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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쟁여놓고 드시는 마른안주 어떤거 있으세요?

술꾼마누라 조회수 : 2,378
작성일 : 2012-01-23 23:12:46

남편이 술을 심하게 즐깁니다.

 

거의 매일 마셔요;;; 줄이라구 협박 중이지만...

일과 후에 가볍게 한잔 같이 하는게 꼭 나쁘지만은 않은 지라 한번씩 잔소리를 하면서도

어느새 저도 같이 잔을 부딪히고 있져;;;

 

한상 차려놓구 마실 때 말구요,

가볍게 한잔 하면서 어떤 안주 드세요?

 

저희는 소주엔 번데기, 와인엔 치즈,

맥주나 막걸리엔 땅콩(남편이 이게 잘어울린다구 되도않는 소릴 하네요. 가끔은 캐슈넛)...

 

오늘 문득, 어릴 적 집에 아빠 손님들이 오실때만 등장하던 안주가 떠올랐어요.

마른문어, 피스타치오...등과 함께 "새우살 말린거"

 

마른문어는 검색해 보니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새우살 말린거는 파는 곳을 못찾겠어요.

국물내는 건새우 아니구요, 새우꼬리는 남겨두고 새우살을 둥그렇게 펴서 말린건데...정말 맛있었거든요.

평소에는 구경할 수 없었던거라 아빠 친구분들 옆에서 조용히 집어먹었던 기억이;;;

 

쉽게 꺼내 먹을 수 있는 마른 안주 없을까요?

 

 

 

 

 

 

 

IP : 112.156.xxx.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케
    '12.1.23 11:19 PM (218.147.xxx.243)

    육포요!!!!!!!!!!
    살짝구워서 으으음....

  • 2. 봄날
    '12.1.23 11:29 PM (125.133.xxx.111)

    새우깡이랑 육포요.

  • 3. 독수리오남매
    '12.1.23 11:44 PM (203.226.xxx.61)

    한치,오징어,노가리 맛나죠

  • 4. ..
    '12.1.23 11:47 PM (1.225.xxx.37)

    육포, 호두, 생율, 잣솔, 새우포, 호두를 박은 곳감, 어포, 은행 등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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