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성근..

.. 조회수 : 2,849
작성일 : 2012-01-23 20:39:09
부러진 화살에서 

악역을 너무도 얄밉게, 너무 잘 연기하는 문성근..

이게 득일까요 실일까요?

문재인님이 걱정하네요..

@moonriver365 문성근에 도움될것입니다. 악역이지만 어디까지나 배역일 뿐 그 캐릭터가 인간 문성근이 아닌것을 모두다 알고 있으니까요.


IP : 125.128.xxx.20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3 8:56 PM (203.152.xxx.118)

    저도 영화 보면서 그 판사(문성근씨)한테 들고있던 콜라 집어던지고 싶더라구요.
    연기 잘하셨어요^^

  • 2. 항상
    '12.1.23 9:01 PM (110.10.xxx.180)

    뭐 문성근씨는 얄미운 지식인 역할을 담담했어요. 경마장 가는 길이라던가, 그전에도 계속
    그랬는요.. 지식인인데 정말 나약하고 이기적이고 위선적인 그런 느낌을 잘 연기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문성근의 역할이 진중권과 많이 겹쳐지는 것 같아요.. 문성근씨는 영화계에서도
    어려운 독립영화에도 돈도 조금이라도 보태주시곤 했어요.. 제가 아주 어렸을적에 영화쪽에서
    일할 때는 적어도 그랬어요..

  • 3. ..
    '12.1.23 9:05 PM (121.133.xxx.39)

    정지영감독한테 이걸 영화화해보라고 권한게 문성근이래요 정지영감독이 그걸듣고 시나리오부터 감독까지 맡은거구요

  • 4.
    '12.1.23 9:07 PM (14.52.xxx.59)

    문성근이 악역맡은게 이번 한번이던가요.
    요 십년 사이 착한 역 맡은걸 못봤어요
    새삼스레 별 걱정을 다 ㅎㅎㅎ

  • 5. 바람개비
    '12.1.23 9:12 PM (222.251.xxx.19)

    영화 실종에서도 문성근 연기 잘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그 연기보고 문성근이 소름 끼친다고 했으니...쩝!!
    문재인님 말처럼 역에 맞게 아주 잘한 연기일뿐..그사람의 캐릭터가 아닐텐데..

  • 6. ..
    '12.1.23 9:13 PM (112.184.xxx.19)

    맞아요.
    비열한 악역을 많이 했죠.
    저는 특히 실종에서 살인마로 나올때 그 표정이 잊혀지지 않아요.
    지금도 문성근씨보면 그때 그 얼굴이 생각나서...
    영화와 현실이 구분이 안갈정도..
    정말 연기 끝내줌

  • 7. 예전에
    '12.1.23 9:22 PM (14.52.xxx.59)

    고뇌하는 지식인 분위기가 있었다면 요새는 왜 이리 비열한 역을 주로 하는지 ㅠ
    전 홍상수 영화에서 문성근 모습은 정말 보기 괴로워요.질투는 나의 힘 이라던지 ...
    연기 잘해요,근데 괴롭다구요 ㅠ

  • 8. 바람개비
    '12.1.23 9:25 PM (222.251.xxx.19)

    비열하거나 악질이거나 소름끼치는 악역이 덜 악한 눈빛으로 나오면
    연기 못한다고 그럴거면서 ㅋㅋㅋ

  • 9. 제 보기엔
    '12.1.23 9:26 PM (110.10.xxx.180)

    문재인님이 보기보다 굉장히 순진한 구석이 많으신 분인가봐요.. 왜 할머니들도 실제
    드라마 주인공하고 실재의 연기자하고 구별 잘 못하잖아요.. 그런데 이것도 굉장히
    쉬운게 아니라더라구요..그많은 많은 경험치가 있어야 허구의 문법을 구별할 수 있다고 해요..
    가끔 우리도 알면서도 현빈이 그 현빈이 아닌데 그 시크릿 현빈으로 보잖아요..

  • 10. 부자패밀리
    '12.1.23 9:27 PM (1.177.xxx.178)

    경마장가는길의 연기가 갑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케이블에서 해줄때 완전 넋놓고 봤어요.
    저런 연기는 문성근 아니면 할 사람이 없다 라는 생각밖에는..ㅋㅋ
    송강호가 딱 살인의 추억 그 찌질한 형사연기는 그사람의 것이다 생각드는것처럼 경마장이 딱 그랬어요.
    실종은 안봐서 모르겠어요

  • 11. ...........
    '12.1.23 9:48 PM (121.130.xxx.77)

    맞아요.문재인님....순하시고 어찌보면 고지식할정도로 우직하시죠~^^

    돈 내고 보러 가는 신작영화.....
    때마다 방영하는 특선방화도 아니고, 티비방영 드라마도 아닌데...너무 염려 안하셔도 되실듯합니다요~ㅎ

  • 12. 오!
    '12.1.23 10:21 PM (116.37.xxx.172)

    위에 언급하셨지만 실종'에서의 문성근은 정말 섬뜩합니다.
    나머지 연기자들의 연기가 기대이하였지만 상쇄하고도 남을 연기력이었어요.

    배우로써 각각의 캐릭터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정치하면서 대충할까요?

  • 13. 헬레나
    '12.1.23 11:16 PM (218.146.xxx.146)

    문성근한테 연기를 상당히 잘한다고 이참에 연기자로 전업할 생각 없느냐는 댓글을 어디서 보고 뿜었습니다ㅎㅎ

  • 14. 제보기엔님..
    '12.1.24 7:00 AM (14.37.xxx.206)

    문재인님이 극중 캐릭과 현실을 구별못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그렇게 인식할까봐서..걱정하시는거에요..

    아닌게 아니라..제주변 사람들도 걱정하던걸료..큰일하시는데.. 혹시나 이미지에 나쁘게 될까봐서..
    걱정하긴해요.. 그러나..전 기우라고 말하고 싶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66 화장품 뷰티테스터 응모~ 1 ..... 2012/01/25 881
61865 범랑냄비등은 어떤 항목으로 버려야할까요? 1 버리는거 2012/01/25 691
61864 3G는 케**도 빠른가요? 4 수마투폰 2012/01/25 660
61863 층간소음 정말 ㅋㅋㅋㅋ 7 저는 특이체.. 2012/01/25 2,661
61862 귀걸이 하시는 분들..평소에 어떤 귀걸이 하고들 계세요? 3 ??????.. 2012/01/25 1,694
61861 새똥님은.. 언제 오시죠? 3 매일매일기다.. 2012/01/25 1,145
61860 밍크워머 2 현수기 2012/01/25 1,243
61859 명절 쇠고나니까 아 ! 피곤.. 2012/01/25 520
61858 태백산 가려고 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려요 4 겨울산 2012/01/25 652
61857 조선시대 마인드 친정엄마 제발 좀그러지 마세요 6 외롭다..... 2012/01/25 1,991
61856 좀전에 글지운 이기적인 애엄마님.. 28 너무한다 2012/01/25 11,384
61855 보험가입하기전에 고지 안하면?? 7 2012/01/25 1,210
61854 주택청약예금이 필요할까요? 1 궁금 2012/01/25 756
61853 35평 이사비용 문의 드려요 6 이사..어쩌.. 2012/01/25 2,318
61852 친정엄마요..이렇게 커서도 아직도 챙피하신분 있으세요? 2 tt 2012/01/25 2,295
61851 이번 설에 애정남 보신 분들 없으신가봐요,,, 3 애정남 좋아.. 2012/01/25 1,447
61850 전세를 만기보다 석달전 먼저 뺄 경우 복비는 어떻게 부담하나요?.. 5 전세살이 2012/01/25 1,606
61849 20대조카 외모평가하는 삼촌 11 맑은사람 2012/01/25 1,924
61848 전라도 광주쪽에 소아정신과 진료 잘 하는 곳 있을까요?(adhd.. 2 ... 2012/01/25 2,613
61847 “누굴 뽑아야 하나”..여야, 총선 공천 ‘가속 페달’ 세우실 2012/01/25 297
61846 만두 어떻게 하면 잘 찔수 있을까요. 9 .. 2012/01/25 1,348
61845 웃겼어요.어제 남편이랑 저 8 2012/01/25 1,839
61844 전학을 해야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1 고3인데 2012/01/25 587
61843 시댁 조문 관련 문의-답변 부탁드릴게요 7 조문 2012/01/25 1,068
61842 유럽 패키지 여행 가보신분.. 어떤가요 ?? 11 .. 2012/01/25 9,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