 손발이 찼는데 어른이 되니 따뜻해졌어요.. 3 .... 2012/04/01 955
88870 만우절 모녀 합작 프로젝트~~ 3 팔랑엄마 2012/04/01 1,221
88869 kbs 새노조분들 다 기자출신 아닌가요. 23 가을소나타 2012/04/01 1,409
88868 목걸이.. 환불할까요 말까요..ㅠㅠ 5 .. 2012/04/01 2,020
88867 80년도 이대다니셨던분들 참분식 기억하세요? 35 ... 2012/04/01 5,370
88866 명품가방..정말 많이 갖고계신것같아요 31 터치 2012/04/01 10,819
88865 내 이번엔 기필코 꼭! 근육질 몸매를 만들꺼에요. 2 ... 2012/04/01 1,058
88864 이번주 뉴스타파 시원하네요 5 ㅇㅇ 2012/04/01 979
88863 지금 영덕대게 먹으러 가기엔 너무 늦었나요? 17 궁금 2012/04/01 2,142
88862 학교 무기계약직 상담교사. 이정도면 어떤가요?? 4 ... 2012/04/01 4,735
88861 이 아주머니가 왜 이런걸까요? 32 무례한 사람.. 2012/04/01 12,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