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중반 남자 입니다..
이 게시판에 거의 1년 전쯤에 고민글을 하나 올렸었지요...
혼자 맘에두고있는 여자가 있는데...
여건상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 답답해서... 여성분들 조언좀 듣고자..
그땐 참 무슨일을 해도 그녀 얼굴만 떠오르고..
밤마다 잠설치고 그랬는데요..
그때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셨던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때당시 댓글로 진행상황을 꼭 알려달라고 하신분들이 몇분 계셔서..
이렇게 뜬금없이 글을 쓰네요..
그녀와는 지금 사귀고 있는 중이고 각자 부모님 뵙고, 결혼날짜 잡고 있습니다..
어쩜 그녀는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제맘에 쏙 들수가 있는건지..
사귀면서 새롭게 알게되는 면들이 더 좋습니다.
이마음 변치않고..아껴주고 배려해주면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