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함을 떨쳐내려면 무얼 하시겠습니까?

나홀로집에 조회수 : 3,501
작성일 : 2012-01-24 13:28:52

3박 4일째 집에 틀어박혀서 은둔형 외톨이처럼 있습니다.

아이들과 남편은 시댁에 가고.

 

하루는 휴가 얻은 기분 으로 푹 쉬며 지냈지만(사실, 맘이 편안하고 좋은 건 아니죠)

시계 볼 일도 없이 혼자 지내려니 무기력하고 우울감만 가득하네요.

자존감이 바닥나서 밖에 다니며 사람들 눈 마주치는 것도 싫은데  그래도 세상은 살아내야 하는 것이기에..

 

아이들 없을 때 이불 빨래하려고 세탁기 돌렸더니 세탁기 소음만 유독 크게 들려 맘을 더 심란하게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럴 때 무엇을 해서 힘을 내시나요?

IP : 112.150.xxx.16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규
    '12.1.24 1:30 PM (211.209.xxx.208)

    울지마 톤즈" 보세요.

  • 2. 산사랑
    '12.1.24 1:32 PM (121.125.xxx.152)

    날씨가 춥더라도 잘 챙겨입고 햇살을 받으러 나가는게 좋습니다.

  • 3. ㄴㅁ
    '12.1.24 1:32 PM (115.126.xxx.146)

    좀 춥지만..밖으로 나가 걷거나
    운동..빡세게 하는 거 생각보다 좋아요....

  • 4.
    '12.1.24 1:32 PM (126.218.xxx.236)

    밖으로 나가셔서 맛있는거 드시고 쇼핑도
    하세요
    집에만 있으면 더 울해 집니다

  • 5. 저도 좀 우울해 지려고 해서
    '12.1.24 1:35 PM (221.140.xxx.165)

    지금 혼자 교보문고 가려구요.
    희망과 기운 팍팍!주는 책들 몇권 보고, 커피 한잔 마시고, 그리고 오려구요. 그냥 운동되게 버스타고 걸어서^^ 오늘, 교보문고 다 오픈한데요

  • 6. 영화관으로 고~
    '12.1.24 1:36 PM (180.230.xxx.93)

    밀레니엄이나..부러진화살...잃어버린세계를 찾아서 등등...보고 싶은거 보겠어요.

  • 7. dd
    '12.1.24 2:01 PM (175.207.xxx.116)

    미드 모던패밀리 재밌다길래..그제부터 보고 있어요.
    오늘도 시작해야겠네요
    다음에서 검색해도 나와요
    모던패밀리 시즌1-1화
    이렇게...화수만.. 바꿔주시고요(까페 열려 있는 곳 있어요)
    사실은 남편이 며칠전 다운 받아줬는데..연결프로그램이 작동 안되서 검색해보니 볼 수 있는데 있더군요.
    시즌 1 19화까지 보다가...저기 밑의 어떤 글에 나온 것처럼..까페 무슨 요상하다고 이상한 멘트 나오면서 안 열려서 거기까지밖에 못 봤네요..알고보니..많은 까페가 그리 오류가 났던 거대요

  • 8. 영화 보세요
    '12.1.24 2:47 PM (121.174.xxx.177)

    이메일 주소 알려주시면 영화 보내드릴게요

  • 9. 홍한이
    '12.1.24 3:23 PM (210.205.xxx.25)

    청소합니다.

  • 10. 쌩뚱맞다 생각할 수도
    '12.1.24 3:59 PM (221.163.xxx.60)

    있겠지만
    분당우리교회 홈피에서
    이번주 이찬수 목사님 설교 들어보셔요.
    브랜드인가 생명인가 가 설교 제목인 데
    많이 와 닿으실거에요.

  • 11. 원글
    '12.1.24 4:23 PM (112.150.xxx.166)

    모두들 고맙습니다.
    손빨래, 이불빨래, 인형빨래 등등.,.,
    집안 곳곳에 있는 먼지 청소, 현관청소 등등 혼자서 대청소 하고 있어요.

    몸을 써서 운동하거나, 돌아다니거나 이렇게 노동(?)이라도 해야지 가만히 있으려니 없던 병도 생기겠어요,

  • 12. 바깥공기에
    '12.1.24 4:25 PM (125.187.xxx.143)

    저도 한 표 던지렵니다 모처럼 혼자 있는 시간이실거라 추측해보는데요. 가볍게 산책,달달한 케잌에 커피,혼자인게 뻘쭘하면 책방들러서 한 권 사들고 가보세요. 나하고 하는 데이트도 익숙치않아 그러실수 있을거에요 즈이 친정어무이가 그러시거든요. 시간만 나고 혼자만 있음 글케 아퍼요__

  • 13. 움직여야~
    '12.1.24 4:28 PM (211.63.xxx.199)

    일단 움직여야해요~~
    복합몰에 가서 쇼핑도하시고 영화도 보시고 그럼 좋은데 오늘 쇼핑몰을 열라나 모르겠네요.
    아님 찜질방이나 사우나라도 가세요~~~

  • 14. 동네산
    '12.1.24 5:21 PM (39.113.xxx.223)

    집안일 보다도 가까운 동네산에 갔다오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점심 먹고 갔다왔는데 날씨가 쨍하게 추워도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로 스트레스가 해소되더군요.

    내일은 남편없이 강아지데리고 다녀올까 해요.
    저는 남편없으면 아무것도 잘 못하는 1인인데 오는 등산이후로 자신감이 생겼어요.

  • 15. 등산...
    '12.1.24 9:40 PM (180.230.xxx.93)

    저도 오늘 남편하고
    춥다길래 긴장하고 나섰는데
    햇살이 따뜻해서
    너무 좋았어요.
    적당히 걸어주니 기분도 상쾌하고 큰 그네도 신나게 타 보고 남편은 뒤에서 밀어주고.. ㅋㅋㅋ

  • 16. 아직도
    '12.1.25 9:56 PM (125.128.xxx.98)

    우울하시다면

    팔라독 추천..

    시간 무지 잘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63 초한지 보셨나요 4 소망2012.. 2012/01/31 1,411
65662 볼만한 티비 프로그램 추천해주세요. 1 1026부정.. 2012/01/31 817
65661 싱가폴다녀오신분께 여쭤요...유니버셜스튜디오 가려면.. 5 tt 2012/01/31 1,501
65660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답이 안나와요 5 2012/01/31 1,496
65659 집안구조때문에 화장실 갈때마다 힘들어요.ㅠㅠ 4 화장실고민;.. 2012/01/31 2,348
65658 추억의 빵집...하얀풍차를 아시는 분 계실까요? 16 하얀풍차 2012/01/31 4,146
65657 출발드림팀 시즌 1 이상인 2 장가갔으면 2012/01/31 1,866
65656 아파트 2개중 고민입니다. 고민입니다... 2012/01/31 1,391
65655 하루에도 수십번씩 남편이 요구한다면 어떤가요? 26 코리 2012/01/31 15,929
65654 돌잔치 가족끼리 하면 썰렁하지 않을까요? 7 궁금해요 2012/01/31 1,834
65653 제가 아주 그릇된건지 봐주시겠어요? 7 골똘 2012/01/31 1,632
65652 82수사대분들! 1 예뻐지고싶은.. 2012/01/31 866
65651 등산후에... 1 ... 2012/01/31 1,130
65650 치아교정, 산너머 산이네요 16 끝이없어요 2012/01/31 5,445
65649 눈썰매장에 초등여아 데리고 가려는데요.. 패딩 부츠 추천 부탁드.. 6 눈길 2012/01/31 1,229
65648 연아양 까는 분들,피겨라는 운동은.. 33 정말 힘들어.. 2012/01/31 4,119
65647 수퍼맨처럼 망토 두르고 있어요 ㅋㅋ 4 집에서 2012/01/31 1,385
65646 결혼하고보니 미혼친구들과 멀어지게 되네요. 3 확실히 2012/01/31 2,203
65645 네살 아이도 오메가 3 먹여도 되나요???? 2 걱정되는걸 2012/01/31 1,552
65644 내자식 정말 잘키웠다 자부하시는분 계신가요? 14 석세스 2012/01/31 3,644
65643 (급질)꼬막질문드려요... 9 생애처음 꼬.. 2012/01/31 1,357
65642 라벨에 88-90-160 이라고 써 있어요. 6 이 옷 사이.. 2012/01/31 3,338
65641 원주나 홍천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1 연이 2012/01/31 1,592
65640 '1억원 피부과' 유언비어는 디도스보다 더 죄질이 나쁘죠 21 콜로라도 2012/01/31 2,097
65639 블로그에 음식만화 연재하시는 그분이요.. 25 .. 2012/01/31 4,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