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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모르는 타인을 인터넷이라고 마구 공격하는거 너무하지 않나요?

수학샘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12-01-24 09:59:1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72889&page=2

82쿡은 주로 명절에 고향오면 사촌누나집에서 들어오는 수학샘 입니다.

덕분에 반년에 한번씩 올까 말까, 자주 오는 회원은 아닙니다.

그래도 누나도 82쿡 참 좋아하고, 소소한 일상얘기들, 남자들은 듣기 힘든

여자들 고민같은게 많아서 꽤 재밌게 보곤 합니다.



아직 젊은 남자다 보니, 연애 얘기들 같은게 특히 재밌더군요.

보통은 글만 보는 편인데, 간만에 82에 글도 남겨 봤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회원이 굉장히 나쁘게 덧글을 달아주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72889&page=2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글은 읽고 시비를 거는 것인지? 또 누구로 착각해서 마음대로

단정짓고 욕하는 건지, 새해부터 기분이 팍 상하네요.







도데체 누구랑 착각해서 얼토당토 않는 욕을 하는지 알수가 없군요.

82에서 뭔가 거래한적 한번도 없고, 간접광고 한적도 없고, 성적 올랐다? 뭐 그런 글 올린적도

없습니다. 더욱이! 사교육 종사자 아닙니다. 공교육 종사자 입니다. 82덕? 가끔 글보면서

재밌어서 웃은거 말곤 덕본게 없는데, 글보고 재밌어 하는것도 죄인가요?

다음에 또 걸리면? 신고 한다? 아주 기분 나쁩니다.

맘같아선 싸이트 운영자 찾아 뵙고, 중재 부탁해서 직접 면전으로 만나보고 싶은 기분이군요.






수학샘이라고 왜 쓰냐고요? 수학관련 누가 질문하면 비록 미천한 경험이라도,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립니다. 학교에서도 수업에서 이해 안가는 학생 있으면

방과후에 불러서 라도 개인지도 해줍니다. 가르치는걸 좋아해서, 질문 해주시는 분

있으시면 답해드릴려고 씁니다. 사교육? 언제나 늘 하는 얘기가

사교육 필요없다, 왠만하면 과외 하지마라, 학원다니면 수학 재미없어 진다. 입니다.






거기다가, 도데체,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단순하단 얘기에, 그러니 고민하지말고 쉽게 생각하라는 얘기에,

여자 처음 사겨봤냐는 글을 쓰는 이유가 뭘까요? 그러니 아는척 하지 말라는 얘기를 왜 할까요?

여자 기분을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연애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무엇보다 여자분들 생각을

아는척 한것도 아닌데, 왜 저러는 건지 당췌 모르겠군요.







즐거운 기분으로 고향 왔다가 매우 짜증나는 기분으로 돌아가게 되었네요. ㅜ,.ㅡ

알아보지도 않고 그러는거 너무 한거 아닌가요?
IP : 58.121.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학샘
    '12.1.24 10:00 AM (58.121.xxx.5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72889&page=2

    IP가 다른 이유는 글을 썼던게 어제 누나집이어서 입니다.

  • 2. ㅇㅇ
    '12.1.24 10:16 AM (211.237.xxx.51)

    인터넷 그것도 익명게시판에 글을 올린다는것은 사실 어느정도 억지성 비난 받을 각오하고 올리시는거에요.
    원글님도 모르시진 않겠죠..
    새해 아침부터 기분 상하셨겠지만 앞으론 어느정도 억지성 비난도 감수할 용기가 생겼을때 글을
    올리시는게 본인을 위해서도 좋을겁니다.
    뭐 여기랑 비교할건 아니지만 디씨같은데 가보면 더 황당한 댓글도 수두룩 하죠...
    그 글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너무 상처받지 마셨으면 합니다. 넘길건 넘기세요..

  • 3. 부자패밀리
    '12.1.24 10:32 AM (1.177.xxx.178)

    에공..놀라셨겠네요.
    적응을 하시던지 오지마시던지 둘중 하나를 택하셔야해요.
    여긴 요즘 스트레스 많은 누군가의 해소장이 되어가고 있는느낌을 받곤해요..

    제가 들어본 말 적어드릴께요.

    댓글길게쓰는거 꼴보기싫다
    자랑하는글 적는거 꼴보기싫다
    그래서 익명으로 글 적었더니 제 고닉 거론하면서 도치법쓰는게 너다.도치법적는글 읽기싫다.
    이렇게 어제까지 들었어요.
    뭔 잘못을 한것도 아닌데도 이래요..ㅋㅋ

    익명이라는 대단한 병풍뒤에 숨어서 상대를 공격해서 쾌감을 얻는곳이기도 해요.
    그러니 그거 감안하고 오셔야 할듯요.
    그리고 원글님 위로드려요.

  • 4. .!!.
    '12.1.24 10:36 AM (112.167.xxx.205)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내가 하면 정당한 이유를 단 충고나 비난이 되고 남이 하면 악플이 되는거죠.

    하늘에 날아가는 비행기를 100이 보면서 100가지의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나는 정말 좋은 마음으로 글을 써도
    읽는 사람이 조사 하나라도 음높이를 달리 읽는다면 다른 말이 나갑니다.
    내가 원하는 좋은 말이 아니라고 이런 글을 쓰는 것 역시 편협된 시각을 가졌다고 봅니다.
    아...... 다른 의견도 있구나, 다르게 보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기시면 편합니다.
    아주 잛은 글이지만 님도 전편에 82의 많은 생각들을 혼자 정의내리셨습니다.
    그 행동도 바꿔보면 그동안 82에 많은 댓글을 단 사람들에게 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공교육에 종사하고 있다고 하셨죠..
    그럼 좀 더 넓은 시각과 마음 가지시길 바랍니다.
    벌써 말투에 몇십년 교단에 몸담은 고리타분한 선생님이 보입니다..

  • 5. ..
    '12.1.24 10:45 AM (218.53.xxx.88)

    글쎄요..잘모르는 사람들의 공간인 (자유게시판) 곳에 자기 이야기를 할땐 여러변수들을 고려해야 되는게 아닌지요? 내가 쓴글에 불특정한 사람들이 어떤 반능을 보이던 어느정도는 각오? 하고 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게 싫으시다면 글 않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각양각색의 감정과 경험 정치성향 등 을 가진 사람들이 쉽게(익명성의 장점 이자 단점이지만 장점이 더 많은듯...) 자기생각을 표 하는곳이니까요...

  • 6. 수학샘
    '12.1.24 11:22 AM (58.121.xxx.51)

    위로해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__)

  • 7. 수학샘
    '12.1.24 11:28 AM (58.121.xxx.51)

    글쓸때 각오는 해야 한다는 덧글들...

    생각해보니 당연한 거였네요...

    예전에 들었던 82의 분위기가 아니라서 잠시 잊었던거 같아요.

    씁슬하지만 당연한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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