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분들 영양제 챙겨드시나요?

... 조회수 : 2,901
작성일 : 2012-01-23 00:58:42

올해 40이 되었습니다ㅠ

작년올해 들어 부쩍 눈이 침침해지고

생리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기간도 짧아지네요(이것도 노화현상이라고 하더라구요)

 

평상시에 종합비타민 1알, 검정콩+검정깨 섞은 선식 이렇게 챙겨먹어요

검정콩, 검정깨가 탈모나 흰머리에도 좋고 눈과 자궁에도 좋다고 해서요

눈에 블루베리가 좋다고 하는데 블루베리에 든 눈 건강에 좋은 성분이 검정콩, 검정깨에도 들어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다른 데 눈팅하다가

저랑 동갑인데, 이것저것 영양제를 많이 챙겨드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음식 골고루 먹고, 헬스 하고, 종합비타민제랑 검정콩 선식 정도로 건강 챙기고 있는데

여기서 영양제 같은 거 더 챙겨 먹어야 할까요?

 

40대이신 분들 건강 어떻게 챙기고 계신지 여쭤봅니다

 

 

 

IP : 118.216.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로로
    '12.1.23 1:05 AM (1.177.xxx.178)

    저는 영양제를 옹호하는분들과 영양제를 멀리하는분들의 의견 모두 맞다고 보는데요.
    갠적으로 저는 영양제가 도당체 몸에 어떻게 어떤작용을 하는지 상당히 의문스런 사람이긴해요.
    그래서 잘 안먹어요. 그때그때문제가 좀 보이면 해당되는걸 먹어주긴해요.

    그런데 저는 어른이니깐 그런걸 먹어도 그담날 막 좋아지고 그런건 잘 모르거든요.
    그런데 우리애가 병원에서 다른약때문에 처방받아와서 영양제를 먹기 시작햇느데
    영양제를 먹고나서는 부쩍 얼굴혈색이 좋더라구요.
    애들은 좋은거 먹음 얼굴에 바로 나오잖아요.

    무시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막 먹자니 찜짐한게 영양제가아닌가 해요

  • 2. 저질체력
    '12.1.23 1:42 AM (123.228.xxx.109)

    전 홍삼정 먹다가 그저그런거 같아서 제철음식 잘 챙겨먹으면 됐지 싶어서 끊었어요.
    몸에 좋은거 챙겨먹는게 제일이다 싶어 그렇게 했는데 정말 오후 3시 넘어가면 쓰러지고 싶을 정도로
    피곤하더라구요.
    이것저것 알약 챙겨먹는거 싫어라 해서 개기고(?) 있었는데 굴복하고 비타민 검색합디다.
    질좋은 오메가 3하고 종합비타민 먹는데 활기가 생기는걸 느껴요.
    소변은 맨날 노란색(죄송!) 이라 다 빠져 나오는거 아냐? 싶지만
    안 챙겨 먹은날은 눈에 띄게 피곤한거 보면 도움이 되긴 되나보다 싶어요.
    맥주 좋아하는데 마신 다음날은 힘들더라구요.
    집중력떨어지고, 피부 부시시 푸석푸석, 붓기, 피로감이 더 한것 같아서 간에 좋다는 밀크시슬도
    숙취해소용으로 먹는데 좋네요.
    솔직히... 약으로 버텨요.

  • 3. 케이스바이케이스
    '12.1.23 4:54 AM (203.210.xxx.181)

    햇빛 볼 일 거의 없는 직업 가진 가족한테는 의사권유로 고용량 비타민D 꼭 챙겨먹이고
    술 많이 마셔야 될 때는 밀크씨슬 챙겨먹이고
    손톱 뚝뚝 부러지는 사람한테는 비오틴 엘시스테인 비타민 B군 골고루 들어있는 거 먹이는 식으로
    사람마다 평소 생활습관 식습관 다르니까 확실히 부족한 부분만 서플리먼트로 도움 받는 식이에요.
    이유도 효과도 모르고 모든 영양소를 무조건 털어넣는 식은 아니다 싶고요.
    저런 결핍증이 눈에 띄게 나타날 때 그만큼 채워서 먹어주면 훨씬 나아지죠.
    피로감 덜해진다든지,,, 손톱도 튼튼하게 빨리 자란다든지...

  • 4. 딜라이라
    '12.1.23 11:48 AM (112.145.xxx.12)

    눈 영양제는 꼭 드세요. 훨씬 좋아져요.

  • 5. 약발로 살아요
    '12.1.23 12:00 PM (115.137.xxx.194)

    저희 언니 40대 중반을 향해 가는데 건강보조식품 엄청 좋아해요.
    오메가3, 비타민D+마그네슘+아연, 프로폴리스, 빈혈약, 양태반, 노안 왔다고 빌베리 추출물 캡슐, 노니캡슐, 스피루리나
    안먹으면 힘들다고 하네요.

  • 6. ..
    '12.1.23 12:20 PM (115.136.xxx.195)

    사실 저도 헷갈리기는 합니다.
    아는언니는 영양제 이것저것 젊었을때부터 무지 챙겨먹는사람인데요.
    좋다고 하네요.

    오빠가 의사인데요.
    무지 말랐는데 영양제 먹지 않아요. 신제품나오면 가져오는것
    먹고싶다는 주변 다나누어 주고 안먹어요.
    먹는것, 운동, 스트레스 덜받는것 이상 건강에 좋은것 없다고,
    저한테도 특별히 어디 아프지 않음 영양제 먹지말고,
    잘먹고 운동하고 신경쓰지 말라고.. 말라도 건강합니다.

    제가 다니는 산부인과의사도 먹지말라고.. 요즘 영양과잉등으로
    자궁이 두꺼워져서 병이 많아진다고 먹지말라고
    예전엔 먹을것이 부족해서 음식으로 보충이 안됐지만,
    지금은 영양과잉이 문제라고 하더군요.

    영양제먹고 좋다는분들중엔 플레시보효과도 있을꺼예요.
    영양제 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과잉되서 안좋을까봐 못먹고는 있어요.
    다만 다이어트 할때는 먹을 생각을 합니다 음식으로 보충이 안되니까

  • 7. 위에딜라이라님
    '12.1.23 7:37 PM (180.230.xxx.215)

    눈영양제는어떤걸로드세요?추천좀‥
    구입하기쉬우면서효과좋은거없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352 나에게 힘들다고 하는 그 사람 1 Saint 2012/01/24 1,012
62351 영어만 잘해도 먹고살던 시절 12 ... 2012/01/24 4,685
62350 감사합니다 19 라떼향기 2012/01/24 11,697
62349 여자 9급 vs.여자 교사 14 고민 2012/01/23 8,717
62348 별 거 아닌 말로 시어머니가 야속해요 ㅠㅠㅜ 18 ㅠㅠ괜히 서.. 2012/01/23 3,571
62347 30대중반..모터백스몰.블루와 핑크중 골라주세요~~ 3 aa 2012/01/23 1,408
62346 과일도 살찌는지 몰랐네요 3 ..... 2012/01/23 1,863
62345 가카와 함께 새해를 열어 보아요 1 가카와함께 2012/01/23 451
62344 필수화장품좀 알려주세요 1 화장품 2012/01/23 601
62343 저녁을 야채로 대신한다면? 6 야채 2012/01/23 2,029
62342 전에 고민글을 올렸었는데요..결혼할꺼 같네요.. 7 인연 2012/01/23 2,953
62341 집에 쟁여놓고 드시는 마른안주 어떤거 있으세요? 5 술꾼마누라 2012/01/23 2,342
62340 만0세 아기 세뱃돈 안 주시나요? 74 세뱃돈 2012/01/23 10,485
62339 방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백 여치가 든 핑크 가방 3 Bag 2012/01/23 1,253
62338 나이들며 바느질 점점 싫어질까요? 5 제대로 죽여.. 2012/01/23 1,164
62337 타이타닉 같은 감동적인 영화 추천좀해주세요 8 마크 2012/01/23 2,245
62336 백화점대접? 강북과 강남이 차이나던데요... 12 ㅇㅇ 2012/01/23 4,049
62335 글 내립니다 13 왕스트레스ㅠ.. 2012/01/23 11,813
62334 행순이맘 사용 하시는 분 ~~~~ 스위티맘 2012/01/23 742
62333 홍대랑 항공대 경영이랑 어디가 더 괜찮은가요? 2 123 2012/01/23 1,940
62332 질문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사실혼이라는 말인가요? 2 대학생 2012/01/23 1,478
62331 시어머니께 말하지 못한게 한개 있네요.. 7 말조심 2012/01/23 2,917
62330 명품가방 딱하나 산다면 뭐가 좋을까요? 6 딱하나 2012/01/23 3,423
62329 맛간장 만들어드시는분께 질문이여! 5 .... 2012/01/23 1,740
62328 경상도 원적지 집안의 지난 설과 이번 설의 정치얘기가 있는 풍경.. 3 zz 2012/01/23 1,217