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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날에 선물셋트들어왔는데요. 제가 안먹는거라서요.

고민 조회수 : 8,652
작성일 : 2012-01-24 14:05:57

설날이라고 선물이 들어오는데 선물세트가 스팸이었어요.

제가 스팸을 안먹는데요. 

저걸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 안먹는거 누구 주기에도 미안스럽구요.

이런 선물 받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IP : 114.203.xxx.6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분 주세요
    '12.1.24 2:08 PM (121.88.xxx.23)

    스팸은 협오식품도 아니고 님이 안먹는거는 취향이니까 또 좋아하는 취향의 분도 있잖아요.

  • 2. ..
    '12.1.24 2:09 PM (218.238.xxx.116)

    저도 그래요..
    안먹는거 어찌나 들어왔는지..
    특히나 곶감..엄청 좋은 곶감들인데 3박스나 들어왔더라구요.
    시댁식구,친정식구들한테 다 나눠줬어요,,
    뭐가 미안해요!!
    안먹는거 서로 나눠먹으면 좋죠^^
    또 시댁이나 친정에 많이 들어온 선물은 저도 좀 나눠가지고오고 그랬어요...

  • 3. 저도
    '12.1.24 2:09 PM (14.32.xxx.77)

    처치곤란일듯....누구주기도 싫더만요. 제게는 혐오 비슷해요...

  • 4. 원글
    '12.1.24 2:10 PM (114.203.xxx.62)

    아.. 그래도 될까요?
    스팸 좋아하시는분도 많은가요?
    나눠주기도 미안해서 못뜯고있었어요.. 버리기에도 환경에 미안하고..

  • 5. Jb
    '12.1.24 2:11 PM (58.145.xxx.127)

    저는 스팸 좋은데..
    장터 올리세요
    저렴하게 주시면 고맙게 사고싶어요

  • 6. ㅋㅋ
    '12.1.24 2:12 PM (58.148.xxx.26)

    저 주시와용^^

  • 7. ..
    '12.1.24 2:12 PM (218.238.xxx.116)

    아님 민들레국수집같은곳에 보내세요,,,
    사실 어떤 사람들에겐 혐오수준인 음식도 또 다른 어떤 사람들에겐
    정말 아쉬운 음식일 수도 있어요.

  • 8. ㅇㅇㅇ
    '12.1.24 2:12 PM (121.174.xxx.177)

    스팸은 좋아하는 사람들 많아요. 주위에 물어보시구요, 내가 먹기 싫어서 혹은 안 먹기 때문에 준다고 말하지 말고, 그냥 좀 많이 들어와서 나눠먹고 싶다고 하면 고마워하면서 받을 사람 많을 거예요.

  • 9. 윗님^^
    '12.1.24 2:14 PM (14.32.xxx.77)

    순발력 짝짝짝!!!!! ㅋㅋ

  • 10. ..
    '12.1.24 2:14 PM (218.238.xxx.116)

    원글님..될 수있음 판매하지마시고..
    http://mindlele.com/index.php
    기부해주세요.
    그런 고열량음식이 겨울에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이 많아요,

  • 11. 장미~
    '12.1.24 2:14 PM (119.64.xxx.142)

    저도 스팸 안먹어 작년 설에 받은것도 고대로 있어요.

  • 12. 꺄~~~~~~~
    '12.1.24 2:28 PM (112.155.xxx.139)

    저는 스팸 너무너무 좋아해요
    광고처럼 크게 자르면 너무 짜서
    쫑쫑 잘라서 후라이팬에 지글지글 구워서 밥이랑 먹으면
    진정한 밥도둑이예요

  • 13. 스팸
    '12.1.24 2:31 PM (180.67.xxx.43)

    원글님 저 한테 좀 저렴히 파셔요^^
    애들이 좋아 해서요

  • 14. 저도 평소에는
    '12.1.24 2:32 PM (121.147.xxx.151)

    스팸 싫어하고 절대로 사지않는 음식이지만
    아이들과 남편 모두 좋아하기때문에
    주신 분 잠깐 미워하며 구워서 먹습니다.^^
    헌데 아이들이 어릴적에는 이런 통조림류가 많이 들어와서
    참 싫고 난감하긴했어요.

  • 15. 윗글 왜 안나오죠?
    '12.1.24 2:32 PM (14.32.xxx.77)

    http://mindlele.com/index.php

    http://mindlele.com

  • 16. 스팸
    '12.1.24 2:43 PM (124.5.xxx.214)

    기증하셔도 좋고 드신다면 끓는 물에 데쳐서 후라이팬에 구워 상추에 쌈 싸 드시면 먹을 만해요.^^

  • 17. ㅋㅋ
    '12.1.24 2:57 PM (219.241.xxx.15)

    자취생한테 주세요 ㅋㅋㅋ

  • 18. 홍한이
    '12.1.24 3:20 PM (210.205.xxx.25)

    우린 한개도 안들어왔는데
    스팸이라도 들어온 댁이 부럽습니다.

  • 19. ..
    '12.1.24 3:21 PM (211.172.xxx.193)

    장터에 저럼히 올리면 금방 팔리겟네요.

  • 20. 설 선물
    '12.1.24 3:46 PM (211.246.xxx.169) - 삭제된댓글

    좋은걸로 상당히 많이 들어왔는데 몇 개만 제가 쓰고 경비실, 방재실, 택배아저씨들에게 전부 다 나눠 드렸어요. 깜짝 놀라시면서 아주아주 좋아하셨어요. 박봉에 보너스도 없을텐데 설에 잘 쓰셨을겁니다.

  • 21. 돈 주고 사먹어요
    '12.1.24 4:26 PM (211.63.xxx.199)

    전 가끔 돈 주고 사먹어요~~
    몸에 좋진 않겠지만 그래도 맛있으니 가끔 먹습니다.
    주변에 먹겠다는 사람 있으면 주시면 되죠.
    전 좋은 와인이 7박스나 들어왔는데, 다~ 남 줬습니다.

  • 22. 삼초
    '12.1.24 4:37 PM (58.229.xxx.154)

    동네 주민자치센터 사회복지담당공무원에게 가져다 드리세요.
    조손가정이나 한부모가정에 드리라고 하시면 잘 알아서 나눠주실겁니다.
    많지 않아도 지역내 형편어려운 학생들은 힘들게 사먹어야 하는 품목이랍니다.

  • 23. 마트에서
    '12.1.24 4:50 PM (14.52.xxx.59)

    반품 해줘요,바코드 찍어보고 자기네가 판거 아니라도 자기네가 상품권으로 교환해줍니다

    사족으로 저도 애들 어릴땐 스팸같은거 안 먹이고 키웠는데 요샌 없어서 못 먹어요 ㅎㅎㅎ
    전 학교 바자회에 그런거 잘 냈어요

  • 24. -_-
    '12.1.24 5:16 PM (61.38.xxx.182)

    다들 지켜보고있는데, 어떻게 하실건지 결정하셨나요?ㅎㅎ

  • 25. 원글
    '12.1.24 6:26 PM (114.203.xxx.62)

    댓글 무지 감사해요. 민들레 국수에 드리고싶은데..참 좋은 일을 하시는분이네요.
    제가 안먹는거 드리는기분이 들어서요. 어르신들께 너무 죄송스럽고요.. 후원금 낼 형편이라도된다면 좋겠건만.. 아무튼 모든 님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해요.

  • 26. 안젤라
    '12.1.25 12:42 PM (112.144.xxx.19)

    저희도 스팸은 먹지 않아서 보관하고 있다가, 아름다운 가게 같은 곳에 다른 물품 기부하면서 드리곤 했어요.
    먹는 음식이다 보니 그냥 버리시는 것보다 윗분들 말씀대로 좋은일에 쓰시라고 기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몸에는 좋지 않아도 선호하시는 분들은 많이 있더라구요., ^^

  • 27. 지나다가
    '12.1.25 12:50 PM (221.139.xxx.180)

    스팸이면 훌륭하죠...
    미국산 소고기 어쩔겨......ㅠ.ㅠ

  • 28. 된다!!
    '12.1.25 3:07 PM (218.38.xxx.83)

    저도 스팸 햄 이런거 혐오하다가 생각해보니 뭐 그렇게 따지면야 나가서 외식은 더 혐오스럽죠뭐.. 자주 먹지도 않는것을 그리고 주위에 나눠 드릴분 없으신지 어디든지 있을듯하니 찾아보셔요..

  • 29. ghfd
    '12.1.25 3:15 PM (118.39.xxx.150)

    스팸 선물세트 비싼데...ㅋㅋㅋㅋ
    주위분들 나눠주세요
    또 나눠주긴 아까우려나

  • 30. ㅋㅋ
    '12.1.25 3:16 PM (220.78.xxx.130)

    자취생인 저한테 스팸은 너무 비싼 쏘세지에요 ㅋㅋㅋ
    저 달라고 해봤자 헛소리인거구
    그런데 요즘 엄마들 애들한테 햄이나 소세지 이런거 안먹여서 저도 그런거 선물 해주기가 부담되더라고요
    음...............근처에 자취 하거나 그런 사람들 줘보세요 눈이 초롱초롱 빛날 꺼에요 ㅋㅋㅋㅋㅋ 특히 학생 들 ㅋㅋㅋ

  • 31.
    '12.1.25 3:39 PM (211.178.xxx.55)

    대부분 환장합니다.그냥 생으로 먹는 사람도 널렸어요....먹는 음식이니 내 안먹어 남준다고죄책감 가질 필요 없어요.좋아하는 사람들은 돈주고 사먹어요..그런 사람들에게 나눠 주면 고마워 하죠.

  • 32. 헐.
    '12.1.25 4:24 PM (121.50.xxx.24)

    저도 없어서 못먹는데....
    어른들도 좋아하시죠.. 머 얼마나 좋은거 먹겠다고.. 저런걸 쓰레기취급하시는지...
    댓글보니 가관이네요

  • 33. 아이고
    '12.1.25 4:35 PM (183.97.xxx.102)

    나는 비싸서 아주가끔 한개사서 반씩 나눠 김치찌게 끓이는데
    옆집에살면 달라고하고싶다는...

  • 34. 대형마트에서~
    '12.1.25 6:26 PM (59.6.xxx.229)

    저도 회사에서 스팸셋트 받았는데 대형마트에서 상품권으로 교환받았어요.
    앗싸~ 했어요.

  • 35. ㅋㅋ
    '12.1.25 6:27 PM (121.143.xxx.202)

    줄 서봅니다 ㅎㅎ

  • 36.
    '12.1.25 6:34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들도 스팸 너무 좋아해요.
    저는 비싸서 거의 안사는데 저희들이 알바해서 가끔 장을 봐오는데
    꼭 스팸이 몇개씩 들어있어요.
    햄중에 지존이라나 뭐라나 하면서 두 아이가 너무 잘 먹어요.

  • 37. 스팸
    '12.1.25 7:49 PM (180.67.xxx.11)

    스팸 좋아하는 집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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