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뒷전에서 최류탄을 맞거나
국회에서 기나긴 시간을 투쟁을 하거나,,
어데 끌려가서 재판을 받고 감방을 살거나,,
투쟁을 하다가 생계가 어려워져서 사라진 사람들을
또 한번 버리는 사회가 한국사회이다.
잃어버린 정의를 회복시켜주지 않는다.
난 전두환과 그의 일가족이 호강하는 것을 용인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한민국 사회를 혐오한다.
용산참사에서 평생을 잃한 보금자리를 상실하고 억울하고 죽어갔어도
그들의 피가 식기도 전에,,,서울시민의 83%가 재개발을 찬성한다는 소리를 듣고서
서울시 전역에 네이팜탄을 터뜨기고 싶다는 생각이 났다.
한 가족을 죽이는 것과
한 도시를 죽이는 것이,,,,
만약에 죽어가는 가족이 내 가족이라면,,
무엇이 그렇게 틀릴까?
정작 구둣발에 물한방울 튀겨본적이 없는 사람들이
항상 영웅으로 취급을 받는 사회가 조금 지겹다는 생각이 든다.
왜 하필 인기인과 명망가들이 대통령감이 되어야 하는가?
장작 일생을 바쳐서, 아니면 자신의 안위를 걸고 투쟁한 사람들이 버리고......
이 사람들은 말한마디 선택해서 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가치의 왜곡이 정말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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