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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놀고 먹는 백수 남동생...방법이 없네요..남편한테 말도 못하겠고-.-;;

qq 조회수 : 3,839
작성일 : 2012-01-24 05:12:14

제가 자존심이 엄청 세요. 남동생 사람 노릇 못하는 거 죽어도 고대로 못 전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작은 일 무역업무 하는데 일이 안 풀린다. 망하기도 하고 사업 수완이 영 없다 정도로 거짓말을 했죠.

 

남편이 외국인이고 솔직히 제 친정이나 남동생 덕을 10원 한 푼 볼 일도 없고 하니까 저렇게 넘어갔죠.

 

그런데 꼬리가 길면 밟힌 다고 일 안 풀리는 것도 한 해 두해 잖아요. 남동생 변할 일도 전혀 없고...지금 35살인 남동생..한 몇 년 있으면 40 다 되도록 결혼도 못하고 일도 계속 안 풀린다..몇 해 뒤 일이 왜 걱정 안 되겠어요...

사기결혼이라고 한다면 뭐 사기 친거 맞네요.

일이 안 풀려도 사업이라도 하고 있는 거랑 백수인 거랑은 속된 말로 때깔(?)이 다르지 않습니까.

 

없어도 너무 없는 친정 형편과 10원 한 푼 못버는 무능력한 남동생 정말 어깨가 무겁네요..  

 

2,3년 이내 작게 나마 제 일 구상 중이긴 한데요. 지금 바램은 모쪼록 일이 좀 성해서 친정에도 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거랍니다. ( 제 전재산으로 일구는 거니까 남편한테 눈치 보일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

 

IP : 188.104.xxx.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12.1.24 9:28 AM (188.104.xxx.11)

    저도 사실대로 말한다고 해서 상황이 달라지는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아예 화두를 꺼내지 않네요; 남편이 안다고 직업 알선해줄 것도 아니고 친정 형편 도와줄 것도 아니고 해서..오히려 제 체면만 상할 뿐이죠;;;
    형제 자매가 잘 풀리는 것도 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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