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들은 살면서 재벌자녀를 보신적이 있었나요?

..... 조회수 : 50,173
작성일 : 2012-01-23 14:28:52

제 사촌오빠가 BMW 너무 좋아해서 분수맞지않게 BMW차를 할부로 사고

관련 동호회 가입하고 정모에 여러번 참가했었습니다.

그곳 운영진 한명이 여자가 있었는데 이름만 대도 알만한 재벌자녀라고 하네요.

BMW차를 참 멋있게 잘 다뤘다고 칭찬했다는..

 

제가 강남 압구정에 있는 중고등학교 다녀서 있는집 자녀분을 많이 봤었습니다.

모 제과 회장 자녀도 보고..무슨 장관집 자녀도 보고

딴나라당이 괜히 압구정에서 강남중에서 1위하는게 우연히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IP : 121.167.xxx.245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3 2:35 PM (112.161.xxx.216)

    알려진 재벌가족은 모르겠고 주변에 100억대부자는많은데 서민들과 대화주젠 많이 다른거같아요 거의 한나라당지지자죠뭐

  • 2. ..
    '12.1.23 2:37 PM (114.207.xxx.163)

    동창 중 한 명이 성격 시원하고 털털했어요.
    자기집도 재벌이고 결혼도 5대 그룹 안에 드는 집 아들과 했어요. 저희 신랑은 그 그룹 말단사원일 때.
    근데 그 그룹 망하고 시부모님은 국외로 떠나고. 재벌은 망할 때도 정말 스케일 크게 망하는구나 싶더군요.

  • 3. ..........
    '12.1.23 2:40 PM (208.54.xxx.136)

    사람들이 궁금해할만한 그룹의 자녀들은 봤어요.

  • 4. ..........
    '12.1.23 2:42 PM (208.54.xxx.136)

    S그룹, L그룹.K그룹.....
    그외에 전문 중견회사 자녀들.....

  • 5. mb딸
    '12.1.23 2:48 PM (203.226.xxx.49)

    전 그의 딸 과 짝이었어요.

  • 6. ...
    '12.1.23 3:15 PM (220.77.xxx.34)

    미국 살때.모 재벌 손자.돈이야 뭐 그냥 많은거고 인간적으론 참 소탈하고 털털하고 괜찮은 사람이다 생각했었어요.

  • 7. 솔직히
    '12.1.23 3:20 PM (14.52.xxx.59)

    이름 대면 아는집 애들이야 많이 봤죠
    30대 기업 자녀들도 몇번 봤어요
    근데 일반인은 봐도 몰라요 ㅎ
    정용진 이재용 급 아니면 누가 알아보나요
    그러는 저는 남편이 대기업 비서해서 ㅠㅠ
    호텔에서 밥 먹다가 남편이 일러줘서 알았네요
    백화점에서 정용진 몇번 보구요
    저도 압구정옆동네서 20년 살았지만 재벌은 압구정 별로 없어요
    부자는 많지만요

  • 8. ....
    '12.1.23 3:38 PM (58.124.xxx.142)

    100억.200억 이런사람들이야 일반인들중에서 아니면 친척으로 볼수라도 있지만 재벌급들은 그냥 일반인들은 쉽게 못만날듯 싶어요... 본인도 그정도 레벌정도는 되어야 볼수 있을듯..초중고등학교 동창이라면 만날수는 있겠지만요...

  • 9. 냥냥
    '12.1.23 3:41 PM (211.55.xxx.218)

    친한 오빠의 재산이 2조랍니다. ㅡㅡ;;
    날 때부터 금숟가락 물고 태어난 아들.
    자동차 매니아라서 차를 18대 소유하고 있었어요. 2009년 버전으로.
    옆집에서 중고자동차 매매상인 줄 안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 10. 친구는 아니고
    '12.1.23 3:41 PM (211.234.xxx.134)

    회사에서 이재용 이서현은 봤네요
    이재용은 호남형, 인상은 좋고 (성격이야 모르지요) 이서현은 피부에서 광채가 남

  • 11. ..
    '12.1.23 5:11 PM (58.124.xxx.142)

    거울호수님집안도 일반집안은 아니겠어요... 먼친척이라고 해도 일반인들처럼 진짜 평범한 집은 아닐테고 꽤 잘사시겠네요...

  • 12. 전용기
    '12.1.23 5:25 PM (14.52.xxx.59)

    뻥 아닐까요 ㅎㅎ
    저도 시간 없다고 헬기 띄우는 사람은 봤지만 그것도 헬기장에 가야 되요,
    착륙장으로 쓸수 있는 건물옥상도 한정되 있구요
    전용기 가진 사람 대한민국에 몇명 안되고 그것도 일정 인원 이상 되야 타는건데요 ㅎ

  • 13.
    '12.1.23 6:06 PM (59.29.xxx.218)

    저희 엄마 동창이 재벌자녀에요
    같이 여행 가실때 아주 오래된 여행가방을 가져오셨는데 여행중에 고장 나서 다들 기다렸다는데
    그 여행가방이 아버지가 쓰시던거라고 아끼는 거라 물려쓰신다고 했데요
    동창중 그 아줌마 덕 보는 사람들 꽤 되더라구요
    동창회에서 야외로 가기로 한 날 갑자기 비오니 호텔 빌려주고 영화관 빌려주고
    뷔페 제공해주고..

  • 14. --
    '12.1.23 6:23 PM (88.117.xxx.142)

    재벌이라는게 어느정도 말씀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같이 자주 공연보러다니고 하는 분들이
    그룹 부사장들인데.. 다들 그냥 평범해요.

    단지 자기가 취미생활을 남들보다 더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만 빼면요.
    공연보러 해외로도 다니고 자주 그래요..

  • 15. ....
    '12.1.23 6:24 PM (121.131.xxx.87)

    아이 유치원 선후배로 초재벌기업 손녀나 손자들 있었어요.
    뭐 그다지 티도 안나고 재벌이라고 뭐 특별하게 유치원에 뭐 단체로 돌리고 없었어요.
    다만 늘 함께 다니는 사람은 시터 선생님(집일 하시는 아주머니 아니고)과 기사 아저씨 2인 1조로 다닙니다. 엄마는 생일이나 졸업에만 나타나죠.
    생일은 기업소유 호텔^^
    근데 다들 몰랐다가 호텔 가보고 알았어요.
    아~이 집안이 그 집안이구나.
    초재벌은 티안내는구나를 실감했죠.
    오히려 벼락부자들이 더 유넌스러워요.
    차 바꾼거 여행 다녀온 거를 늘 떠들고 다녀요.
    근데 몰락한 재벌도 재벌이라 그런지 여전히 살던대로 살아요.

  • 16. ....
    '12.1.23 6:29 PM (121.131.xxx.87)

    아~그리고 엄마들 중엔 아이랑 다니는 기사아저씨나 시터선생이랑 긴밀한 관계를 위해 노력하죠.
    아무리 비싸 허걱해도 같이 뭐라도 시켜보려 애를 쓰더군요.
    정작 엄마는 얼굴 한번 못보죠.
    어차피 유치원 떠나면 뒤도 안돌아 볼텐데 추접스럽죠.ㅎㅎ
    아이에게도 아부의 손짓과 눈길을 보내고...

  • 17.
    '12.1.23 6:35 PM (211.246.xxx.243)

    저두 압구정동출신이라 재벌자녀들이랑 학교같이 다녔어요
    제가 70년대후반생이라 조기유학붐이 일기전이어서 재벌자녀들이 중학교를 한국에서 다니던때였죠
    구정중학교 저희기수에 각종 재벌집 애들이 정말 많았어요
    재벌은 아니지만 명박이아들도 있었구요
    저두 모그룹 손녀딸이랑 친해서 평창동집에 놀러갔다가 기함했던 기억이...ㅎㅎ
    그때 빈부격차란 이런것이다를 몸소 체험하고
    지금도 함부로 중산층이라고 있는척하지 않게되었어요 ㅋ
    지금 생각해보니 새삼 신기하네용

  • 18. 중고동창
    '12.1.23 7:07 PM (110.70.xxx.107)

    삼,현,엘,에 집 애들 다있었어요
    공부잘하는 애도 있었고
    바닥도 있었고 착한애도 있었고 뭐 그랬어요
    그런데 재벌봤다 연예인봤다 이게 얘기거리된건 인터넷때문인거 같아요
    아직 연락하는 친구도 있고
    특별한 느낌없어요

  • 19. ..
    '12.1.23 8:04 PM (106.103.xxx.89)

    연예인 바람 불더니 이젠 재벌.. 저도 재미있어요 이런 얘기^^ 저는 지방 소도시에서 80년대에 초등학교 다녔는데 얼굴 하얀^^ 보르네오가구 손녀-소문에 의허면-가 우리반이었어요. 친하지 않았는데 여름방학에 잠시 학급 소집일날 그애가 자기 집에 가고 싶은 사람 손들라 해서 주저없이^^ 손들고 따라갔는데 정원에 분수대가 거대한 으리으리한 집이었고 그날이 그애 생일이었던거예요 얌전한 국수를 내주셔서 먹었고 그애는 공주 나머지는 시녀놀이했어요 초4때고 그런 기억이 나네요

  • 20. ..
    '12.1.23 8:21 PM (106.103.xxx.89)

    근데 국수외엔 아무 음식이 없었기에 어린나이에 쫌 실망이었어요 부자집간다고 야망을 키웠었나봐요

  • 21. ㅎㅎㅎ
    '12.1.23 8:46 PM (211.246.xxx.223)

    전 만났던 남자중에 몇백대 기업정도되는 재벌있었는데 별로 티 안났어요 가정교육이랑 개인성향따라 씀씀이 달라지는듯.. 먹고 입는데는 돈안쓰는데 차랑 술집에는 아주 큰돈을 쓰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아버지랑 엘모그룹 2세랑 같이 유학했는데 단기였긴하지만 홈스테이같은거 하고 생각보다 돈으로 쳐바르지 않더군요 그집 3세는 저랑 같은학교였는데 버스타고 학교오고 보통애들하고 똑같이 지내더군요 적어도 학교에선 ㅎㅎㅎ 또 엄마도 모 여대 재벌가 자녀많은 과 나오셔서 지금 동창여행가셨는데 생각보다 검소해요 다들 근데 여행갈때 재벌쪽들은 굳이 비지니스 타겠다 해서 이코노미타려는 부부들하고 좀 어색했다네요 ㅎㅎㅎㅎ 아 그리고 제 남친도 모 호텔 오너아들하고 친한데 차도 국산타고다니고 평상시에 완전 검소한데 된장녀 부인이 낚아서 사고쳐서 결혼하고 엄청 사치하고 다님 ㅡㅡ 그 부인이 남편 통장에만 500억있는거 보고 그다음부터 엄청 심하다 함 저 너무 자세히 써서 불안하네요 이사람들 82하지 않겠죠? ㅜㅜ

  • 22. ㅎㅎㅎ
    '12.1.23 8:49 PM (211.246.xxx.223)

    아 또있다 재벌이라기엔 좀 규모가 작지만 모 가구회사 회장님이랑 아버지랑 같이 모임하시는데 그 모임 송년회가서 저 노래 한곡 하고 화장대 세트 상품권 받았어요 ㅋㅋㅋ한 백만원하는거.. 근데 제취향 아니라 동생거 바꿔줬는데 맘에 안든다고 동생이 울고불고 ㅡㅡ

  • 23. 저도
    '12.1.23 9:48 PM (1.226.xxx.196)

    저도 삼성 회장 조카랑 같이 이틀동안 일한 적 있었는데...
    소탈하고 성격도 좋습디다.. 얼굴도 예쁘기까지
    그 때가 명절 전날이였는데 일 마치고 헤어질 때 술 한 잔 더 하는 분위기였거든요.
    근데 집안 모임때문에 가봐야 한다고 정말 미안해하면서 가더군요..

  • 24. 음...
    '12.1.23 10:50 PM (211.237.xxx.46)

    재벌자녀 과외선생이었어요.. 전.. ^^;
    자주봤답니다..

  • 25. 저는
    '12.1.23 11:37 PM (124.55.xxx.133)

    80년대 대학생들이 가장 들어가고 싶어하는 대기업 중 하나였으나 정권에 밑보여 지금은 망해버린 재벌 그룹 아들이 울 학교 사회과학대학 과 중 하나를 다녔어요,,,저보다 2년 후배인데 제 남동생이 같은 학번이고 친하게 지내서 가끔 학교에서 만나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그랬어요...
    재벌 아들 답지 않게 참 겸손하고 똘망하고 인물도 좋은 아이였는데 유학갔다가 동생과 함께 차사고 만나 동생은 살고 그 아이는 죽었단 소문에 너무나 가슴아팟던......
    그리고 당시 경영학과엔 그 당시 대통령 아들도 다녔고 그 아들 주변 이들이 재벌가 자제들이 좀 있었구요..
    십년쯤 후에 미국 유학갔다가 언니가 사바티칼로 와있던 하버드에서 이*용을 언니가 관여하는 모임에서 봤어요...옷차림은 그냥 평범했는데(물론 고가의 옷으로 추정은 됨)얼굴은 참 귀티가 나더군요...
    그 모임은 그냥 평범한 유학생모임은 아니고 하버드에 유학 또는 연수 온 교수, 고위 공무원, 언론인들이 모이는 모임인데 굉장히 공손하게 사람을 대하지만 실상은 상당히 거리감을 두는 듯한 느낌이랄까...
    여간 제일 기억나는 사람은 동생친구이자 후배였던 지금은 고인이 된 그 친구네요....

  • 26. 이건희 막내딸
    '12.1.23 11:40 PM (175.197.xxx.16)

    삼성 막내딸하고 같은 과 동기라 전공수업 몇 개 같이 들은 적 있어요.
    그 친구는 사대 불어교육과로 들어왔는데 나중에 그 과가 없어지고 저희 불문과랑 통합되면서
    3학년때인가 첨 봤던 거죠.
    전 사실 이건희 딸이 우리학교 다니는 것도 몰랐었지만 강의실에서 친구들이 말해줘서 알고는
    유전자의 힘을 실감했네요.
    정말 '여자 이건희'라고 해도 될만큼 자기 아버지를 꼭 빼다 박아서 깜짝 놀랐어요ㅎㅎ
    뽀얀 얼굴에 그 집안 특유의 부리부리한 눈매하며..

    교수님께 엉뚱한 질문도 가끔 하고 꽤 귀여웠던 친구로 기억해요.
    옷차림도 우리나라 최고 재벌의 딸이라고 여겨지지 않을 만큼 소박하고 수수한 편으로
    늘 티셔츠에 청바지, 운동화.. 화장도 안한 앳된 얼굴에 고등학생 같은 모습.
    오히려 그애 주변에 항상 불나방(?)처럼 맴도는 한 무리의 평범한 집 아이들이 더 사치스럽게 멋내고 다녔죠.
    그렇게 같은 수업 몇 개 들었던 게 전부인 희미한 인연이지만, 나중에 그 친구 소식을 뉴스에서 접하곤
    꽤 충격이 컸네요..
    세상에 뭐 하나 부러울 게 없을 듯하고, 매일매일의 삶이 그저 행복하고 즐거워서
    천년만년 이 삶을 누리고 싶을 만한 아이가 도대체 얼마만한 고통때문에 그 모든 걸 다 놔버렸을까..

    그리고 처음으로 이건희에 대한 인간적 연민도 느껴지더라구요..
    아무리 탈세를 하고 불법을 저지르며 악랄하게 쌓아놓은 막대한 재산으로도,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막내딸을
    다시 살려낼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도 한낱 자식 잃은 아비일 뿐이죠.

    우리학교 인문대 건물이 워낙 오래되고 낡은 것도 있지만,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지 늘 두꺼운 방석에
    무릎담요까지 덮고, 커다란 자루같은 필통에다 형형색색의 필기구들을 한 가득 넣고다니며 열심히 필기하던,
    애기 파우더 냄새처럼 포근하고 달콤한 향기를 풍기던 그 아이가 문득 생각나네요..

  • 27. 전용기타는 뇨자
    '12.1.24 12:13 AM (14.52.xxx.56)

    이웃언니가 젊은 시절 대사관에 근무했는데, 그때 같이 일했던 친구가 업무상 스페인 재벌과 일하다
    연애하게되어 시집갔대요.
    바로 옆집이 숀코네리라는
    한국에 놀러올 때, 전용기로 옵디다 헐 @@;
    제가 보고들은 최고의 재벌

  • 28. Brigitte
    '12.1.24 12:23 AM (188.104.xxx.11)

    태어날 때부터 불공평. 쳇 기분 나빠요. 어떤 이는 달동네에서 태어나고 어떤 이는 재벌 자녀로..

  • 29. 아...안타깝네요
    '12.1.24 12:40 AM (188.22.xxx.200)

    막내딸 잃은 슬픔은...
    전에 블로그 공개된 적이 있어서 쓴 글을 봤는데
    글도 이쁘고 귀엽게 썼더군요

  • 30. **
    '12.1.24 1:25 AM (116.34.xxx.197)

    재벌이라고 틀린가요?
    사람 살고 아이들 키우며..비슷한듯...
    울아이들 학교, 유치원에 같은반인적도 있고요...
    삼ㅅ 손주도 있고 M비 손주....기ㅇ...현ㄷ....대분분 재벌은 다 있어요.
    뭐가 궁금 하세요?

  • 31. 재벌집 애들이라고
    '12.1.24 2:20 AM (222.109.xxx.48)

    하는거 대부분 방계가 많아요.

  • 32. 음...님 혹시
    '12.1.24 2:30 AM (14.32.xxx.77)

    오토바이 모시는분? 아니신지요?

  • 33.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12.1.24 7:21 AM (59.10.xxx.213)

    음..... 위에 '흠님' 말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이런 말하면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강남 사는 아이들이 오히려 겸손한 이유가 '주위에서 잘 살고 잘 난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을 보고 들었기에' 라는 것이죠. 직장 생활하다 보면 인사성 없고 괜시리 도도하면서 싸자기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의 배경을 나중에 알고 보면 역시나 .... '개천 용표' 더라구요. ...특히나 ㅌ대와 K 대의 콧대란...

    반면에 서울대 출신의 여자들 .. 정말 수수하고 얌전하고 조용해서 깜놀했다는

  • 34. ..
    '12.1.24 10:09 AM (218.235.xxx.53)

    우리과 선배로 얼마전 돌아가신 박태준회장 딸도 있었고 대우회장 딸도 있었는데 둘다 검소하고 겸손햇던 기억이 납니다. 되려 별 두개짜리 딸의 그 허영심과 사치와 건방짐은 요즘애들 말로 헐...... 어설픈 부자들이 더 뭣같아요.

  • 35. &&&&&
    '12.1.24 10:10 AM (1.238.xxx.30)

    재벌 자녀들..매일봤죠
    같이 떠들고 밥도 먹고...
    단 초등학교때라는거
    제가 ㄱㅂ사립초등학교를 다녔는데
    그당시 다섯반이었는데 반마다 현대가 손주들에
    각 기업체 자녀들,연예인 자녀들이 즐비했죠
    우리학년에만 현대 손녀손자가 4명이었어요
    5학년때 현대자동차 부회장 정의선과 짝꿍이었다는...ㅎㅎ
    앞자리는 탤런트 이순재 아들이었고
    2년위에는 강부자 딸도 다녔죠
    인테리어 디자이너 남궁선도 같은반이었던 기억이나네요..
    재벌가 아이들은 학기중에도 맨날 외국 한달씩 나갔다 오고
    전교생한테 선물 돌리고 그랬었어요
    근데 그 중 몇명은 초등때도 정말 너무 못됐었다는..
    그당시에도 안하무인이었어요

  • 36.
    '12.1.24 10:24 AM (59.8.xxx.165)

    저는 사우디아라비아 123번째 왕자와 친구였어요
    25번째 와이프는 정말 이쁘더군요

    어느날 파티에 함께 갔는데
    밤 12시만 되면 자꾸 집에 가야한다고 해서 힘들었어요

    집에 가니 일곱명의 난쟁이 집사들이 우릴 반기더군요...


    이제는 130번째 왕자랑 친구할려구요
    저에게 커다란 램프를 선물해 줬거든요
    램프를 자꾸 비벼보라고 시키는게 흠이지만요...

  • 37. 과외수업갔는데
    '12.1.24 10:49 AM (211.63.xxx.199)

    재벌까지는 몰라도 어쨌든 돈많은 집인가봐요.
    제가 가르치던 학생의 학부형 소개로 전화받고 찾아간곳은 서래마을 120평 빌라.
    집에 기사가 2명 도우미 아주머니가 2명, 5성급 호텔수준으로 항상 깔끔하고 럭셔리한 분위기.
    그집 유리창과 거울은 언제나 반들반들하고 욕실 역시 반짝반짝..
    상담도 첨엔 학부형과 한게 아니라 비서즈음 되는 아가씨와 이런저런 통화후에 수업을 시작했네요.
    그집 엄마는 가끔 나와서 인사하시고(집이 너무 넓어서 안쪽방에선 인터폰소리도 잘 안들려요) 주로 도우미 아주머니가 차나 과일 가져다 주고요.
    아이도 국내에 거주하는게 아니라 외국의 국제학교 유학생, 한국에 잠깐씩 올때마다 열흘씩, 한달씩 수업을 받고 출국하곤 했네요.
    물론 아이 귀국시기 맞춰서 그 비서아가씨에게 연락이 옵니다. 이러이러한 스케줄로 수업해달라고요.
    그집 갔다가 노후한 23평 울 아파트 돌아오면 그야말로 빈부의 격차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되더군요.

  • 38. 재벌 3세들
    '12.1.24 12:41 PM (221.149.xxx.66)

    30대 재벌집 아들들 몇 명 압니다.
    그런데 굉장히 치사하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술 마시러 가도 남이 돈 내는 거 좋아하고 회사 비용으로 처리를 하려 하고.
    검소한 척하고요.
    사람들이 자기들 등처먹을까봐 불안한가봐요.
    그런 피해의식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우는 소리 잘해요.

  • 39. 과외수업갔는데
    '12.1.24 12:46 PM (211.63.xxx.199)

    집값이 비싸건 안비싸건 어쨌든 집에 기사가 두명 대기하고 도우미아주머니가 두명이나 있는집이 중산층은 아닐테고 재벌까지는 아니라도 좀 사는집이겠죠.
    그집에 3년 넘게 출입했는데, 어쨌든 그런 럭셔리한집은 처음 가봤기에 신기했네요.

  • 40. ㅇㅇ
    '12.1.24 3:09 PM (115.161.xxx.209)

    서래마을 120평짜리에 도우미 몇명... 그냥 일반적인(?) 부잣집이죠...
    재벌은 절대 아니에요. 그런집 많아용...

  • 41. ....
    '12.1.24 3:50 PM (115.161.xxx.209)

    윗님말씀 공감하는데
    서울대 나온 분들 다 겸손하지않던데요
    지방에서 서울대나온사람들 못봐서 그래요... 진짜 입만 열면 잘난척입니다;;
    이해는 가지요. 시골에서 서울대갈정도니 얼마나 공부를 잘했겠어요.
    근데......보기는 싫더군요.ㅎㅎㅎ

  • 42. ...........
    '12.1.24 4:00 PM (112.148.xxx.103)

    제가 아는 재벌 2세, 3세 몇명 제또래나 약간 윗또래 몇명 같이 미국에서 같은학교에서 유학했는데 다들 되게 조용해요. 여자의 경우 경호원이 멀리서 같이 다니는 경우도 있고요.
    학교랑 좀 멀어도 안전하고 비싼 곳에서 살고, 자기차 (유럽제) 몰고 다니지만 집에는 한국에서 보낸 가정부가 살림살이하고..그렇던데요. 놀때도 자기들끼리 따로 노는지 그냥 모임에는 안나와요. 그치만 공부는 열심히 하더라고요. 2세,3세사이에서 비교되고, 경영권이랑 주도권 놓고 서로 경쟁이 장난아니라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서요.
    물론 그 사람들한테 늘 아부하며 쫒아다니는 한국인들도 있고요.
    근데 졸업은 무지 빨리 하더라고요. 같은 과 출신 한테 들으니 교수님한테 자기는 학자될 것 아니니 학위만 빨리 주면 된다고 입학때부터 그렇게 부탁하고 들어왔다고 하더래요.

  • 43. 와우
    '12.1.24 4:01 PM (220.116.xxx.190)

    저 위에 "직장 생활하다 보면 인사성 없고 괜시리 도도하면서 싸자기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의 배경을 나중에 알고 보면 역시나 .... '개천 용표' 더라구요" 어이없네...

    태생이 구리면 용이되는 어떠하든 처음 가지고 태어난 한계를 못벗어나나요?

    아 그래서 날 때부터 금수저 물고 태어난 이건희는 그렇게 인자했구나...

  • 44. 제 친구
    '12.1.24 4:09 PM (125.186.xxx.11)

    극강 재벌은 아니지만, 모 유업 아들이랑 대학시절 사귀었다가, 딱 드라마 꼴 당했다죠.
    너 따위가 감히 내 아들이랑 사귀냐..뭐 이런 레파토리.

    어쨌든 그래서 헤어지고, 그 친구는 마흔 다되어가는 지금도 미혼이긴 하네요.

  • 45. 나비부인
    '12.1.24 5:57 PM (116.124.xxx.146)

    1. 성격이 사교적임.
    2. 배려쩔고, 예의바르고, 경우가 바름.
    3. 인맥이 정말 넓음. 어떤 문제로 고민상담하면 3초안에 전화기 꺼내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그러면 바로 답이 튀어나옴.
    4. 사람관계에 있어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경험한 듯한 풍부한 인생경험.
    다른 말로 하면 두세수 앞을 보는 노련한 백전노장. 내 나이 또래 같지 않음.
    5.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투지와 의지와 전투력아 정말로 강함.
    온실 속 화초인 줄 알았더니 뿌리깊은 나무였음.
    안되면 되게 하라는 것을 전 이들에게서 보고 많이 반성하고 배웠음.
    6. 뭔 일을 해도 다 잘됨.

    학창시절 그와 나의 차이는 없다고 생각했음.
    우리는 친구고 선후배니까.
    허나 졸업하고 결혼하고 난 후 몇년있다 보면
    그와 나의 차이는 넘사벽임을 깨닫게 됨.
    괜히 위축되고 학창시절에도 안한 하녀노릇을 나도 모르게 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됨.
    떨어질 떡고물을 바라고 그리 하는게 아니라
    내 인생에 너라는 친구 혹은 선배가 있음이 다른 인맥 100개 보다 나음을 내가 깨달았기에.ㅠㅠ

    미안합니다. 선배님.
    세월이 하수상해 내가 이리 된거지.
    옛날부터 많이 좋아하고 존경했습니다.
    내 진심 아시죠? 딸랑딸랑~ ㅠㅠ

  • 46.
    '12.1.24 7:21 PM (112.151.xxx.112)

    나비부인 댓글 와우 진짜 짱~
    우리가 가진 소심한 속물근성이라고 봅니다^^

  • 47. 내가 만난 재벌3세
    '12.1.24 8:42 PM (218.51.xxx.162)

    사람 털털하고 좋아서 친해졌는데 알고 보니 재벌 3세. 그동안 들고 다니던 가방이 짝퉁인줄 알았는데 집에 놀러가보고 나서야 그 많은 가방이 다 진짜인 걸 알게 되었습죠. 성격은 진짜 좋았고 워낙 멋내는거 좋아해서 그렇지 그런 것 치고는 수수한 편이었고. 다만, 철저한 파란당 편인지라 정치적으로 가까이 할 수 없는 사람이라 점점 멀어지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328 혼자 몰딩 떼어내고 벽에 페인트칠 할수 있을까요? 4 DIY 2012/01/24 2,184
62327 밴쿠버 계신분들께 여쭤요^^ 1 밴아줌 2012/01/24 904
62326 천연샴푸 묽은것과 걸죽한 타입 어떤 차이일까요? 9 비듬샴푸 2012/01/24 1,181
62325 신정쇠고 설날은 항상 집에 있는 시누이네 46 올케 2012/01/24 10,280
62324 내가 가끔 꾸는 꿈 3 ... 2012/01/24 1,059
62323 40대초반이면 어떤 파마가 어울리나요? 1 머리 2012/01/24 2,013
62322 k팝스타 몰아서 보는 중인데 질문이 있어요 3 ... 2012/01/24 1,872
62321 엄마 보고싶어요 10 나쁜딸 2012/01/24 1,765
62320 수줍음 없애고 싶어요 6 Fu 2012/01/24 1,668
62319 행주 어디 삶으세요?? 7 우리투자 2012/01/24 1,784
62318 아이가 초등 6학년 되는데 필독서 안내 좀 해주세요 1 ........ 2012/01/24 1,482
62317 무서워요ㅜㅜ. 2 먼지 곰 2012/01/24 1,053
62316 체험 많이 한 아이들이 확실히 똑똑한가요? 7 ........ 2012/01/24 3,569
62315 지금 KBS 왕과나. . 4 왕과나 2012/01/24 1,080
62314 혐오스러운 직장상사 3 속터져 2012/01/24 2,060
62313 아참 영화 '페이스메이커' 1 ㅍㅍ 2012/01/24 1,223
62312 영화 다운받는 사이트 어디가 있나요? 마릴린먼로 영화 보고 싶은.. 니이 2012/01/24 429
62311 억지 시부모님 6 명절싫어 2012/01/24 1,927
62310 고백 상담드렸던 모솔, 이번엔 작업 방법 도움 좀.. 12 목하열애중 2012/01/24 2,715
62309 재건축 아파트 청약 권하시는 어머님. 6 아파트 청약.. 2012/01/24 2,090
62308 남편과 볼 야한영화 추천해주세요. 5 ^^ 2012/01/24 13,476
62307 사실 에르메스 핸드백도 영부인이 들었기 땜에 유명해진거 아닌가요.. 23 에르메스 2012/01/24 5,437
62306 나에게 힘들다고 하는 그 사람 1 Saint 2012/01/24 1,010
62305 영어만 잘해도 먹고살던 시절 12 ... 2012/01/24 4,679
62304 감사합니다 19 라떼향기 2012/01/24 1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