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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이 되어도 잔고장하나 없는 티브이..덕분에 바꾸지도 못하네요.

sony 조회수 : 1,186
작성일 : 2012-01-23 18:43:06

10년전 결혼할때 백화점에서 산 소니 브라운관 티브이. 그 당시 300넘는 고가의 티브이 큰맘먹고 샀더랬죠..

다른 집들은 평면으로 잘도 바꾸던데  너무 잔고장 없이 멀쩡해서 바꾸기도 티브이한테 미안하네요..

쓸데없는 돈 안쓰는 남편은 더더욱 바꿀 생각도 안하고요

앞으로 툭 튀어나와 자리차지 하고 있으니 답답해보이네요..

너무 튼튼하게 잘 만들어도 가전제품 회사는 안좋겠어요 팔리지가 않으니..그래서 소니가 예전같지가 않은건지도 ?

 

IP : 58.75.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3 6:56 PM (112.121.xxx.214)

    tv가 하나면 그건 안방에 넣고 거실에 하나 더 사심 되죠.

  • 2. ㅋㅋㅋ
    '12.1.23 7:04 PM (121.151.xxx.146)

    저는 김치냉장고요
    제아이가 9살때 지금 20살이니까 11년 된것이네요
    정말 바꾸고싶어요
    요즘 서랍형으로 좋은것 많던데그것 사고싶은데 ㅠㅠ
    근데 고장이 나면 살돈없긴해요 ㅋㅋ

  • 3. 저도
    '12.1.23 7:11 PM (203.226.xxx.65)

    10년된 소니 티비 보고있어요.
    부끄럽지만 그당시 구백만원 주고 산 건데 고장도 없고 화질도 요즘 나오는 티비와 비교해도 꿀리지않네요.
    그냥 오래오래 봐야죠.

  • 4. ^^
    '12.1.23 9:51 PM (182.212.xxx.211)

    저는 94년 결혼할때 산 GoldStar TV 보고있어요
    평면도 아니고 브라운관 25인치 45평 아파트 거실에 떡 버티고 있네요^^
    저한테 위로받으시길~~

  • 5. ...
    '12.1.24 3:11 PM (110.14.xxx.164)

    저도 팔년전인가 비싸게 산 티비 아깝고 고장없어서 그냥 봐요
    다들 놀러오면 뭐라 하는데.. 왜들 참견인지 웃겨요
    만원 한장 안주면서... 그냥 볼려도요

  • 6. 저도요
    '12.1.24 5:07 PM (116.127.xxx.77)

    저희 거실에도 93,94년도쯤 싼 Gold Star에요.
    저희 집 오는 사람마다 골드스타? 이렇게 놀리기는 하는데 화면상태가 너무 좋아요. 눈이 피곤하지도 않고...

    그런데 이제 디지털 만 나온다고 하니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그리고 윗분 저희도 같으니 그냥 사용해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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