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주당 박지원 진짜 대단한거 같긴하더군요

민규 조회수 : 3,559
작성일 : 2012-01-24 13:14:36

하도 구태다 뭐다해도

털어도 먼지안나온는건 알고있었지만.

요새 트위터를 시작했는데, 이냥반을 팔로우 했는데

보통이아니더라고요.

나이 일흔에 유머+깔대기는 기본에,

늘 어딜가는중.누구만나는 중.

태클거는사람들한테 정책설명까지하고...;;

 

뭐 나쁘게보는 분들도있는거 알지만

어떻게 저렇게 정력적인지 궁금할정돕니다.

정치인들은 늘 긴장하고 살아서 감기도안걸린다는데

그래서인지..

 

 

그리고 나꼼수에서 인터뷰할때도 박영선이나 한명숙은

뭐 상상을 하라는둥 내가어땠따는둥~

문성근은 성질이 뻗쳤다는둥~ 솔직히 뜬구름잡는 소리 많이하던데,

박지원은 핵심만 딱딱짚어서 말하는것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느꼈어요.

어떻게 사람이그럴 수 있는지 신기할따름입니다.

 

머리가 좋은건가?

 

나이 서른에 골골대면서 직장갈때뺴곤 친구도 안만나는 제가

괜히 반성이되더라구요...;;;

이러다 알바소리듣는거 아닌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살아야겠어요.ㅠ

 

 

 

IP : 211.209.xxx.20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4 1:20 PM (115.140.xxx.18)

    저도 좋아하기까지는 안하지만
    민주당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치는 정치가가 해야하잖아요 ?
    노력과 인격과 진정성과 지식으로 하는게 아니란거 우리도 알잖아요
    그런면에서
    노련하고 완전 순도 100% 정치인이죠

  • 2. ..
    '12.1.24 1:21 PM (115.136.xxx.195)

    저 개인적으로 박지원 저분 괜찮게 생각되요.
    제가 박지원의원을 새로보게된 계기가 노통 장례때였어요.
    제가 참여정부를 지지해도 박지원을 감옥보낸것은
    일처리에서 잘했다는 생각은 아닌데요.
    개인적으로 섭섭함이 있었을텐데 앞장서서 도와주고 함께하고 했죠.
    이명박정부를 비판할때도 조목조목 뛰어난 정보력을 갖고 꼼짝못하게 만들죠.
    막연하게 비판하는것이 아니구요.
    야권에서 필요한 인물입니다.

  • 3. -_-
    '12.1.24 1:22 PM (61.38.xxx.182)

    민주당에서 친노빼고는 거의 유일하게? 괜찮은 존재감인듯.. 강단있잖아요

  • 4. 민규
    '12.1.24 1:27 PM (211.209.xxx.208)

    가장놀란게 노대통령때 연판장돌렸ㄷ다는거 알고 좀 놀랬어요.
    그때 자칭 친노들 쥐죽은듯이 있었떤거랑 비교되더라능..
    거기다 참여정부초에 대북송금사건때문에 4년 살고나와서 그럴 수 있따는게..
    진짜 쿨가이에 맨탈 갑인거 같아요.

  • 5. 민규
    '12.1.24 1:27 PM (211.209.xxx.208)

    인간적인 호기심이 들어요. 어떻게 인간이 그렇게 강한 정신력을가질 수있나.

  • 6. littleconan
    '12.1.24 1:42 PM (211.246.xxx.167)

    매력만점 남자죠 충성심도 대단하고 일도 잘하고 민주당에 저런분 열명만 있었으면좋겠어요

  • 7. 그야말로
    '12.1.24 1:59 PM (211.223.xxx.21)

    정치인 소리 나오는 사람 같아요. 정적이 되면 상당히 피가 마를 유형인 듯.
    한나라당 의원들도 함부로 못하는 이유가 그 정보력 때문인듯.
    자칫 정에 호소하고 이미지 정치에 신경 쓰기 마련인데 이 사람은 철저히
    공사 구별해서 정치를 보는 시각이 확실한 타입이에요.
    한나라당의원이 아니란 게 참 다행한 인물이죠.

  • 8. 콩나물
    '12.1.24 2:19 PM (211.60.xxx.83)

    정치꾼 전략가 같아요
    현재 우리한테 필요한 인물은 맞는것 같네요

  • 9. 지나
    '12.1.24 2:49 PM (211.196.xxx.198)

    친노들이 언제 죽은 듯이 있었어요?
    격렬히 반발했는데 누가 귀나 기울어 줬나요?
    원글님, 가만 보니 말 참 이상하게 하시네요???
    그리고 박지원씨는 온갖 정보가 가장 많이 들어 오는 사람이예요.
    성나라당 관련 팩트들을 무수히 손에 쥐고 있죠.
    노회한 정치인이예요.

  • 10. ..
    '12.1.24 2:57 PM (115.136.xxx.195)

    지나 // 친노들이 죽은듯 있었다는것도 동의하기 어렵지만,
    노회한 정치인이란 말도 동의하기 힘드네요.
    나이만 많다고 하는이야기 같지는 않고,
    구태의연 이렇게 쓰는것 같은데요.
    님 시각도 본글님 만큼이나 객관적인 시각은 아닌것 같네요.

  • 11. 지나
    '12.1.24 3:02 PM (211.196.xxx.198)

    저는 박지원씨를 구태의연하다고 생각지 않는데요?
    어떤 부분은 그리 보일수도 있지만 나이와 기타 문제들을 보면 그 정도면 양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점 둘님이 이야기하는 객관적인 시각의 기준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요
    제가 박지원씨를 그렇게 보는 것은 지난 몇년 동안 시사인이나 한겨레 오마이 등등에서 전하는 정치기사 속 박지원씨의 활동들을 통해 저 나름으로 얻은 이미지예요.

  • 12. ..
    '12.1.24 3:12 PM (115.136.xxx.195)

    노회하다는 표현이 그런표현 아닌가요?
    그럼 님이 표현하는 노회하다는것이 어떤의미인가요?

  • 13. ..
    '12.1.24 3:44 PM (125.152.xxx.197)

    15년 전.......사귀던 사람이 대구사람이었는데.....이 글의 요지하고는 안 맞겠지만........박지원 멋쟁이 라고 하는 건 들었어요.^^;;;;;

  • 14. 말콤X
    '12.1.24 6:31 PM (95.21.xxx.66)

    전 이 분 아주 좋아해요.
    정치를 위해 태어난 분이라는 생각이고
    이런 분이 한나라당이 아니라는 것이
    이 시국에 상당한 위안이되네요..

  • 15. 민규
    '12.1.24 6:34 PM (211.209.xxx.208)

    지나/ 제가 말씀드리는 친노는,요새들어괜히 친노 자처하고나와서 지지받으려는 비겁한 인간들 말하는거예요 민주당내에.. 진짜 친노분들은 안그러셨었지요. 제가 오해사기딱좋게 써놨네요.지송

  • 16. 저도 트친
    '12.1.24 10:37 PM (119.67.xxx.171)

    나도 이분 팔로우하고 뿅갔다는
    70세라는것이 믿기지않음
    글빨, 젠틀한 표현, 한마디로 버터맛 본 개방주의자 ? 손주들에게 최고의 할아버지 일 듯
    흠흠 나 빠댄거얏 ㅋ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365 곽승준·CJ 이재현 회장, 수천만원 부적절한 술자리 4 그랜드 2012/04/24 1,469
101364 소가죽 클리너 세제 추천부탁드립니다. pianop.. 2012/04/24 1,130
101363 (급질) 김밥쌀 때 밥이요 6 리민슈 2012/04/24 2,323
101362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2 2012/04/24 1,145
101361 늦게오겠다고 하고.. 이시간에 전화 안받는 남편... 6 이자식 2012/04/24 2,024
101360 6세 남아 갑자기 3일째 밤에 오줌을 싸요 4 불안 2012/04/24 2,499
101359 아파트 관리소장 월급... 연봉 7천.... 10 점세개 2012/04/24 43,301
101358 요즘 초등학교 운동회 도시락 싸가나요? 2 . 2012/04/24 4,225
101357 강아지 키우면 냄새배나요? 33 ㅁㅁ 2012/04/24 6,193
101356 이 시간에 간짬뽕에 독일맥주 마십니다. 18 나거티브 2012/04/24 2,131
101355 예전에 아줌마란 드라마 기억나세요? 12 슈퍼갑이래ㅋ.. 2012/04/24 2,694
101354 별 다른 이유 없이 잘 체하는 분 계신가요? 12 속 아파 미.. 2012/04/24 9,126
101353 드라마 절정이 국제영화제 특집극 대상을 받았네요. 9 의열단 2012/04/24 1,285
101352 우리 집 개가 이미 6살인데 중성화 수술 넘 늦은건가요??? (.. 2 --- 2012/04/24 1,203
101351 감사의 마음 전할수있는 선물추천해주세요^^ 2 ilyshy.. 2012/04/24 850
101350 갑자기 귀에서 티디틱 거리는 전기 소리가 나요 ㅠㅠ 3 크리 2012/04/24 1,290
101349 저도 연봉관련 질문.. 1 페이 2012/04/24 963
101348 운동장에서 차 사고 난 여고생이요.. 28 어쩜 2012/04/24 11,599
101347 지금 안녕하세요 사연 완전 드러워요 2 ㅠㅠ 2012/04/23 2,087
101346 곽승준·CJ 이재현 회장, 수천만원 부적절한 술자리 4 샬랄라 2012/04/23 1,346
101345 소망.. 중2맘 2012/04/23 533
101344 아이들과 놀이공원 가는 데 옷 차림.. 3 내일 2012/04/23 1,343
101343 초등4학년 사춘기? 봄이다 2012/04/23 2,344
101342 애스크로 결제가 뭔가요? 4 궁금해요 2012/04/23 5,964
101341 코스코 카렌듈라 크림.. 따갑지 않나요? 2 2012/04/23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