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주당 박지원 진짜 대단한거 같긴하더군요

민규 조회수 : 3,375
작성일 : 2012-01-24 13:14:36

하도 구태다 뭐다해도

털어도 먼지안나온는건 알고있었지만.

요새 트위터를 시작했는데, 이냥반을 팔로우 했는데

보통이아니더라고요.

나이 일흔에 유머+깔대기는 기본에,

늘 어딜가는중.누구만나는 중.

태클거는사람들한테 정책설명까지하고...;;

 

뭐 나쁘게보는 분들도있는거 알지만

어떻게 저렇게 정력적인지 궁금할정돕니다.

정치인들은 늘 긴장하고 살아서 감기도안걸린다는데

그래서인지..

 

 

그리고 나꼼수에서 인터뷰할때도 박영선이나 한명숙은

뭐 상상을 하라는둥 내가어땠따는둥~

문성근은 성질이 뻗쳤다는둥~ 솔직히 뜬구름잡는 소리 많이하던데,

박지원은 핵심만 딱딱짚어서 말하는것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느꼈어요.

어떻게 사람이그럴 수 있는지 신기할따름입니다.

 

머리가 좋은건가?

 

나이 서른에 골골대면서 직장갈때뺴곤 친구도 안만나는 제가

괜히 반성이되더라구요...;;;

이러다 알바소리듣는거 아닌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살아야겠어요.ㅠ

 

 

 

IP : 211.209.xxx.20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4 1:20 PM (115.140.xxx.18)

    저도 좋아하기까지는 안하지만
    민주당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치는 정치가가 해야하잖아요 ?
    노력과 인격과 진정성과 지식으로 하는게 아니란거 우리도 알잖아요
    그런면에서
    노련하고 완전 순도 100% 정치인이죠

  • 2. ..
    '12.1.24 1:21 PM (115.136.xxx.195)

    저 개인적으로 박지원 저분 괜찮게 생각되요.
    제가 박지원의원을 새로보게된 계기가 노통 장례때였어요.
    제가 참여정부를 지지해도 박지원을 감옥보낸것은
    일처리에서 잘했다는 생각은 아닌데요.
    개인적으로 섭섭함이 있었을텐데 앞장서서 도와주고 함께하고 했죠.
    이명박정부를 비판할때도 조목조목 뛰어난 정보력을 갖고 꼼짝못하게 만들죠.
    막연하게 비판하는것이 아니구요.
    야권에서 필요한 인물입니다.

  • 3. -_-
    '12.1.24 1:22 PM (61.38.xxx.182)

    민주당에서 친노빼고는 거의 유일하게? 괜찮은 존재감인듯.. 강단있잖아요

  • 4. 민규
    '12.1.24 1:27 PM (211.209.xxx.208)

    가장놀란게 노대통령때 연판장돌렸ㄷ다는거 알고 좀 놀랬어요.
    그때 자칭 친노들 쥐죽은듯이 있었떤거랑 비교되더라능..
    거기다 참여정부초에 대북송금사건때문에 4년 살고나와서 그럴 수 있따는게..
    진짜 쿨가이에 맨탈 갑인거 같아요.

  • 5. 민규
    '12.1.24 1:27 PM (211.209.xxx.208)

    인간적인 호기심이 들어요. 어떻게 인간이 그렇게 강한 정신력을가질 수있나.

  • 6. littleconan
    '12.1.24 1:42 PM (211.246.xxx.167)

    매력만점 남자죠 충성심도 대단하고 일도 잘하고 민주당에 저런분 열명만 있었으면좋겠어요

  • 7. 그야말로
    '12.1.24 1:59 PM (211.223.xxx.21)

    정치인 소리 나오는 사람 같아요. 정적이 되면 상당히 피가 마를 유형인 듯.
    한나라당 의원들도 함부로 못하는 이유가 그 정보력 때문인듯.
    자칫 정에 호소하고 이미지 정치에 신경 쓰기 마련인데 이 사람은 철저히
    공사 구별해서 정치를 보는 시각이 확실한 타입이에요.
    한나라당의원이 아니란 게 참 다행한 인물이죠.

  • 8. 콩나물
    '12.1.24 2:19 PM (211.60.xxx.83)

    정치꾼 전략가 같아요
    현재 우리한테 필요한 인물은 맞는것 같네요

  • 9. 지나
    '12.1.24 2:49 PM (211.196.xxx.198)

    친노들이 언제 죽은 듯이 있었어요?
    격렬히 반발했는데 누가 귀나 기울어 줬나요?
    원글님, 가만 보니 말 참 이상하게 하시네요???
    그리고 박지원씨는 온갖 정보가 가장 많이 들어 오는 사람이예요.
    성나라당 관련 팩트들을 무수히 손에 쥐고 있죠.
    노회한 정치인이예요.

  • 10. ..
    '12.1.24 2:57 PM (115.136.xxx.195)

    지나 // 친노들이 죽은듯 있었다는것도 동의하기 어렵지만,
    노회한 정치인이란 말도 동의하기 힘드네요.
    나이만 많다고 하는이야기 같지는 않고,
    구태의연 이렇게 쓰는것 같은데요.
    님 시각도 본글님 만큼이나 객관적인 시각은 아닌것 같네요.

  • 11. 지나
    '12.1.24 3:02 PM (211.196.xxx.198)

    저는 박지원씨를 구태의연하다고 생각지 않는데요?
    어떤 부분은 그리 보일수도 있지만 나이와 기타 문제들을 보면 그 정도면 양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점 둘님이 이야기하는 객관적인 시각의 기준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요
    제가 박지원씨를 그렇게 보는 것은 지난 몇년 동안 시사인이나 한겨레 오마이 등등에서 전하는 정치기사 속 박지원씨의 활동들을 통해 저 나름으로 얻은 이미지예요.

  • 12. ..
    '12.1.24 3:12 PM (115.136.xxx.195)

    노회하다는 표현이 그런표현 아닌가요?
    그럼 님이 표현하는 노회하다는것이 어떤의미인가요?

  • 13. ..
    '12.1.24 3:44 PM (125.152.xxx.197)

    15년 전.......사귀던 사람이 대구사람이었는데.....이 글의 요지하고는 안 맞겠지만........박지원 멋쟁이 라고 하는 건 들었어요.^^;;;;;

  • 14. 말콤X
    '12.1.24 6:31 PM (95.21.xxx.66)

    전 이 분 아주 좋아해요.
    정치를 위해 태어난 분이라는 생각이고
    이런 분이 한나라당이 아니라는 것이
    이 시국에 상당한 위안이되네요..

  • 15. 민규
    '12.1.24 6:34 PM (211.209.xxx.208)

    지나/ 제가 말씀드리는 친노는,요새들어괜히 친노 자처하고나와서 지지받으려는 비겁한 인간들 말하는거예요 민주당내에.. 진짜 친노분들은 안그러셨었지요. 제가 오해사기딱좋게 써놨네요.지송

  • 16. 저도 트친
    '12.1.24 10:37 PM (119.67.xxx.171)

    나도 이분 팔로우하고 뿅갔다는
    70세라는것이 믿기지않음
    글빨, 젠틀한 표현, 한마디로 버터맛 본 개방주의자 ? 손주들에게 최고의 할아버지 일 듯
    흠흠 나 빠댄거얏 ㅋ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994 세시간전 부부싸움후.. 10 mm 2012/01/25 3,058
62993 명절에 시댁식구에게 의도치 않은 서운한 소리 들을 때 저도 대처.. 7 남편에게 고.. 2012/01/25 2,622
62992 짝퉁 명품 명함지갑을 선물 받았어요;;; 11 ... 2012/01/25 4,873
62991 돌냄비에 튀김해도 되나요? 6 gain 2012/01/25 1,095
62990 서울, 경기도 지역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아파트 시세나.... 5 궁금해요 2012/01/25 1,743
62989 올해 패딩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2 패딩 2012/01/25 1,599
62988 과외 그만둘때 7 .. 2012/01/25 2,113
62987 괜찮은 요리책 추천부탁드려요 1 ㅗㅓㅓ 2012/01/25 1,024
62986 자꾸 광고 댓글 다는 사람 짜증나네요. 4 .. 2012/01/25 742
62985 뉴욕타임스 157회 정연주 사장님편 정말 잼있어요 ㄴㅁ 1 ㄴㄴㄴ 2012/01/25 863
62984 강남구 개포동 이름을 2 개포동 2012/01/25 1,002
62983 예전 채정안 예쁘다고 생각했던 분? 17 ... 2012/01/25 5,207
62982 의이그 가카...이젠 사진까지 삭제 하셧쑤? 2 .. 2012/01/25 1,697
62981 나이값 못하고 늙나봐요. 소소한게 서운해요 27 나이값 2012/01/25 10,022
62980 눈이 소리도 없이 왔네요 5 피클 2012/01/25 1,188
62979 페인트칠하면 안되나요? 4 몰딩 2012/01/25 1,379
62978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글내림) 59 어이없음 2012/01/25 7,097
62977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웃긴데..딸은 울어요..ㅠㅠ 4 장화신은 고.. 2012/01/24 2,086
62976 친정 부모님이랑 시내 구경했어요 2 행복해요^^.. 2012/01/24 974
62975 50대 어머니가 구토, 두통이 너무 심하시네요. 경험있으신 분 16 걱정 2012/01/24 3,578
62974 닥치고 정치-문재인의 운명까지 1 사람 사는 .. 2012/01/24 1,256
62973 미운 마음 어떻게 하면 편한해질 수 있나요? 2 2012/01/24 977
62972 아이셋이상이신집.. 빨래건조대 11 빨래싫어 2012/01/24 2,321
62971 남편에게 이런 메일 보내도 괜찮을까요..? 28 잘모르겠어요.. 2012/01/24 3,948
62970 李대통령 조각상 깨뜨리는 동영상 @@ 4 이명박박살 2012/01/24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