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유로 동서가 밉습니다.
순한 곰인 듯 하면서 눈치 없고 여우짓하는게 같은 여자로서는 보이지요.
아니요, 지금쯤은 시댁식구들도 다 알지만, 그 사이에 당신의 아들 형이 있어서
다들 잘 대해주는데, 저만 유독 그게 눈에 가시네요.
저에게 미워하지 말라고 기운을 보내주세요.
이러다간 내가 먼저 병들겠어요.
여러가지 이유로 동서가 밉습니다.
순한 곰인 듯 하면서 눈치 없고 여우짓하는게 같은 여자로서는 보이지요.
아니요, 지금쯤은 시댁식구들도 다 알지만, 그 사이에 당신의 아들 형이 있어서
다들 잘 대해주는데, 저만 유독 그게 눈에 가시네요.
저에게 미워하지 말라고 기운을 보내주세요.
이러다간 내가 먼저 병들겠어요.
사실 동서지간이... 명절이나 제사, 시부모님 생신등...특별한 때 만 보는 사이니 ..
그냥 인간적으로 안스럽다 여기고 너무 미워하지마세요..
나한테 특별히 피해를 주면 싸워서라도 피해를 막아야겠지만..
하는짓만 얄밉다면 그러려니 넘어가는것도 같은 며느리로서 덕 쌓는겁니다..
우선 누굴 미워하면 본인이 힘들잖아요.. 에너지 소모도 많이 되고요.. 피곤해요..
다 동서 부담이죠...
동서 시댁에서 예뻐하면 전 속으로 더 편하고 좋던데요
시댁에서 유산나눠주는거 아들보고 주는거지 며느리가 잘한다고 주는거 아니더라고요...
전 그냥 가서 편하게합니다. 다만 구박은 좀 받지요 ㅎㅎㅎ
순한 곰인 듯 하면서 눈치 없고 여우짓하는게 같은 여자로서는 보이지요.
공감합니다.식구중에 이런 사람 꼭 있더군요...
어른들이 사람 볼줄 아는 분이면 이런건 단박에 가려내고 아시는데.
나이먹는다고 다 존경받는 어른이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사람볼줄 모르고 저런 아랫사람 손에 놀아나서 집안 콩가루되고 시끄러워지는 경우 많이 봤어요.
미워하지 마시고, 본인 내면에 더 집중하셔요..남 생각해서 도움되는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미워하는 것까지 보태면 님이 너무 손해를 보잖아요.
안그래도 손해인데,
미워하는 감정이 강해지면 결국 남편 잡고 볶을테고,
그럼 남편도 힘들고
그게 자식들에게도 여파가 가겠죠.
그럼 부모들이 안좋으니 자식들도 행복하지 않을테고요.
그 사람때문에 이중삼중사중으로 님의 손해가 더더욱 커져요.
미운사람 하나때문에 님 가족 전체가 불행해지는 것보다 더 큰 손해가 어디 있겠습니까?
너 때문이 아니라 사랑하는 내 가족때문에 봐준다
그렇게라도 맘을 좀 다스려보세요.
미운애 떡하나 더 준다는 말이 그래서 생긴말이 아닌가 싶어요.
더 큰 손해를 방지하기위해서요.
주식할때 손절을 잘해야 한다고 하잖아요.
감정적 손절을 잘해서 내 가족을 행복하게 만드는게 더 큰 손해를 방지하는 길이다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윗님, 감사합니다. 중간 댓글에 제 상황 살짝 썼다가 요즘은 82가 너무도 잘 알려져서 혹시 아는 사람이 볼까봐 댓글은 지웠고, 아마 윗님이 보셨나봐요.
맞아요...또 깜빡 했어요. 미운 사람 떡하나 더준다..이런 생각을 머리에 꼭 하고 살아야 하는데
순간 화나면 자꾸 남편한테 시비를 걸게되요. 그사람도 짜증날텐데.
암튼 감사합니다, 기본으로 돌아가서 미운사람...꼭 기억할께요
집에 샌드백 하나 메달아 놓고 그사람때문에 화가 날때마다 마구 때려주는 겁니다.
그럼 속이 좀 풀리지 않으려나요?
샌드백이 안되면 전용베개라도 하나 정해서 때려주세요. 밉다고 욕도 하시고요.
문걸어 잠그시고 ^^;;;;
어딘가에 발산은 하셔야 할테니까요.
당신 아들 형??
이게 무슨말인지 잘모르겠네요
아들만 둘있는집안인가봐요
그럼 여자의 심리를 집안 사람들이 잘모를 수도 있을듯..
그치만 님이 형님이잖아요^^
어차피 둘이싸워봤자 소모전이에요
맘 고쳐먹고 둘이 사이 좋게 지내도록 놁해보세요 시댁에 남편말고 구원병하나 있는게 얼마나 든든한건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1718 | 형부가 마음에 안 들어요. 4 | ㄷㄷㄷ | 2012/01/24 | 2,489 |
61717 | 다시 일어설수 있나요? 3 | 나이 마흔 | 2012/01/24 | 1,524 |
61716 | 홈쇼핑에서 파는 길쭉한 전기 후라이팬.. 명절때 참 좋네요.. 19 | ... | 2012/01/24 | 6,642 |
61715 | 내일(25일)도 귀경길 차 막힐까요? 1 | ,,, | 2012/01/24 | 574 |
61714 | 중1학년 올라갑니다. 2 | 인강 | 2012/01/24 | 960 |
61713 | 어찌해야할까요. 의견좀 주세요. 1 | 갈림길 | 2012/01/24 | 821 |
61712 | 불맛내는 일본 분말형소스가 있다는데 이름아시는분 계세요? 6 | 코드인사 | 2012/01/24 | 3,864 |
61711 | 남은만두속 냉동해도 7 | 괜찮나요? | 2012/01/24 | 6,104 |
61710 | 코스트코 회원증이 없이.. 1 | 코스트코 | 2012/01/24 | 1,468 |
61709 | 임신준비하기 전에 꼭 풍진예방주사 맞아야하나요?? 6 | dd | 2012/01/24 | 5,788 |
61708 | 많이 신 총각김치로 할 수 있는 요리가 있나요? 8 | 반짝반짝 | 2012/01/24 | 5,882 |
61707 | 편두통이 지속되는데... 뭘어떻게해야할까요? 5 | 답답함 | 2012/01/24 | 1,549 |
61706 | 정신과 치료 받을 때요.. 보험문제........... 2 | 잉명 | 2012/01/24 | 1,339 |
61705 | 친정없는 명절에 시댁에서 시누 맞이하기 10 | 휴=3 | 2012/01/24 | 3,461 |
61704 | 김어준의 뉴욕타임스157 보세요. 8 | 재밌어요. | 2012/01/24 | 1,665 |
61703 | 외국에서 쓴 교육비도 연말정산 되나요? 7 | 혹시 | 2012/01/24 | 1,531 |
61702 | 유통기한지난묵먹어도될까요? 2 | 궁금 | 2012/01/24 | 4,095 |
61701 | 5세여아 열이 39도 이상인데요.. 8 | .. | 2012/01/24 | 10,081 |
61700 | 글 지웁니다. 감사합니다. 7 | 속상합니다... | 2012/01/24 | 2,408 |
61699 | 아이들 통장, 어떤 걸로 해주셨나요? 5 | 저축 | 2012/01/24 | 2,273 |
61698 | 미국에 아이들데리고 영어공부하러 나가볼까하는데요...막연하긴하지.. 15 | 영어공부 | 2012/01/24 | 3,244 |
61697 | 어머님!! 중심을 잘 잡으세요!! 3 | 무뚝뚝 맏며.. | 2012/01/24 | 1,364 |
61696 | 나꼼수 듣고계시죠? 6 | .. | 2012/01/24 | 1,654 |
61695 | 몇년전에 유명했던 며느리의 일기.. 2 | 명절 | 2012/01/24 | 2,953 |
61694 | 부와 성공과 사랑 중에 어느 것을 택하실래요? 11 | 쐬주반병 | 2012/01/24 | 2,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