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수현 작가 설 특집극 봤는데 화가 나네요
1. ㅇㅇ
'12.1.24 2:40 PM (211.237.xxx.51)저희집은 조선티비고 뭐고 종편방송은 지워버린지 오랩니다..
원글님도 스트레스 받지 말고 종편은 보지 마세요..2. ..
'12.1.24 2:44 PM (125.128.xxx.208)종편보고 좋다는 사람없던데 다 화만내고..
종편 지웁시다.3. ㅇㅇㅇㅇ
'12.1.24 2:52 PM (123.109.xxx.213)보는 사람이 없어서 막 쓴건가....
종편 보는 사람도 있군요.4. 김수현작가
'12.1.24 2:55 PM (121.147.xxx.151)원래 자기 복제가 심한 작가에요.
특히나 주말극은 구조 자체가 심하게 비슷하죠.
스스로 대박 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반복 반복 또 반복~~5. ..
'12.1.24 2:55 PM (114.207.xxx.163)시대가 시대인지라 나이드신 환경미화원보다 젊은데도 일자리 없는 젊은이들이 훨씬 가슴아파요.
택시하시는 노인분들, 손자 손녀 핸펀비도 대준다고 자부심이 얼마나 크신대요.
나이 들어 돈많고 친구없으면 티브이밖에 낙이 없어요. 돈 적어도 일있고 친구있는 분들은 나름행복해요.6. 화딱지나요
'12.1.24 3:00 PM (121.129.xxx.236)ㅇㅇㅇㅇ(123.109) 님 비아냥 대지 마세요
저도 종편 안봅니다 어제는 친정에 있다가 어쩌다 보니 보게 된거고요 ㅡ.ㅡ;;
이글 쓰면서 막판에 종편에 대한 얘기를 쓸까 하다가 말았는데 괜히 구구한 변명같아서 말았더니 그냥 쓸걸 그랬나보네요 ..7. 이왕이면
'12.1.24 3:10 PM (125.181.xxx.54)채널 지워드리고 오시지 그러셨어요~~
8. 혹시 거긴
'12.1.24 3:17 PM (203.236.xxx.21)재벌남자랑 엮이든 딸 없던가요?
드라마들 재벌 안 들어가면 이야기가 안되냐며 비꼬던데
김수현작가야 말로 재벌이 꼭 들어있던데.. 준재벌이든 알짜부자던..9. wns
'12.1.24 3:59 PM (175.195.xxx.111)지금 원글님이 종편을 애청하다가 이렇게 됐다는게 아닌데 그러게 왜 종편을 봤냐느니 김빠지게 하는 말들 좀 그렇네요.
물론 종편 따위에서 방영되는 거라 김수현 작가가 대충 썼을 수도 있는거라지만 어느 방송국이고를 떠나 저 정도면 작가의 양심이 의심되는 상황 아닌가요.
그렇게 시청자 가르치는 거 좋아하는 오만한 작가가 이제 더 써올릴 밑천이 없는지 자기복제나 하면서 그걸 특집극이란 이름으로 내보내고..
김수현씨는 직업과 계층에 대해 참 도식적인 소견을 가진 사람 같아요.
전 이번 드라마는 안봤으나 말씀을 들어보니 역시나 그렇네요
김수현씨 늘 쓰던대로 그 발상을 넘어선게 하나도 없네요.
그러니 자기복제란 말을 듣는거죠.
지난번 천일의 약속을 보니 기본적인 도덕성도 의심스럽고.
되잖은 훈계질 좀 그만하라고 작가에게 전할 수만 있다면 전하고 싶어요.10. 뭐 전 안봤지만
'12.1.24 4:45 PM (14.52.xxx.59)세상일이 그렇죠
여기도 집 사는데 돈 못보태고 치료비 보태줘야 하는 부모님꼐 화가 난다고 글 자주 올라오잖아요
김수현이 나쁜게 아니라 세상이 그런거에요
자기복제 운운하지만,,,명절후 여기 올라오는 글 봐도 결국 시댁의 차별 동서가 밉고 올케가 밉고 다 그런겁니다
열집이 있으면 상황이 열개가 아니라 세개정도로 통합되요 ㅎㅎ
그 통합의 포인트를 잘 잡아내면 작가는 대중성을 획득하는거죠11. 물병자리
'12.1.24 8:30 PM (175.114.xxx.240)드라마 자식들 모습이 오늘의 우리의 자식들 모습이죠.
드라마 보면서 그 자식들 모습에서 내 모습을 보는거죠.
능력있으나 더 능력있는 처가집 눈치보며 자기 부모한테 등한시 하는 큰아들, 이용당하고 사는 줄도 모르고 종처럼, 대접못받고 살다가 이혼을 결심하는 큰딸, 능력 없어 부모집에 얹혀 사는 작은 아들, 똑똑하고 능력 있으나 자기 부모를 떳떳하게 생각못하고 창피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막내딸...
흔히 보는 우리주변 모습이 아닌가요?
그 드라마 보면서 자식들 모습에서 눈쌀이 찌푸려지면 내 부모한테 하는 태도를 반성할 것이고 그 자식들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면 내 부모한테 하는 태도도 그럴것이고..
드라마를 통해 내 모습을 걸러 보는거죠..12. ㅡ
'12.1.24 11:59 PM (114.204.xxx.153)종편을 보던 안보던그건개인의 선택이구요
보기싫은사람은 안보는거구요 보는사람 욕할건없지요
글쓴님의의도는 김수현작가의드라마에관한 평이었는데종편과연관짓다니;;; 김수현 작가의특성이구요 공영방송였다해도같은 내용이었겠지요13. 반어법
'12.1.25 12:15 AM (121.130.xxx.78)드라마 제목이 반어법이네요.
아버지 고맙습니다 란 제목보다 더 강렬하게 와닿는데요?
조혜련이 토크쇼에서 아버가 자식들에게 늘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시더니 돌아가실 때도 미안하다 했다며 울던 게 기억나네요.
경제적으로 무능했지만 착한 아버지였다며 통한의 눈물을 흘리던.
김작가가 거기서 영감을 받지 않았나 싶은 제목이군요.,14. 몇년전까지도
'12.1.25 12:25 AM (125.180.xxx.79)김작가가 쓰는 특집드라마 참 괜찮았는데...
저두 어제 잠깐 봤지만 몰입도가 많이 떨어지더군요.
혼수를 소재로 한 특집극 참 좋았었는데...15. 반어법
'12.1.25 12:37 AM (121.130.xxx.78)혼수 라는 추석특집극 저 너무 현실적이라 소름 돋더군요.
요즘도 그런 시어머니 있거든요.
제가 너무 잘 아는 그 분이랑 똑 같아서 소름이...16. 음
'12.1.25 1:58 AM (50.77.xxx.33)추석특집극 혼수 어디서 볼수있을까요? 어디 드라마였나요?
17. 좃 일보가 돈이 많긴많나부다 했어요
'12.1.25 7:02 AM (122.32.xxx.129)단발 특집극 방영하는데 김수현에 그 군단배우들이라니..
전 어제 그 채널이 우리집에 나오는 걸 첨 알았거든요,남들이 저 정도는 아니겠지만 일반 공중파라도 본전 뽑을지 말지 하는 걸 돈이 월매나 많으면 그따구 스토리를 그 돈 들여 만드나 생각했어요..18. 저도
'12.1.25 8:03 AM (116.37.xxx.37)너무 똑같은 설특집극이라 좀 짜증났어요.
3부작 기어이 다 봤는데 실망...
그전까지 매년하던 특집극이랑 똑같아요. 그전에 딸 아들 역할하던 양희경 김영철이 엄마아빠로 나오는거 빼곤 -_-;
오래전이지만 한진희가 큰형으로 나오고 유동근, 이덕화 등 형제들 나오는 추석인가 설특집극도 재미있었고, 홍소장의 가을이던가 최불암 김혜자 나오던 것도 이야기는 비슷한데(가난한 부모 + 잘난/못난 자식) 이것보다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글구 저도 보면서 막 퀵 배달 하시는분들 기분나쁘시겠다 싶었어요.
무슨 범죄자도 아니고 자식들 챙피하단 말에 그래 너네 일하는덴 배달 안가마하는 모습이..
퀵배달이 그렇게 창피한 일인가 싶더라구요.
혼수는 저도 재밌게 봤는데...진짜 김용림같은 시엄니 있을 듯..침대 하나에 일억짜리 하라고 하고... 뭐 하나를 해와도 똑똑히 해와라 그런말해서 예비며느리가 우리 침대만 놓고 살아야 된다고 푸념하는 씬이 잊혀지지 않네요. 거기 친정엄마가 김해숙이었는데(사실은 나중에 후처로 들어온 그러니까 애들한텐 계모였죠) 한복집하면서 엄청 천사로 나오든데 딸한테 무리해서 혼수 해주려고하니까 딸이 결국 결혼포기..김용림 아들은 엄마 싫다고 집나가는 것으로 결말..진짜 재미있었어요.19. jk
'12.1.25 8:37 AM (115.138.xxx.67)김수현도 천일의 사랑을 보니 이제 더이상 히트작은 못쓸듯...
김수현 드라마는 평범하면서도 뭔가 다른게 있었음...
불꽃 - 재벌2세와 결혼하는 신데렐라 드라마가 한참 인기있을때 김수현은 대놓고... "재벌2세랑 결혼하면 좋을거같지? 아갈 닭치셈~~ 이 된장녀들아!!! 재벌2세랑 결혼하면 니네들이 그 생활을 견딜수나 있을거 같애? 주제파악이나 해!!!!!" 라고 대놓고 악플다심...
내남자의 여자 - 불륜드라마가 한참 유행할때 드라마의 불륜을 다른 시각으로 뒤집어 까발려버림
사랑이 뭐길래 - 이 드라마가 90년대 초반 여자들의 목소리가 별로 크지 않았을때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가부장사회에서의 여성의 권리의 성장이랄까? 그런걸 상당히 잘 그려냈음.. 여자들의 목소리가 상당히 쎈 드라마...
하여간에 대놓고 악플다는 성질드러움을 드러낸 할매인데
천일의 사랑을 보면(근데 나 한편도 안봤음) 걍 정말 아무것도 아닌 드라마를 써 놨다능....
다른 작가들보다도 턱없이 모자라는.....
김수현을 좋고 싫고를 떠나서 대단한 작가이긴 했는데.... 이제 김수현의 시대는 가는듯.....20. 풋
'12.1.25 6:51 PM (123.215.xxx.47)좃선이나 김수현이나 기존 드라마 대충 짜깁기해 줘도 좃선은 감지덕지하거라....
밑천이 다한건지 성의가 없는 건지 아무튼 그 좃선에 그 김수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2405 | 님편이란 사람을 죽이고 싶은분들 계신가요.. 12 | 마음 다스리.. | 2012/01/24 | 7,581 |
62404 | 집에서 사용할 복합기 추천해주세요~^^ 2 | ** | 2012/01/24 | 758 |
62403 | 차를 가져가는게 좋을까요 렌트하는게 나을까요? 7 | 초보 | 2012/01/24 | 1,097 |
62402 | 대문의 0세 아이 새뱃돈... 보면서 47 | 내가 이상한.. | 2012/01/24 | 10,671 |
62401 | 당분간 안보는 것이 좋을 것 같은 인간관계.... 2 | 숙제 | 2012/01/24 | 1,652 |
62400 | 스테이크 감으로 뭘 할까요? 3 | 게자니 | 2012/01/24 | 844 |
62399 | 마음이 지옥입니다. 원글이에요 92 | sos | 2012/01/24 | 16,799 |
62398 | 세타필 로션어떤가요 20 | 하은 | 2012/01/24 | 6,360 |
62397 | 루이비통 소피아코폴라 미듐 가격 얼마일까요? 2 | 갑자기궁금 | 2012/01/24 | 1,674 |
62396 | 그냥 주절거리고 싶은... 나만의 소소한.... 그냥 회사이야기.. 16 | 777 | 2012/01/24 | 2,632 |
62395 | 중성적인 이름이요 9 | 네이밍 | 2012/01/24 | 3,515 |
62394 | 외국인 남자친구... 50 | vaster.. | 2012/01/24 | 22,022 |
62393 | 왜 아직도 안철수냐고?.... 1 | 지형 | 2012/01/24 | 695 |
62392 | 친정식구들과 명절 지내기 5 | 레몬향 | 2012/01/24 | 1,903 |
62391 | 품위유지비 얼마나 쓰세요? 4 | .. | 2012/01/24 | 4,294 |
62390 | 칼국수 미는 판 5 | ... | 2012/01/24 | 1,032 |
62389 | 조카 대학선택 도와주세요 10 | 진로선택 | 2012/01/24 | 2,131 |
62388 | 30대 미혼인 여자분들 저축 몇% 하시나요? 25 | 생활비 | 2012/01/24 | 4,678 |
62387 | 형부가 마음에 안 들어요. 4 | ㄷㄷㄷ | 2012/01/24 | 2,511 |
62386 | 다시 일어설수 있나요? 3 | 나이 마흔 | 2012/01/24 | 1,551 |
62385 | 홈쇼핑에서 파는 길쭉한 전기 후라이팬.. 명절때 참 좋네요.. 19 | ... | 2012/01/24 | 6,670 |
62384 | 내일(25일)도 귀경길 차 막힐까요? 1 | ,,, | 2012/01/24 | 607 |
62383 | 중1학년 올라갑니다. 2 | 인강 | 2012/01/24 | 999 |
62382 | 어찌해야할까요. 의견좀 주세요. 1 | 갈림길 | 2012/01/24 | 859 |
62381 | 불맛내는 일본 분말형소스가 있다는데 이름아시는분 계세요? 6 | 코드인사 | 2012/01/24 | 3,8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